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부르심에 합당한 삶 (에베소서 4:1-6)

鶴山 徐 仁 2020. 4.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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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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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부르심에 합당한 삶 (에베소서 4: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본문 해석

  에베소서는 특별히 교회에 대해 강조하고 교회생활과 직분과 사명, 교회가 무엇인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신앙인에게 교회론을 잘 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교회를 위한다고 하는 일이 교회에 해가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다툼과 불화가 많다면 교회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정과 교회가 유사점이 많습니다. 자녀를 양육할 때 최상의 것으로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많은 학원을 보내고, 조기 교육에 집중한다고 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환경 가운데 다툼이나 갈등이 없을 때 건강한 자녀로 성장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며, 특히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1).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 택하여 불러주신 것입니다(사43:1-2). 왜 나를 불러주셨고, 이 시대 가운데 살아가게 하셨는지, 교회를 섬기게 하셨는지 부르심과 사명을 알게 될 때, 어떤 역경과 고난도 이겨내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히 알 때,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이란? 한마디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2). 구체적으로 겸손과 온유로 오래참고 서로 용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교만하기는 쉬워도 겸손하기는 어렵습니다. 급한 성질 속에 분노하기는 쉬워도 온유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내 탓이라고 말하게 하며, 자기 자신을 용납하고 다 잡게 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샘에서 나오는 것이 겸손, 온유, 인내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3-4). 한 가정 안에 배움의 크기에 따라 우위를 차지하는 형제라면 결코 좋은 가정이라고 할 수 없듯이, 교회 안에 부와 힘에 따라 직분을 나누고 차별이 이뤄진다면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온갖 색깔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하나되기 쉽지 않고, 나 같지 않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이 필요합니다. 성령을 체험하고 그분이 나의 마음과 삶을 이끌어주실 때, 교회 안에 하나됨을 이루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로써 합당하게 사랑하고, 기도함으로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는 성령충만한 삶이되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동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성령께서 주시는 성령의 열매를 사모하며 기도합시다.

-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실천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택하시고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그동안 부르심의 목적을 상실하고 살아왔습니다. 미련함을 용서하시고 이제는 주님의 몸인 거룩한 교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거인의 어깨
인문학 나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완전히 새로운 이론이 아니라 

세 가지 아이디어를 조합해 만든 결과물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내려온‘태양중심설’과 

대항해 시대를 맞아 발달한 ‘삼각함수’,  

그리고 ‘천문학 데이터’ 를 조합해 보니 지구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것이다.

”임정섭 저(著) 《씽킹》 (루비박스, 11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이작 뉴턴이 말한 유명한 경구가 있습니다.

“내가 세상을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에 

서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창의력이란 거인의 어깨에 올라 거인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 연결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입니다.  혹은 전혀 다른 분야의 생각들을 연결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이 창의성의 핵심입니다.

《바로잉(Borrowing)》의 저자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이디어란 다른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재료로해서 구축된 것이며, 

진정으로 누구 한사람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다.  무언가가 있어야만그것을 재료로 삼아

다른 어떠한 것을 만들 수 있다.

”유대인들이 강한 이유 중의 하나는 거인들의 어깨,  

즉 하나님을 믿는선조들의 삶의 교훈을 소중히 여기며 

그 어깨에 올라타면서 삶을 시작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유치원이 아니라 5학년부터 시작합니다.

기독 메시지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1:9)

그림 큐티더 보기
예레미야33장3절
고린도전서 15:10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Call to me and I will answer you and tell you great

and unsearchable things you do not know.'(NIV)

도서 큐티더 보기
사랑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끊을 수 없는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끊어지지 않을 사랑을 하나님께 바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신자는 오직 그 사랑 안에서만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 불신자들뿐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비회심자들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야 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회심하기 전까지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김남준의 [돌이킴] 중에서-

 

내가 받은 사랑이 위로부터 값없이 주신 것임을 안다면

 우리는 값없이 주님의 사랑을 흘러 보내야 합니다. 

그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참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믿는 우리 끼리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에게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빛이 아니라 

세상의 빛이 되라는 명령을 받은 자입니다. 

따라서 거대한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