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넓은 마음

鶴山 徐 仁 2021. 5. 11. 14:56

넓은 마음

 

 

05월 11일 (화)

   

넓은 마음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817년 3월에 제정 러시아는 8년과 미국과의 교섭 끝에 알래스카라는 그 거대한 땅을 당시 720만불에 한화로 약 100억 정도의 금액을 받고 팔아버립니다. 그 땅을 팔아버린 이유는 국토가 너무 커서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알라스카는 3가지 보고를 지닌 땅으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노다지 땅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석유의 매장량이 무진장하며, 푸른 산림이 대단하고, 금을 비롯한 지하자원의 매장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고 그런 땅이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 삶에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나에게 있는 잠재력이 무엇인가를 발견해야 하고, 발견했다면 그것을 계속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내가 받은 은혜가 무엇이고 받은 복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내가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그 일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적은 것에 대해서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적은 일을 통해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작은 일을 내가 하드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감당하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너희는 마음을 넓히라’(13)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그릇과 같아서 그릇이 커야 많이 담을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마음을 늘 살피는 것입니다. 

 

  혹시 내 마음이 사탄에게 도적 맡지는 않았는지, 내 마음이 좁아빠지지는 않은지, 내 마음에 쓸데없는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져야 할 내 마음이 세상적인 어떤 잡동사니와 같은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쫓아 내어버리고 비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팔복을 말씀하시며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며,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결한 마음, 깨끗한 마음, 가난하고 순수하고 넓은 마음을 주님은 복된 마음이며 복된 자라고 하셨습니다. 

 

  천하에 지혜로운 솔로몬 왕, 그는 본래부터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를 드리고 난 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저에게 넓은 마음을 주십시오.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에 기도제목을 기쁘게 받으시고 지혜와 총명을 주셨습니다. 열왕기상 4장 29절에서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래서 전무후무한 지혜로운 왕으로 솔로몬의 영광에 대해 예수님께서도 이야기 할 정도로 하나님 앞에 큰 은혜와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키우고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물을 덮어주고 그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채워 주실 것입니다. 

 

- 내가 받은 은혜와 나의 마음의 크기는 어떠한지 살펴봅시다. 

- 마음을 키우기 위하여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기록해 봅시다. 

- 주안에서 나의 잠재력을 보고 계발하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십시오.

 

주 하나님, 저를 택하시고 사용하시니 감사합니다. 적다고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어 사용해 주옵소서. 은혜 안에 강하게 하시고 넓은 마음 주시어서 이웃을 넉넉히 품을 수 있는 믿음의 그릇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태양을 특허로 청구할 수 있나요?

 

 

“CBS의 기자 에드워드 R.머로가 소크에게 백신의 특허를 취득할 것

인지 (그리하여 백만장자가 될 것인지) 물었다. 머로가 특허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묻자 소크는 잘 알려진 바대로 대답했다.

‘글쎄요,민중이라고 해두죠. 특허는 없어요. 태양을 특허로 청구할 수

있나요?’

그는 제조법을 공짜로 내주었다. 만일 특허를 취득했다면 특허법의 해석

방식에 따라 25억-70억 달러는 벌어들였을 것이다.”

 

제니퍼 라이트 저(著) 이규원 역(譯)《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산처럼, 29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1950년대 초반,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의 조너스 소크(Jonas E.

Salk) 교수는 천신만고 끝에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합니다.

대개 이런 경우, 제약 회사에 특허를 팔아 큰 돈을 버는데 소크 박사는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합니다. 즉, 모든 제약 회사가 소아마비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가격이 아주 싸졌고, 지금도 아프

리카 어린이들이 1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폴리오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구 상에서 소아마비 환자를 거의 사라지게 하는 데 결정

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태양을 특허로 청구할 수 있나요?”

그가 했던 이 말은 상업주의에 찌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참 믿음은, 선하고 좋은 일을 많이 했을지라도 자신을 여전히 무익한

종으로 여기며 , 그런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잘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

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17:10)

   

에베소서 4장 3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장 3절)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Ephesians 4:3)

   

내가 이렇게 중요한 존재구나

 가끔 연로하신 권사님들께 감사 표시를 하면

 항상 “내가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그냥 계시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는 반드시 축복받듯이 

어르신을 잘 모시는 교회는 반드시 축복받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교회에 와서 대접받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계시기만 해도 큰 일을 하는 것이기에

 어르신들 자신도 “내가 이렇게 중요한 존재구나!”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현재의 위치에서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

 쓸데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한규 목사의 ‘백합화 향내를 내는 삶 ’에서-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만나 함께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 필요해서

 이동 배치해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사람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붙잡아주시면 부족한 사람도 

얼마든지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보잘 것 없게 느껴져도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큰일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자신에 대한 

넘치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