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좋은 나무 아름다운 열매(마태복음 7:15-23) 외 3

鶴山 徐 仁 2020. 5.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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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좋은 나무 아름다운 열매(마태복음 7:15-23)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본문 해석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찬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도 들지만, 믿음이 사람들은 이런 감정도 성령충만함으로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한 삶은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다스림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으로 대화하기 원하시니 그분의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따스한 위로와 기쁨,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3가지 축복을 하십니다(요20:21-22). 첫째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삶에서 참된 평강을 누립니다. 둘째는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평안을 누리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거룩한 사명을 맡기십니다. 셋째는 “성령을 받으라.”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사역의 열매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이 가을에 어떻게 하면 인생의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먼저,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17-18). 믿음의 사람들은 이미 좋은 나무와 같아서 최고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또 다른 어떤 복을 기다리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최고의 복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한 종교생활을 의미함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 소속과 신분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믿음도 나무처럼 성장함으로 큰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나무 밑에는 온갖 잡초들로 가득하지만, 큰 나무 밑은 이런 잡목들이 자라지 못하여 깨끗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성장을 하려면 쳐 낼 것은 쳐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믿음의 나무들입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으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성숙될 수 있습니다. 삶에 다가오는 고난과 역경은 믿음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 믿음이 열매 맺는 인생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큰 나무가 되기 위해 도전해야 합니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고 더 나아가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 받은 일에 감사한다면 미래를 꿈꾸며 지금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느냐? 점검해 봐야 합니다.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이 맺어야 할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갈5:22-23). 그리고 감사의 열매입니다. 믿음의 크기는 감사의 크기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알면 행복하지만, 은혜로 알지 못하면 불평, 불만만 가득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관점을 바꿔서 모든 것이 은혜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에는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우리는 참 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임 된 것에 감사하며(롬11:17), 믿음과 성령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는 찍혀서 불에 던져질 뿐 아니라,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이 모두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19-22). 중요한 것은 내가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큰 나무가 되어서 주님의 뜻을 이해하며 살아감으로, 그 날에 아름다운 열매 풍성히 맺어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과 적용

-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십시다.

- 믿음의 성장을 위해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어떤 실천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저의 모든 삶에 영육간에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더욱 감사와 찬양과 기도가 넘치는 삶이 되도록 성령님 만져주시옵소서. 믿음의 큰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혀 드림으로 주님의 기쁨 되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흰 고래여 넌 누구니?
인문학 나눔

“고래여!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 나는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겠다.

지옥 한복판에서 너를 찔러 죽이고,  증오를 위해 내 마지막 입김을 너

에게 뱉어주마...빌어먹을 고래여,  나는 너한테 묶여서도 여전히 너를

추적하면서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겠다.”

 

허먼 멜빌 저(著) 김선희 역(譯) 《모비딕》 (작가정신, 681-68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많은 사람을 죽이고 무수한 배를 난파시켰다는 흰 고래 모비딕.

늙은 선장 에이하브는 이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빼앗긴 후, 분

노와 좌절로 삶을 탕진합니다.  오직 복수하기 위해 살며 지옥 끝까지

라도 간다는 각오로 모비딕을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휘몰아치는

바다도, 모비딕도 미쳤고, 선장도 미쳤고, 선원들도 미쳐갔습니다.

그렇다면 에이하브가 그토록 좇아갔던 모비딕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모비딕은 ‘흰’ 고래입니다.  작가 허먼 맬빌의 위대함은,  백인이 지

배하던 시대에 강자(强者)의 이상이자 자랑인 ‘순수하고 완전한 백색’

뒤에 숨어 있는 ‘사악한 그 무엇’을 인식하고 그 본질을 과감히 탐색

했다는 데 있습니다.  즉 자신이 의미 있다고 좇고 있는 무엇에 대한

허상을 말한 것입니다.

누구나 미친 듯이 좇고 있는 흰 고래가 있습니다.

세상 가치관이 이끄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이 이끄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목적(비전)이 이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

가노라.” (빌3:13,14)

그림 큐티더 보기
빌립보서 1:6
고린도전서 15:10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being confident of this, 

that he who began a good work 

in you will carry it on to completion until

the day of Christ Jesus.(NIV)

도서 큐티더 보기
훈련되지 않은 지성, 훈련된 지성

훈련되지 않은 지성은 모든 것에 대해 

‘올바른’ 반응을 제시하는 포괄적 이데올로기를 

쉽사리 받아들인다. 

기독교계에서 지내다 보면 어떤 정치적 발언,

 교리적 문제, 사회정책 등에 대해 부적절한 방응을 보였다가는 

간혹 친구와 명성, 일자리까지 잃을 수 있다. 

