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뒤집어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鶴山 徐 仁 2020. 5.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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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5월 13일 (수)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뒤집어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사도행전 22장 17-25절)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본문 해석

 당신은 감사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도저히 감사할 거리가 없어 내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감사의 제목보다는 앞으로 견뎌내야 할 시간들을 떠올리며 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사도행전 22장은 사도행전 9장에서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던 신앙체험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선포하는 장면입니다. 바울이 다마스커스로 가는 중에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그 때 유대인들은 사도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던 사람임을 기억하고 그를 배척합니다. 이 때 바울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예수님을 만나고 이제 예수님을 전하기로 작정한 바울이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에게 배척을 당했을 때 기분... 그래서 오늘 말씀에 바울은 이 절망적인 감정을 하나님께 쏟아놓습니다. 아마 우리에게도 이러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거부당했던 경험, 그래서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놓여 있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때 사도바울에게 하나님이 21절에 말씀하십니다.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의 차이입니다. 바울은 그 곳이 실패와 절망의 자리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 곳이 오히려 새로운 곳으로 이끄시는 시작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유대인들이 자신을 핍박하고 배척하는 것,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힐 때 감사의 제목을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감사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뒤집어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결단과 적용

- 감사할 일이 없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을 회개합시다.

- 내 삶의 불평 거리들을 기억해 보고, 그것을 뒤집어 하나님의 관점이 무엇일지를 묵상해보고, 그 깨달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입술에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원망만이 가득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나의 이 불평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함으로 감사거리로 변하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노을을 어쩌란 말인가
인문학 나눔

“19세기 시인 에밀리 디킨슨에 관한 이야기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이

야기는 그녀의 아버지가 저녁식사 시간에 화재 경종을 울린 이야기일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냅킨과 은식기류들을 든채 집에서 뛰쳐나왔

다.  ‘어디에 불이 났어요?’  모두들 궁금해했다.  에밀리 디킨슨의

아버지는 불이 나지 않았다는 걸 알렸다.  다만 아름다운 일몰을 아무도

놓치지 않기를 원했을 뿐이라고 했다.”

 

레너드 스윗 저(著) 유정희 역(譯) 《넛지전도》 (두란노,  56-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아버지는 어느날 저녁에 갑자기 화재 경종을 울

렸습니다.  깜짝 놀란 마을 마을 사람들은 급하게 뛰쳐나왔습니다.

“어디에 불이 났어요?” 그러자 그는 천천히 말했습니다.

“불은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아무도 놓치지

않기를 원해서요.”  그래서 해가 다 지기 전에 종을 울린 것입니다.

미국 기독교 명문 휘튼 대학의 영문학 교수 리런드 라이켄교수는

《기독교와 문학》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즐기는 우리의 행위가 비난할 만한 것이거나 사소한

것처럼 여겨진다면, 그것은 플라톤주의나 금욕주의나 잘못된 노동 윤

리나 혹은 과학적 공리주의 등 어디에서 나온 것이든, 우리가 그러한

비성경적인 태도에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귀한 분이 주신 귀한 선물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은 그 선물을

즐겁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쁨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선물에 대한 최고 감사의 표시는 이 아름다움을 사용

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기독 메시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시8:1)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일서 3:3
고린도전서 15:10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Everyone who has this hope in him purifies himself, 

just as he is pure.(NIV)

도서 큐티더 보기
자기혐오

물론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으로서 

본성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나를 향한 완전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빚어지기 위해 살아가는 특권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자기혐오는 이러한 진리에 감사하지 못한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남보다 더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욕구에서 오는 것입니다. 

내 노력이 인정받고 더 효과적이길 바라는 마음,

 내가 결코 무시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근거가 

나에게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 것입니다.

-래리 크랩의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중에서-

 

우리는 내 자신이 얼마나 값비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인지를 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 내면 깊이에는 남과 비교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하여 자기비하를 합니다. 

또한 자기혐오를 합니다. 이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이것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습관입니다.

 더 나은 사람, 더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교는 끝이 없습니다. 나는 나라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