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사회에서 다수의 국민이나 칼럼니스트들이 국민의 정치에 대한 의식 수준은 그리 혹평하지 않은 채 정치판에서 활개치고 있는 정치꾼들만 아주 저질스러운 작자들이라고 맹비난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있는 소리로만 들린다. 물론, 같은 말이긴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 것처럼, 과연, 국민의 정치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다고 한다면, 애초에 저질 수준의 인사들을 정치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올바르게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정상적으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했느냐고 먼저 물어보고 싶다.
현재 한국 사회 일선에서 깜도 안 되는 패거리들이 한국의 정치판을 현재와 같이 엉망진창으로 만들게 판을 열어준 장본인은 정치꾼들이 아닌, 바로, 현재 한국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 국민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국가의 통치자로부터 지자체의 장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외국인이 뽑아서 세운 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이 직접 그 자리에 앉혀놓은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 수준이 진화되지 않는 한 정치꾼들을 비판하는 것도 어쩌면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누워서 침 뱉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도 우리 국민이 대선 후보자의 경선부터 참여하고 있는 터인데, 현재의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무엇을 더 언급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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