그러나 절제되고 훈련된 지성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판에 박힌 해결책을 거부한다. 

모든 문제를 스스로 평가하고 성경이 그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는지 간접적으로 말하는지 살핀다.

 역사에 비쳐 평가하기도 하고, 기독교 공동체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살핀다.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핵심에 두고 그 문제를 평가한다. 

그 다음에 그것이 기독교 복음의 신빙성을 

더해 줄 것인가 오히려 욕이 되게 할 것인가 물어본다.

-고든 맥도날드의 [영적 성장의 길] 중에서-

 

우리는 날마다 선택하고 결단하며 살아갑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안에서 훈련된 지성을 동원하여 판단합니다. 

훈련되지 않은 지성은 시대의 조류를 따라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훈련된 지성은 앞뒤를 살피며, 주님의 뜻인지를 묻습니다. 

복음 앞에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 방식대신 주님의 방법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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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씨 뿌리는 사람들 (시편 126:1-6)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본문 해석

  우리는 모두 씨를 뿌리는 사람들입니다. 나이와 배경, 출신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삶을 통해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의 육체를 위해 심는가, 아니면 성령을 위해 심는가입니다. 자신의 육체를 위해 심었다면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될 것이고, 성령을 위해 심었다면 영생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6:8). 우리 모두 성령을 위해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뿌려야할 씨는 무엇입니까? 첫째, 복음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에게 생명의 씨앗인 복음을 뿌려야하고, 아직 믿지 않는 가족과 친지와 친구들에게도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합니다. 둘째, 심김과 나눔의 씨앗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지체들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야합니다. 셋째, 헌신의 씨앗입니다. 내게 주신 재능, 시간, 물질, 건강 등을 하나님을 위해 드릴 수 있어야합니다. 넷째, 기도의 씨앗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따르던 여인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나라와 가정과 자녀를 위해 기도의 씨앗을 심어야합니다. 기도하는 나라와 가정, 기도로 자란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눈물을 하나님의 병에 담아달라고 기도합니다(시56:8). 우리도 하나님의 병이 다 찰 때까지 눈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씨앗을 어떻게 뿌려야할까요? 먼저 울면서라도 뿌려야합니다(5-6). 농부들은 아무리 극심한 흉년이 와도 절대로 종자는 먹지 않습니다. 아무리 고기를 먹고 싶어도 씨암탉은 먹지 않는 법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소중한 씨앗을 지키고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인간에게는 고귀한 3가지 액체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땀과 피와 눈물입니다. 이스마엘과 쫓겨나 눈물로 기도하던 하갈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약속과 함께 샘물을 찾게 하셨습니다(창21:16-17). 또한 히스기야는 육체의 질병을 놓고 통곡하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고쳐주셨습니다(왕하20:5).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가 닥쳤을 때 사탄은 우리를 포기하게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음을 믿고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때를 맞춰서 뿌려야합니다. 농사에 있어서 때를 맞추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과정을 지켰더라도 그것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농사를 망칠 수 있습니다. 전도서는 범사에 기한이 있다고 말합니다(3:1-2). 공부할 때가 있고, 사업을 확장할 때가 있고, 모든 일이 잘 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기회를 놓치면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 씨앗을 뿌려야할 때인 줄로 믿고 최선을 다해 뿌려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행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해 주실 것입니다(6). 포로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사 기쁨의 찬양을 부르게 하신 하나님께서는(1-4)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사 우리를 인도하시고 그 인도하심을 따르면 나의 삶, 가정, 모든 것들에 참된 기쁨과 행복이 넘칠 것입니다. 이것을 소망하며 성령을 위해 씨를 뿌립시다.

결단과 적용
- 성령을 위해 씨를 뿌리를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십시다.
- 울면서라도, 대를 맞춰서 믿음의 씨를 뿌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어떤 실천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선한목자되신 하나님,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복음을 위해 이웃을 위해 씨뿌리는 삶을 살게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자라나게 하시어 열매 맺게 하심으로 거두게 되는 그날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창세기에서 또 하나 보아야 할 것
인문학 나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아름답기도 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빛깔과 아름다운 모양이 가득 찬 곳으로 지으셔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이 세상을 우중충한 회색으로만 지으실 수도 있었을 것이

며,  또 사람들을 색맹으로 만드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중략).  기능적

이기도 하고, 미학적으로 아름답기도 한,이 이중적 관심을 눈여겨 보라.”

