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넷향기] 저축의 힘 | |
제윤경 대표 | |
빈곤국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에 의하면 굶주리는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식량이 아니라 씨앗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정된 구호 자금 때문에 한 마을은 씨를 배분하고 그 옆 마을은 주지 못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뭄으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우지 못했고 아무것도 받지 않은 마을과 마찬가지로 굶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받지 않은 마을에는 아사자가 속출한 반면 씨앗을 받은 마을 주민은 한 사람도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씨앗이 희망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소득이 낮은 고객들을 상담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저축을 하기 전에는 미래가 너무 두려웠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사회의 도움만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으니 미안함 마음만 있었고요. 그런데 저축을 시작하고서는 그런 불안감이 많이 사라졌어요. 제가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에게도 덜 미안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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