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方山
辰泉(具滋文) 23.11.15 13:15
《죄와 벌》 方山
7년 만에 처음으로 KBS 9시 뉴스를 봤다.
박민 사장이 새로이 임명됐다. 그래서 봤다.
박민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일요일에 전광석화처럼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본부장 등 9명과 주요부서 국, 부장급 60명을 교체했다. 그리고 어제 그동안 KBS의 무도하고 좌파정권의 시녀 노릇에 대해 90°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민 사장이 취임하기도 전에 미리 사표 내고 도망간 자도 있고 졸지에 짤린 넘들도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자신들이 행한 소행이 만행이었다는 것을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민 사장을 보면서 감사원의 유병호 사무총장이 떠오른다. 강단 있고 소신 있는 추진력 때문이다.
지금은 공자 같은 사람 필요 없다. 관우나 장비 같은 사람만이 필요할 뿐이다. 상대가 전부 도둑에다 사기꾼 강도들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KBS 직원 60%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았다. KBS는 변명이라고 60%가 아니고 46%라 했다. 이런 머리로 방송을 지 멋대로 해온 거다. 그리고 억대 연봉자 가운데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 하니 1,500여 명 정도라고 반박했다. 국민 상대로 코미디 하는 넘들이 현재 4,200여 명이다.
이런 넘들이 그동안 해온 가짜뉴스와 좌파정권의 재집권을 위해 공작 방송을 해온 것이 한두 건이 아니다.
2020년 검언유착 관련 사기꾼 윤지오를 출연시켜 허위 방송했고, 오세훈 선거 때는 먹지도 않은 생태탕을 집중 보도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떨어뜨리기 위해 김만배의 조작 녹취록도 특집으로 보도했다.
재정은 악화되어 적자가 연간 1,000여억 되는 판에 김제동 같은 돌팔이들을 출연시켜 년 7억씩 주었다. 자기들끼리의 돈잔치였다. 그리고는 방송 수신료를 3,800원을 올려달라고 아우성 댔다.
이제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4,200여 명이 왜 필요한가? 나는 혼자서 기획하고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려도 족하다. 2,000명 이하 수준으로 팍 줄이고, KBS2는 또 뭐냐! 팔든지 없애든지 적자나 메꾸고, 뭔 연금이 그리 많고 무보직이 그리 많냐! 다 짤라라. 그래도 살까 말까 하다!
KBS는 오직 죄와 벌만이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차례는 미국 쇠고기 뇌송송 구멍탁 MBC다.
오직 죄와 벌만 존재할 뿐다.
수요일 아침에
方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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