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는 부모
05월 10일 (월)
축복하는 부모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언은 필요하며 중요합니다. 미리 준비해 놓고 가능하다면 문서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 분이 언제 부르실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솔로몬에게 신앙의 장부가 되라고 하며 이런 사람들을 조심하고 멀리하라고 유언하였습니다. 록펠러는 가난하여 9살부터 남의 집 점원으로 일했는데, 어머니가 물려준 신앙과 유언을 따라 살아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자녀에게 많은 재산 물러주지 못할까봐 조바심 갖지 마십시다. 자녀를 주님의 이름으로 마음껏 축복하고 축복의 비결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은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 나옵니다. 믿음의 영웅들에 대해 소개하다가 이들에 이르러 동일하게 믿음으로 아들들을 축복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녀를 축복할 때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부모는 이삭과 야곱처럼 축복의 권세를 부지런히 사용해야 합니다. 부모에게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축복권을 주셨습니다. 본문은 부모가 자식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삭이 야곱과 에서를, 야곱은 요셉의 각 아들을 축복했으며,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언한대로 되었습니다. 축복도 전승되며 믿음도 전승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에게로, 이삭의 믿음이 야곱에게로, 야곱의 믿음이 12지파에게로 전승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축복은 하나님의 복을 빌어주는 것으로 나에게 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을 주는 것이 아니기에 축복하는 이가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그 축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하는 축복이란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믿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또한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할 때 현재를 보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고 축복해야 합니다.(20, 22) 자녀들의 현재는 보잘 것 없어 보일지라도 미래에 하나님이 그들을 만들어 쓰실 것을 내다보고 축복해야 합니다.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것을 그 부모도, 형들도, 자신도 몰랐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만나면 축복하는 일입니다. 자녀들은 자신이 축복을 받는 순간 내가 중요한 존재이며 축복받을 만한 가치를 가졌다는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깊은 암시를 받게 됩니다.
축복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의미를 깨우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행위는 자녀들의 삶에 경건의 의미를 심게 됩니다. 부모가 축복기도 해주는 모습을 보고 어린 자녀는 부모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도우심으로 살아간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 복 받은 부모로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위해 칭찬하며 축복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신앙인으로 자녀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지 못했다면 고백합시다. - 자녀를 믹음의 누으로 보며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나의 자녀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10가지 이상 적어 봅시다.
거룩하신 하나님, 부모의 특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자녀들 주셨지만 신앙으로 양육하며 축복하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저들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시고, 칭찬하며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저들이 다음 세대의 영적 지도자들로 세워 주옵소서. |
|
영웅은 스토리가 있다
“지난 13일 밤 발생한 최대 진도 6강(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강진으로 피해가 컸던 일본 후쿠시마(福島) 현에서 지진에 의한 흔들림 으로 손상된 캔맥주가 찌그러진 상태 그대로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맥주 캔에 ‘지진에 대항한 영웅들’이라는 문구를 써 붙인 슈퍼 주인의 재치 덕에 벌써 절반 이상이 팔려 나갔다.”
장서우 기자, 2021.02.17.「문화일보」기사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의 사과 산지 아오모리 현에서 큰 태풍이 온 적이 있습니다. 90%의 사과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모든 농부들이 낙심했지만 한 농부는 남아 있는 10%의 사과에 주목했습니다. 마침 대학시험을 앞둔 시기였습니다. 그는 이 사과에 ‘떨어지지 않는 합격 사과’라는 이름을 지어 판매하였습니다.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기존 사과보다 열 배나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 팔렸습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스토리가 사과와 접목하여 유쾌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현대는 스토리 감성의 시대입니다. 기술의 평준하로 제품의 질은 비슷 비슷합니다. 이제 독특하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끕니다. 삶도 그러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삶이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답습니 다. 주어진 시간과 열정과 물질로 썪어질 정욕과 욕심을 추구하지 말고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깊이 동행한 스토리가 있는 삶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4) |
|
에베소서 4장 2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에베소서 4장 2절)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Ephesians 4:2) |
|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제가 어렸을 때, 우리 교회 훌륭한 장로님이 계셨다. . 장로님 내외분은 손님 대접을 너무 잘했다. 시골에서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들이 서울에 오시면 이 장로님 댁에서 머물다가 갔다. 그런데 어느 날, 시골교회 전도사 한 분이 온 가족을 다 데리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집도 없고, 돈도 없는 전도사님 가족은 삼 개월 동안을 그 집에서 살았다. 어린 자녀들도 많았다. 아이들이 장난을 치고, 집을 어지럽혀도 절대로 원망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그 장로님을 축복하시는데, 자녀들이 축복을 받고 그 후손들이 축복받는 것을 보았다. 얼마나 존경스러운 장로님인지 모른다. -정필도 목사의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에서-
우리가 대접을 잘하되 원망 없이 해야 합니다. 실컷 대접하고 원망하면 그 공은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남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망은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책임을 남에게 돌리기보다는 나 자신이 져야 합니다 비록 다른 사람이 잘못했어도 그 책임까지 내가 지려고 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기쁨과 화평과 행복이 존재합니다. 천국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왜 찬송을 불러야 할까요? (0) | 2021.05.12 |
---|---|
넓은 마음 (0) | 2021.05.11 |
그를 죽이라 (삼하 13:23-29) (0) | 2021.05.08 |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으라 (삼하 13:15-22) (0) | 2021.05.07 |
세상읽기 제 377화 노블리스 단체출범 (0) | 202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