 

리런드 라이켄 저(著) 권연경 역(譯) 《기독교와 문학》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75-7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최상의 에덴동산을 만드시면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습니다.  기능적이기도 하고,  미학적으로 아름답

기도 한,이 이중적 관심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창2:9a)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우주와 만물을 기능적 우주로만 창조

하지 않으시고,  심미적 우주(artistic universe)로도 만드신 것입니

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살기에 편할 뿐 아니라, 아름답게도 만드신

것입니다.  꽃을 만드신 하나님, 온 만물에 형형색색 고운 색깔을 칠

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즐거워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눈도 색맹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온 색깔을 두루 즐거워하게끔

맑은 눈을 주셨습니다.

기독 메시지
그림 큐티더 보기
로마서 5:5
고린도전서 15:10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NIV)

도서 큐티더 보기
변화

리더가 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 역시 질곡에서 풀려나기를 원하신다. 

크리스천이 된 지 1년 된 사람이든 50년 된 사람이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새 신자든, 평신도 리더든, 

목회자든 모든 이들을 풀어 주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온전한 인격으로 자라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성숙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영향이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미칠 것이다.

-피터 스카지로· 웨렌 버드의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중에서-

 

신앙은 보이는 것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빙산의 일부임을 말해줍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이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 채워져 변화된 삶의 열매 

나타나야 한다고 요청합니다. 

우리는 영향력을 발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어떤 모습으로든지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온전한 주님을 닮은 제자 되어 세상속에 누룩되어 살아간다면, 

특별히 우리 자신의 내면의 성숙에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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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0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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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느부갓네살의 하나님 찬양 (단 3:27-30)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본문 해석

실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 속에서 살아나온 기적 이상의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 신상을 만들어 세우고 거기에 절하라고 강요하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런 믿기 어려운 고백까지 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28절).

어디 그 뿐입니까? 이 세상 그 누구도 하나님을 조롱하거나 모독하지 못하도록 조서를 보내어 왕명으로 못을 박았습니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기를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29절). 이방인 바벨론 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가장 위대한 신이요 다른 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하신 신이심을 시인했을 뿐 아니라 만천하에 선포한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의 조치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왕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30절). 이게 진정한 승리며 믿음의 진정한 반전 아니겠습니까. 이것이야 말로 적국이요 포로지인 바벨론에서 히브리 청년들이 오직 믿음 하나로 부른 통쾌한 개가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고전 4:8-9)고 했습니다. 

 

부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 사도 바울의 주님이 당신의 삶과 생애에도 함께 하사 망하지 않고 버린바 되지 않고 도리어 적국의 왕은 굴복시키는 반전의 은혜와 승리로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결단과 적용

-느부갓네살 왕의 하나님 찬양과 고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28절).

-느부갓네살 왕이 전국에 내린 조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29절).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오고 오는 세대에 귀감이 되어 마땅한 이유를 다시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놀랍고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금 신상에 절하지 않는다고 히브리 세 청년을 풀무불에 던졌던 바벨론 왕이 도리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하나님을 모욕하지 못하도록 조서까지 내리며 하나님이야말로 가장 위대하시고 가장 전능하시다고 고백했습니다. 불태워 죽이려던 히브리 세 청년에게 더 많은 권력과 더 높은 지위까지 허락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믿음의 진정한 승리가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를 깊이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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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삶

베두인들에게 있어서 소유는 큰 의미가 없다. 

광야 전체가 내 땅이고, 아무 데서나 살아도 

누구 하나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 

아무 데나 가서 장막 치고 살면 그곳이 내 집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장막 치고 살다가 양들에게 먹일 꼴이 떨어지면 

미련 없이 장막을 거두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베두인들은 평생을 그렇게 살아 간다.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땅따먹기 놀이를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인생의 해가 늬엿늬엿 저물어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라고 하시면 그 동안 따놓은 땅을 다 버리고 가야 한다. 

언제 우리를 부르실지 모른다. 부르시면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이진희의 [광야를 읽다] 중에서-

 

오늘을 살면서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신앙은 오늘은 감사하고 내일은 소망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특별히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섬겨야 할 대상이지, 천만년 집을 짓고 살아갈 곳은 못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날마다 현세적인 것에 속아서 

이곳이 전부인 양 살아갑니다. 

우리는 돌아갈 본향이 있는 자이며, 

이 땅에서는 흩어진 나그네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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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0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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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풀무불 속의 네 사람 (단 3:19-26)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본문 해석

마침내 왕이 <분이 가득하여>(19절) 명령하되 풀무불을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한 후  히브리 청년 셋을 그 불 가운데 던지라고 명했습니다.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22-23절).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의 눈 앞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철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용광로 속에서 당장 죽거나 타 없어지는 커녕 세 사람, 아니 네 사람이 불속을 거닐고 있는 게 아닙니까?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급히 모사를 불러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24절).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 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25절).

