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조선닷컴] 봄이 찾아왔어요

 

2023.3.10

💬 레터지기의 주절주절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독자님이 직접 참여하신 <장원 선발전>에 1700명 가량이 몰렸습니다. 이번 주부터 4주간 장원과 준장원에 오른 출품작을 하나씩 배너로 띄워 소개하겠습니다.

 

4행시 부문 장원 '로단테'님의 출품작부터 시작합니다. 로단테님은 참가의 변에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응원하며 올린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문장도 아름답고 알알이 수놓은 글자도 동글동글하고 예쁩니다. 글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는데, 로단테님은 마음이 따뜻한 분이실 것 같습니다.

조선닷컴이 지난 4일 103번째 창간일을 맞아 오디오 콘텐츠를 개편했는데, 독자님의 반응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소소하게나마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을 준비했습니다.

<조선닷컴 오디오 콘텐츠> 의견 남기러 가기

봄꽃이 남녘땅에서부터 찾아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나들이 계획을 짜보세요. 저마다 근심걱정 많은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봄바람이 잠시나마 지친 우리를 포근하게 안아주지 않을까요.

 

다음 주에는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논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버스와 지하철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던질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비로소 몇 년 간 잊고 있었던, 잃어버렸던 자유를 완전히 되찾게 될 테지요.

 

남쪽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가져다 주는 선물이려나요?

그리고 올 봄에는 어떤 설렘이 우리들을 찾아올까요?

 

가슴 한 켠에 남아있는 고민거리를 깨끗하게 치유해줄 희망의 새싹이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레터, 출발합니다🚂

📰 레터지기가 선정한 이번 주 조선닷컴 TOP5 뉴스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난 어제 순댓국집에 술 가져가 마셨다, 밥값만 내고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맥주 값이 급등하면서 외부 주류 반입이 가능한 ‘콜키지 프리’ 식당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콜키지 프리는 최근 삼겹살 집에서 순댓국·냉면·곰탕을 파는 서민 음식점으로 번져가고 있다. 콜키지 프리 식당이 인기를 얻으면서 ‘콜키지 프리 식당 지도’가 등장하기도 한다.

고령자도 ‘혈압 120-80′이 정상? 먼저 늙은 일본 들여다보니

 

나이 든 어르신 중에 혈압을 정상 기준으로 떨어뜨리고 나서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뇌혈류를 유지하는 수준보다 혈압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가 120(mmHg) 이내고, 이완기는 80 이하다. 고령자도 혈압을 그 기준에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기실 정상이라고 정해 놓은 기준이 과연 고령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데 회의가 든다.

우즈·리디아 고도 매일 한다, 18홀 내내 굿샷 위한 필수 운동

 

국내 골프 트레이닝 전문가인 양지아 대표는 지난 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모습에서 많은 걸 느꼈다고 했다. 양 대표는 “골프가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기술이 부족해서’ ‘멘털이 약해서’ 등등 부분적인 이유를 대는데, 그 바탕에 체력이 있다는 걸 잘 잊는다”고 지적했다. 18홀을 한결같이 칠 수 있는 주말 골퍼를 위한 운동 처방은 없을까?

“아파트는 끝났다, 요즘 부자들이 대신 몰려드는 부동산”

 

공유 오피스와 공유 숙박 개념은 익숙하겠지만 공유 ‘별장’은 어쩐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롭테크 분야에서는 이미 각광받고 있는 비즈니스다. 공유별장은 말그대로 별장을 N등분해서 소유하는 것이다. 업체별로 운영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 콘셉트는 동일하다. ‘사적인 공간’의 대명사인 별장까지 확산된 공유 부동산에 대해 알아봤다.

[데스크에서] 세금에 우는 연금 생활자들

 

지난 2021년 우리나라 국세청 세수는 약 334조원. 이 중 공적·사적 연금을 받아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걷는 세금, 즉 연금소득세는 2812억원이었다. 0.08%에 그쳐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 앞으로 연금소득세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연금을 받기 시작한 노인이 늘어나는 데다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걷히는 세목(稅目)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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