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짐승이 된 삼손(삿 16:10-20)외 1

鶴山 徐 仁 2020. 3. 29. 20:01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3월 28일 (토)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짐승이 된 삼손(삿 16:10-20)

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본문 해석

세 번씩이나 희롱을 당한 들릴라는 날마다 삼손을 압박합니다. 일찍이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14:16-17) 삼손은 거듭되는 들릴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짓말을 하며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애를 써보지만 결국은 쾌락의 늪에 깊이 빠져 또다시 당하고 맙니다. 쾌락은 실로 이성을 마비시킬 만큼 자극적이고 강렬한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삼손은 들릴라에게 힘의 비밀을 실토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이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잠든 사이 그의 머리카락을 다 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삼손으로서는 나실인으로서의 신성의 마지노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17절). 그러나 본문 20절 말씀은 머리카락이 잘려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떠나셨기 때문에 그가 힘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삼손은 머리카락만 잘린 줄 알았지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은 깨닫지 못하였더라>(20절)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떠나시는 순간 삼손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저 밑바닥으로 추락합니다. 그는  자기의 마음을 사로잡는 들릴라가 사랑인 줄만 알았지 그녀 배후의 블레셋 사람들이 자신을 잡으려는 사탄인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귀의 턱뼈로 응징하고 보복했던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지금은 도리어 그 자신이 나귀가 되어 조롱을 당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다곤 신은 블레셋의 토지와 곡식의 신입니다. 삼손이 딤나의 추수 밭에 불을 지른 것은 바로 그 다곤 신을 모독하고 조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삼손이 눈 먼 나귀가 되어 곡식을 타작하는 맷돌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22절)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머리카락은 다시 자랍니다. 삼손이 째찍에 맞을 때도, 연자맷돌을 돌리며 힘들어 할 때도 그의 머리카락은 자라고 있었습니다. 비록 눈은 뽑혔고, 발은 쇠고랑에 채워져 있었지만 머리카락만큼은 계속 자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영원히 버리신 게 아니었습니다. 마침내 삼손은 자신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고, 다시금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삼손의 경우에서 보듯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결단과 적용

- 삼손의 힘의 비밀과 그의 머리털의 관계를 설명해 보십시오.

- 본문 20절에 관한 당신의 이해를 간략하게 적어 보십시오.

- 삼손에게는 들릴라가 사랑하는 여인이었습니다. 들릴라에게는 삼손이 어떤 존재였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결국 삼손이 들릴라의 거듭된 요구와 재촉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신의 힘의 비밀을 실토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이요 신성한 비밀이었는데 그렇게 들릴라에게 발설함으로써 결국 머리털을 밀리고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떠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는 말씀이 오늘 저희에게도 무한한 은혜와 힘이 됩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영영 버리시지 않고 그 좌절과 절망의 밑바닥에서도 다시 희망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저희도 <삼손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그림 큐티더 보기
이사야 40장 31절
고린도전서 15:10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NIV)

도서 큐티더 보기
자아부인

우리가 자아부인의 삶에 대해 안다고 행동으로 

바로 나타나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와 마음은 

이미 자아가 주장하고 있는 삶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동과 습관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생각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육체에서 나오는 습관은 생각하는 것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자아부인의 삶을 실천하기 전에 

먼저 기도 속에서 자아를 부인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훈련한 만큼 그 기도가 삶이 됩니다. 즉, 기도가 영적 생활의 열쇠가 됩니다.

-지용훈의 [말씀으로 기도하라] 중에서-

 

이미 오염된 자아가 주의 십자가를 통과할 때 

우리는 삶의 변화를 봅니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그 생각으로 인하여 습관이 나옵니다. 

그 습관은 철저히 육신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내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지 않으면 

자아부인을 할 수 없습니다. 

온전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 성숙은 자아부인이 필수과목입니다.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3월 27일 (금)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들릴라를 사랑하다(삿 16:1-9)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본문 해석

삼손을 전하는 사사기의 각 장은 언제나 삼손이 이방 여인을 만나러 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14:1, 15:1, 16:1, 16:4). 그리고 오늘 본문 2절과 3절에는 <밤>이라는 말이 4번이나 반복됩니다. <태양의 사람> 혹은 <작은 태양>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삼손이 결국은 밤의 여인을 만나게 되고 마침내 두 눈이 뽑혀 깊은 암흑에 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4절).

