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창세기 1장 26-31절)

鶴山 徐 仁 2020. 8. 12. 11:41

08월 12일 (수)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창세기 1장 26-31절)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가수 이상민씨가 얼마 전 길거리 버스킹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60억 자산을 가지고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나니까 오히려 진짜 나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는 강연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며 “참 좋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다.”라고 말씀하신 것들을 잃어버리고 사니까, 실수하고 넘어진 모습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사니까... “내가 여기 있다. 네가 나에게도 오면 내가 너와 함께 할게.”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자녀를 보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을 주더라고 자녀와 바꾸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그런 가치로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우리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요? 성경은 그것이 우리가 세상의 기준을 따라 우리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소위 ‘객관적’이라는 말로 우리 자신을 바라봅니다. ‘객관적’이라는 말은 세상에서 평가하는 기준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이 아무리 흉측한 모습을 할지라도, 객관적으로 예쁜 모습이 아닐지라도 어머니에게 그 자식은 어느 누구보다 사랑스럽게 봅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10달 동안 배 속에서 기르고 낳은 마음이 이미 절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보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배를 열심히 드려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절대적인 과계로 인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실수하고 넘어져도 세상이 보는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실수와 죄로 인해 나 자신에게 실망한 모습 때문에 낙심해 있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눈으로 나 자신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 나는 오늘도 세상의 기준으로 인해 낙심해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눈으로 나 자신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나의 죄와 실수를 보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자녀로 나를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렇게 나 자신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어떻게 알아 볼 수 있는가?

 

랍비 요쉬아 벤 레비는 랍비 시메론 벤 요하이의 동굴 입구에서 예언자

엘리야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엘리야에게 물었습니다.

“메시아가 언제 오실까요?”

“가서 그분에게 직접 물어 보시오.”

“그분은 어디 계십니까?”

“성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습니까?”

“그분은 온몸이 상처 투성이인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앉아 계십니다...

 

헨리 나우웬 저(著) 최원중 역(譯) 《상처 입은 치유자》

(두란노, 11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큰 키에 잘 생긴 모습이 아니

었습니다. 그는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었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

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

다운 것이 없도다.” (사53:2)

 

그렇다면 보기에 흠모할만한 모습이 없는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는 방

법이 무엇일까요? 헨리 나우웬이 탈무드에서 인용한 메시야에 대한 구

절에 의하면, 메시야 예수님은 늘 상처투성이인 여린 사람들 가운데 있

었습니다. 그 아픈 곳에 가면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러습니다. 예수님은 상처투성이인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

이십니다.

 

   

베드로전서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Dear friends, I urge you, as aliens and strangers

in the world, to abstain from sinful desires,

which war against your soul.(NIV)

   

부족함

부족하면 모든 것이 감사로 바뀝니다.

부족하면 내게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되죠.

너무 많으면 무엇을 가졌는지 모르지만,

부족하면 내게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단박에 알게 됩니다.

그래서 부족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병락의 [부족함] 중에서-

 

부족함이 주는 은혜는 그 어떤 것으로도 말할 수 없습니다.

부족하여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합니다.

부족하기에 겸손합니다.

부족하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바랍니다.

사도 바울, 모세 모두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부족한 자를 들어 순종하게 하시고,

함께 할 자를 보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약한데서 온전하게 되며, 약한데서 강하여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