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현대에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 는 속담의 유효성이 있을까!

鶴山 徐 仁 2025. 2. 21. 13:29

 

현재 한국 사회의 돌아가고 있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노라면,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의 유효성이 아직도 통하는 세상일까를 생각하면서 가끔, 혼자 허탈하게 웃을 때가 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국제 상황 속에서도, 1970년대 이전의 우물 안 개구리 시대에 살고 있는 양,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전을 치르면서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서 헐벗고 굶주리며 살든 시대를 까맣게 잊어버린 한국 사회로 완전히 탈바꿈한 탓인지, 아니면 한국 사회 일선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세대들의 두둑한 배짱에서 나오고 있는 무모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정권 탈취를 위해 정쟁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이렇게 한가하게 권모술수나 부리면서 온갖 수단 방법을 총동원하여, 국가 경제와 민생 문제는 완전히 뒷전이고, 감언이설과 흑색선전 선동으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과연,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이 맞을 것인가!

본인은 지난 1996년도에 잠시 유럽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파리 유명 백화점에 들렀을 때 다른 외국어 통역사는 찾을 수 없었으나 한국어 통역사가 있는 것을 보고 아주 생소하고 특이하다는 생각에 당시 대학원 유학 중 휴학 기간을 통해 알바로 일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 한국인에게 다른 외국어 통역사는 두지 않고 유독 한국어 통역을 두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기업은 첫 째도, 둘 째도 영업 이익 창출인 입장에서, 한국인 고객들은 백화점에 와서 고급 양주나 향수 등을 위시하여 고가의 물품들을 싹쓸이 구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고 답하면서 민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 본인은 동행한 몇몇 지인들에게 많은 세계인들과 한국인 가운데서도 당시에 한국 사회는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것 같다는 얘길 종종 나누곤 했었는데, 당시 유럽에 머물면서 수많은 한국인들의 개인 여행객이나 단체 여행자들을 빈번하게 만나는 건 물론이고, 공항 면세점은 고사하고, 전제한 백화점에서의 사례를 보면서, 한국이 1년 내에 한국 전쟁에 버금가는 큰 시련의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확신적인 예단의 발언을 했었는데, 그게 바로,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사태를 맞았든 것이며, 그를 통해 제1차로 김대중 종북좌익정권이 탄생하게 되었든 역사를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다시 지난해 총선을 통해 과반수를 훨씬 초과하는 친중, 종북좌익 정당이 국회 제1당을 차지하게 되고, 기타 야당을 합하게 되면, 거의 헌법까지도 개정할 수 있는 수준가까이에 이르게 됨을 접한 후 본인은 미래학자도 아니요, 정치적 안목이 특별한 사람도 아닌, 정치 영역에는 한치도 들여다본 적은 없었지만 아내에게 그냥, 오는 27년까지는 한국 사회가 온전하게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예단을 하였었는데, 현재 한국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노라니, 또다시 공든 탑이 무너지는 꼴을 당할 것만 같다고 했는데, 아마도 그렇게 급변의 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을 지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북한은 핵무장을 갖춘 상태이기에 한국인들은 핵을 머리에 얹어놓은 채 살아야 하는 상황이고, 미국의 주도 하에 세계 경제 상황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은 채 정쟁으로만 노닥거리고 있는 한국은 과연, 온전하게 얼마나 오래 이만한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살아가게 될 것인지!,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의 유효성이 아직 종말은 고하지 않은 상황이니, 국운[國運]이 더 이상 흉[凶] 하지 않기만을 빌 뿐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희망은 드디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통해, 국가 빚으로 국민을 감언이설과 흑색선전, 선동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친중, 종북좌익 패거리들의 민낯을 장기간에 걸쳐 초중등교육과정을 통해 전교조 교사들에 의한 편향된 세뇌교육으로 정확하게 제자리를 찾는데 많이 시간이 걸렸지만, 근간에서야 20~ 30대의 젊은 세대가 그들의 교사들의 편향된 시각의 행태를 제대로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변화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부자들이나 IT분야를 포함한 유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의  역군들이 한국 사회를 이탈하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