들릴라가 어떤 여자였는지는 설명이 없습니다. 다만 삼손의 여러 여인들 중 유일하게 이름을 밝히고 있는 여인입니다. 삼손의 어머니의 이름조차 말하지 않던 사사기의 저자가 이 여인에 대해서는 이름을 밝힌 것인데 그것은 그만큼 삼손의 운명에서 들릴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들릴라는 확실히 삼손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인이었습니다. 딤나의 여인은 블레셋을 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난 여인이었습니다. 또 본문 1절의 가사의 여인은 <기생>이었다고 할 뿐 삼손이 사랑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들릴라에 대해서는 삼손이 그를 사랑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랑하다>란 말 <아하브>는 <진심 어린 사랑>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방 여인 들릴라는 삼손이 결코 사랑해서는 안 될 치명적인 여인이었습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6절). 

드디어 삼손과 들릴라 사이의 위험한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그것은 곧 죽음의 도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삼손은 아무런 경계심도, 긴장도 없이 그 도박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 이스라엘이 지금 망하느냐 흥하느냐의 문제를 놓고 아무런 위기의식도 없이 게임을 하듯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 어둠에 깊이 빠져 아무것도 바르게 보고 바르게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단과 적용

-삼손의 여인 편력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삼손이 사랑한 들릴라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삼손의 무책임과 경솔함에 대해 당신의 생각을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자제하고 절제하지 못하고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이방 여인들을 가까이 하고 또 사랑했습니다. 

들릴라도 결코 사랑해서는 안 될 여인이고, 또 하나님과의 언약을 걸고 도박해서는 더 더욱 안 되는 여인이었음에도 그렇게 하다 결국은 자신도, 이스라엘도 깊은 흑암에 떨어지는 참혹한 불행을 겪어야 했습니다. 

오늘 저희도 이 삼손의 얘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깨달으며 또 회개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북극성
인문학 나눔

“북극성이 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생이 다릅니다.

북극성이 떠 있으면 길을 잃어도 방향을 잃지 않게 됩니다.

꿈의 북극성이 떠 있는 사람의 배는 폭풍우를 만나도

목표를 향해 전진합니다. 표류하지 않습니다.”

 

고도원 저(著) 《위대한 시작》 (꿈꾸는 책방, 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부인이 큰 여객선을 타고 뉴욕에서 영국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갑판에 올라가서 바다를 둘러보고 방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데 

방을찾지 못했습니다.  하여 선원에게 방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부인,  그 방의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기억나십니까?”

그런데 부인은 방 번호도, 몇 층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아! 하나 있어요. 창문 밖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었어요...”

배가 항구에 있을 때 창 밖을 보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었지만,

여행 한 지 벌써 두 시간이 지났는데 그것을 기억하면 뭐하겠습니까?

파스칼은  “멈춰 서 있는 자만이 누가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고정점’ 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비극은 옳고 그름을 

늠해 줄 고정점이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 내가

조금 낫기에 선하다 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내가 조금 못하기에 악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절대 기준,  

절대 고정점이 없는 인간들은 마음대로 선하고 악한 것을 판단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이 

북극성과 같이 우리 삶의 절대 고정점입니다.

 

기독 메시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그림 큐티더 보기
잠언 24장 16절
고린도전서 15:10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for though a righteous man falls seven times, 

he rises again, but the wicked are brought down by calamity.(NIV)

도서 큐티더 보기
강점

우리 안의 깊은 흐름에서는 인격이 솟아난다. 

우리는 그 흐름을 감시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방향을 바꾸거나 또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성장, 변화, 성숙 같은 단어들은 끈기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물론 그들이 이러한 자기계발의 욕구에 빠져 버릴 수도 있지만 

잠재적 약점에 대해 걱정하기에 앞서 강점에 집중해 보자.

-고든 맥도날드의 [영적 성장의 길]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가 있기를 바라십니다. 

성장과 성숙을 위해 우리는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주님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함몰되면 우리는 상처만 끌어안고 살게 됩니다. 

오히려 강점을 바라보며 감사와 영광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