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4일 (토)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다니엘 7:23-28)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이 세상 나라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은 사람들, 머리에 열 뿔이 달린 괴물 같은 군왕들이 가득해 언제나 성난 바다처럼, 험한 파도처럼 흔들립니다. 또한 세상 역사는 몇몇 강대국들에 의해 요리되고 오직 그들 나라의 지도자들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우주와 역사의 진정한 주인은 언제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이 세상 왕들을 큰 짐승이라고 한 것은 그들의 잔인무도하고도 탐욕스런 속성을 가리키는 말씀이지만 그렇다고 역사가 그들의 욕구대로 움직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세계에 대한 절대 주권자요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불이십니다. <...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9-10절). 불은 모든 것을 태우는 소멸의 능력입니다. 불은 장차 이 세상 나라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도구가 됩니다. 따라서 세상 나라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오래 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크고 견고한 성도, 아무리 뿔 달린 세상 군왕도 결국은 다 하나님의 심판의 유황불에 타 소멸할 것입니다. 바벨론도, 메대와 바사도, 로마도 다 망했습니다.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26절).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그래서 세상 나라를 좇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권세를 따라가면 세상 나라와 함께 망하지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좇으면 영원히 삽니다. 부디 세상 나라에 함몰되지 마십시오. 세상에서 살되 영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사십시오. 세상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거룩한 정체성을 가지고 끝까지 성도로 사십시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불가능하다며 지레 포기하거나 허무하게 세상에 투항하지 마십시오. 바울은 능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넉넉히 이긴다고도 했습니다. 선전을 빕니다.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의 차이를 말씀해 보십시오. -당신은 이 세계와 역사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이 왜 하나님의 보좌를 불꽃이라고 했을까요?(9절)
주님,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는 바로 주님이십니다. 이 세상 우주 만물의 진정한 주권자도 오직 주님이십니다. 훗날 세상 나라들, 세상 군왕들을 불꽃으로 심판하시고 저희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분도 바로 주님이십니다. 다시 한 번 저희에게 큰 깨달음을 주시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바치며 사는 저희들 되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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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라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주님을 거역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쳐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서 끊어 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린 양처럼 죽기를 원한다고 용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주님의 살과 피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옥에서 부활로 가는 길입니다. -허운석의 [그리스도만 남을 때까지] 중에서-
기도는 우리의 구원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만듭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고 순종하는 것은 기도할 때 가능합니다. 주님앞에 완전히 낮아지는 용기를 택할 때 우리는 온전한 구원을 경험합니다. 살아있으나 죽은 자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믿음은 용기이며 결단입니다. 주님께 불순종하는 모든 것이 멀어지는 구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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