그렇습니다. 느부갓네살의 말대로 네 번째 사람처럼 보인 분은 하나님의 아들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이 불속을 거니시며 그들을 지키시고 격려하고 계셨던 겁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건져 내시리라>(17절)고 믿었던 그들의 확신 그대로 주님이 그들을 건져주신 겁니다. 

 

그렇습니다. 칠 배나 더 뜨거운 혹독한 풀무불 시련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의 믿음이 문제입니다. 풀무불 속에서도 우리를 능히 건지시리라는 믿음, 죽음 속에서도 찾아 오사 능히 우리를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이 가혹한 시험을 이기고 우리로 하여금 승리하게 합니다. 보십시오!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26절). 세상에서 이보다 더 장엄하고 통쾌한 승리가 또 어디 있습니까? 부디 당신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믿음의 후예로 사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풀무불 앞에서도 이렇듯 담대한 세 청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자신에게 이런 가혹한 시험이 닥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풀무불 속에서 살아나오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구체적으로 한번 연상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은 어디든 오시고 나타나셔서 저희를 지키시고 구하십니다. 불속에서도, 물 속에서도 저희를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 사실을 잘 알았고 또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갔고, 마침내는 놀라운 반전을 통해 풀무불 속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정말 털끝 하나도 상하지 않고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부디 저희들도 이 세 청년의 믿음과 용기와 결단을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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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을 주노라
인문학 나눔

“나의 문도 허준이가 세상의 어떤 병고도 마침내 구원할 만병통치의

의원이 되기를 빌며 병든 몸이나마 너 허준에게 주노라(중략).  내 몸이

썩기 전에 지금 곧 내 몸을 가르고 살을 찢어 사람의 오장과 육부의 생

김새와 그 기능을 똑똑히 보고 확인하고 사람의 몸속에 퍼진 삼백예순

다섯 마디의 뼈가 얽히는 이치와 머리와 손끝과 발끝까지 퍼진 열두 경

락과 요소를 살피어 그로써 네 정진의 계기로 삼기를 바라노라.”

 

이은성 저(著) 《동의보감(중)》 (창작과 비평사, 241-242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인체의 해부가 국법으로 금지돼 있던 시절, 자신의 몸을 내준 스승 앞에

허준은 의원의 길에 게으르거나, 이를 빙자해 돈이나 명예를 탐하지 않

기로 맹세한 다음, 스승의 시신을 칼로 가릅니다.  이 이야기는 물론

소설가가 그려낸 상상이지만, ‘사실’보다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의

술로 백성들을 진정으로 섬기고자 했던 푸른 스승과 푸른 제자의 이야

기입니다.  허준은 이듬해에 내의원에 장원으로 합격하게 되고, 우리

나라 고유의 의술서 《동의보감》을 저술합니다.  《동의보감》의 주

어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입니다. 즉 전문가인 의사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 환자가 읽어도 쉽게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병들어 고통받고

있는 백성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 그리고 이 나라의 풀 한 포기까지 사

랑했던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리더는 보스와 다릅니다.  리더는 앞에서 희생하며 이끌고, 보스는 뒤

에서 호령합니다.  리더는 섬기려 하고,보스는 군림하려 합니다. 리

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겁을 줍니다.  리더는 짐을 덜어주고, 보스는

무거운 짐만 떠 넘깁니다.  예수님은 참 리더, 선한 목자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기독 메시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71:5
고린도전서 15:10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For you have been my hope, O Sovereign LORD,

my confidence since my youth.(NIV)

도서 큐티더 보기
시각

사람이 왜 낙심하고 절망하고 포기합니까? 

희망을 보지 않고 절망을 보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을 보지 않고, 불가능한 것만을 보기 때문입니다. 

빨간 안경을 쓰고 보면 온 세상이 빨갛게 보이고, 

파란 안경을 쓰고 보면 온 세상이 파랗게 보입니다. 

절망의 눈으로 보면, 온 세상이 절망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희망의 눈으로 보면, 모든 문제가 다 가능해 보입니다. 

당신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봅니까? 

어떤 눈으로 사물을 봅니까? 

보는 눈에 따라 세상이 전혀 달라 보일 것입니다.

-서정오의 [목마른 인생] 중에서-

 

사람의 눈은 간사하다는 말을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믿음의 시각을 가지고 살 때 믿음으로 살 수 있음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한 번도 상황과 여건이 좋아서 감사했던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달리 보았던 것입니다. 

고난이 도리어 주의 말씀을 지키게 되었기에 축복임을 고백하는 

다윗은 위대합니다. 시각은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