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곪을 대로 곪은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유의 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어떻게 예단을 하고 계시는지? 오래전에 현역에서 물러난 후 한국 땅 최남단의 섬 자락 한촌에서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처지에 있지만 하도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진솔하게 물어보고 싶군요!
오늘날과 같은 풍요로운 한국 사회를 건설하기까지 앞선 세대의 어른들께서는 헐벗고 굶주리는 세계 최빈국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 푼의 삼짓돈이라도 마련하려고, 멀리 서독 땅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등에서 지하 깊은 곳 탄광에서 광부로 간호사로 노동자로, 월남 전선에 참전하면서까지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는데, 이제 세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급성장세를 이루어 살림살이가 제법 풍요로워지니까 부존자원도 빈약한 땅에서 현재 주워진 한국 사회의 여건이 너무 자신들의 분수에 넘치도록 과분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낡고 낡은 이데올로기에 중독된 패거리들에 의해 유발된 이념 갈등이 급기야는 사회 갈등으로 심화된 채, 마침내 세계 최빈국의 시대를 체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한국 사회 일선을 모조리 다 접수하면서부터, 이제는 어려운 국제 상황도 모른 채 하면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자초하면서, 드디어 국기[國基]가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으니 아주 개탄스러운 심정을 금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국제정세도 극도로 불안한 가운데 정권 욕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꾼 패거리들의 선동질과 이들에게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있는 상당수에 이르는 국민들의 꼬락서니를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담담하게 이참에 주어진 복[福]마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파괴하고 있는 패거리들의 종말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그냥 방관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닥쳐오게 될 한국 사회가 자초하고 있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상적인 한국인들은 이미 그 해답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냥, 씁쓸한 마음으로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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