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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橫說竪說] 제14탄, 너무 지겹고, 끔찍한 "남측 대통령"

鶴山 徐 仁 2022. 3. 27. 12:10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직위에 있는 자가 자칭, "남측 대통령"이라 호칭한 사람을 국가 원수로, 통치자로 군림하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국민이라니.....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스럽기 그지없는 세월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를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앉아서 나라를 자기 멋대로 주무르게 만든 국민들 또한, 지난 2018년 9월 이후로는 제정신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인가 싶을 정도로 예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오죽하면, 예전에 선진국으로 이민을 가서 정년도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대학 강단에서  아직도 강의를 하고 있는 친구가 심심하면 수시로 폰으로, 중세 프랑스 토크빌의 얘기를 인용하면서 나를 놀려주고 있겠는가를 생각하면 이렇게 우리 사회가 변화된 것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비록,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고 할지라도 쌓기는 힘들어도 허물기는 쉬운 법이니, 그동안 남측 대통령에 의해 망가진 사회 각 부문이 언젠가 원상회복이나 될 수는 있을는지가 의문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것이 국운[國運]이라고 한다면,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과 한국전을 거치면서, 70여 년의 세월 속에서 피와 땀으로 국가 부흥에 애를 쓰신 선인들의 덕분에 유사 이래 가장 융성한 나라의 맛을 분에 넘치게 즐기기도 하였으니, 미래의 일은 사회를 이런 지경으로 만드는데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새로운 세대가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니겠는가 싶다.

 

자유민주주의가 싫다면, 언젠가는 인민민주주의나 사회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도 역시, 그들의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선전선동이나 감언이설, 아집으로 무장한 이기주의자, 사이비 애국자들이 아닌, 진정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고 하는 일부의 지식인들과 전문가 및 석학들이 남측 대통령이 집권한 후에 판치고 있는 각종 부정 선거를 척결하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를 하고 있으나 엉뚱한 곳에만 집중한 채, "소 귀에 경 읽기" 꼴이니, 어차피 남측 대통령과 한 패거리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