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호세아 2:8-13)

鶴山 徐 仁 2021. 1. 11. 12:39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호세아 2:8-13)

 

 

01월 11일 (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호세아 2:8-13)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12절).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축복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걸 모두 바알이 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진노하사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시고 그 모든 열매를 들짐승들이 먹게 하겠다고 하신 겁니다. 또 <...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13절)고도 하셨습니다. 

가장 어이가 없고 황당한 것은 그게 분명 하나님의 은혜고 축복임에도 그 영광을 우상에게 돌리고 

거짓된 이방신에게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기 때문에 

굳이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먼저, 더 정확히 우리의 바람을 아십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우리로 하여금 먼저 기도하게 하신 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의 사악함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게 무엇이든 가능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을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재수가 좋았다거나 운이 좋았다, 혹은 조상의 은덕이라고 합니다.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포도와 무화과가 다 바알의 축복이라고 했습니다. 

실은 그래서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로 하여금 바라는 것을 먼저 기도하게 하신 후 허락하십니다. 

조상 덕이니 바알의 축복이니 하는 헛된 소리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먼저 기도하게 하신 후 응답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욕 되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바쳐야 할 영광과 감사를 바알에게, 

우상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그럴 때 느끼실 하나님의 배신감, 비애감을 생각해 보십시오. 

올해도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수확을 보게 하셨습니다. 많은 열매를 따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확신하십니까? 아낌없이 감사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을 경배하십시오.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시고 바알을 섬긴 시일대로 그들에게 벌을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진노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포도나무, 무화과나무를 다 거칠게 하시고 그 열매를 들짐승들이 먹게 하시겠다고 분노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반드시 기도하게 하신 후 응답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고멜처럼 자주 바알을 따라간 이유는?

 

주님, 성경에서의 포도나무, 무화과나무는 흔히 이스라엘을 상징했고, 

그 열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을 섬기며 모든 열매를 

오직 바알이 준 것으로 믿었기 에 하나님의 큰 진노를 샀습니다. 부디 저희들 

이 고대 이스라엘의 터무니 없는 하나님 배신을 반면교사로 더욱 바르게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핵심 습관 뒤 작은 승리

 

‘작은 승리’는 말 그대로 작은 승리이며 핵심 습관이 광범위한 변화를

끌어내는 현상의 일부이다.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작은 승리는 엄

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데 1984년 코넬 대학교의 한 교수는 ‘작은 승

리는 작은 이점의 꾸준한 적용이다. 하나라도 작은 승리를 이루어 내면

또 다른 작은 승리를 유도하는 역학관계가 성립된다’라고 말했다.”

 

찰스 두히그 저(著) 《습관의 힘》 (갤리온, 167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습관에 관한 세계적인 명저 《습관의 힘》 에서 찰스 두히그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핵심 습관(keystone habit)’을 말합니다. 핵심 습

관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핵심

습관을 바꾸면 그 밖의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핵심 습관이 주는 선물이 바로 ‘작은 승리’ 라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승리가 쌓여 결정적인 큰 승리를 하게 됩니다.

유대인의 교육법은 한마디로 삶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습관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최고의 핵심 습관은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신실한 예배드림이 모든 선한 일이 시작되는 첫 열쇠입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 라.”  (요4:23)

   

시편 119편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

Psalms 119:71 [NIV]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선택하셨다.

물론 이 사랑은 일방적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제멋대로 살고 있을 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

일시적인 만남은 사랑이 없어도 된다. 

그러나 그 만남의 시간이 길수록 사랑이 있어야 한다. 

오다가다 만난 사람들이 차 한 잔을 나누는 데는 

사랑이 필요치 않다.

그러나 친구가 되려한다든지 부부가 되어 

일생을 함께 살기로 한다면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선택하셨다.

-박종순 목사의 '사랑하기 때문에 선택하셨다'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은 늘 함께 가까이 하고 싶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한다면 

하나님 가까이 있어야 하고 

기도도 찬송도, 감사도 

그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격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선택하신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