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당신은 어떤 그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디모데후서9(2장 20-26절)

鶴山 徐 仁 2020. 3.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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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2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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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당신은 어떤 그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디모데후서 2장 20-26절)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본문 해석

  지금 우리 사회는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라의 큰 위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모든 과정가운데 근본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싸움과 미움이 아니라 기도와 화해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최순실 딸 정유라의 글이 화재입니다.  

 “능력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 돈도 실력이다.”

 그녀의 말은 세상에 어떤 가치관이 팽배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만 누리고 가지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합니다. 다시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논란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바울의 시대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표현이 참 비슷합니다. 바울이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으로 비유하는 것을 보면, 당시에도 어떤 사람은 금그릇 같은 사람, 어떤 사람은 은그릇 같은 사람, 어떤 사람은 질그릇 같은 사람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의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새리와 창녀들의 신앙을 무시합니다. 그들의 드리는 헌금도 그들의 드리는 기도도 자신들의 비하면 너무 하찮은 것이라고 비웃습니다. 사람의 외형적인 모습을 보면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바울은 중요한 것은 금그릇이냐, 질그릇이냐가 아니라 저마다 하나님이 주신 모습이 하나님께 어떻게 사용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좋은 그릇과 나쁜 그릇의 기준은 금으로 만들었나? 은으로 만들었나가 아니라 깨끗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그릇을 사용하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은 ‘깨끗한가?’ 이기 때문입니다. 그릇이 깨끗하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이며 ‘늘 겸손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깨끗한 그릇이 준비되었다면 중요한 것은 거기에 무엇을 담느냐 입니다. 질그릇이라도 그 안에 보물을 담는다면 그것은 가장 귀한 가치를 가진 그릇이 됩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이든 가장 존귀한 사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그 안에 보물이 있는가를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주님을 담기 위해 비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봐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우리를 깨끗하게 하며, 주님을 담기 위해  비우고, 그 안에 주님을 담는 그리스도인 되기를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내 그릇을 깨끗하지 못하게 하는 불평과 교만이 있다면 회개하기 원합니다. 

- 내 안에 주님을 담기 위해 먼저 비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신세를 한탄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정작 나의 그릇을 더럽게 만드는 것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나에게 주신 삶을 감사로 여기며 깨끗이 하여 주님이 기뻐 사용하시는 그릇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19일 만에 한양이 함락된 이유
인문학 나눔

“조선은 건국 이후 200년간 역사상 유례없는 평화를 누렸어요.  

1392년에 조선이 건국 됐고, 임진왜란이 1592년에 일어나니까 정확이

200년이죠.  그러다 보니 사회 분위가 자연스럽게 숭문천무(崇文賤武)

쪽으로 흘러요.  문이 숭상되고 무가 천시 된거죠.  그런 이유로 전쟁

대비나 무기 개발, 국경 방어 같은 것들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 다.  

이게 조선이 초반 전투에서 크게 패한 주된 원인이고요.”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저(著) 《역사저널 그날4 임진왜란》

(민음사, 5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임진왜란 시 왜군은 불과 19일 만에 한양을 점령합니다.  오랜 내전으로

전쟁 경험이 풍부한 데다 조총까지 무장한 왜군 앞에 조선군은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200년 동안 이어진 평화 속에 조선군은

싸움의 기술이 없었습니다.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말은 풍족하고 감탄스러울 때 배우 는 것이 아니라

모자라고 부족할 때 배운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맘마’

라는 말부터 배웁니다.  눈앞에 먹을 것이 있을 때는 말을 할 필요가

없이 먹기만 하면 됩니다.  눈앞에 없기 때문에,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기 때문에 ‘엄마’,‘맘마’라는 말을 합니다.  

햇빛만 쏟아지면 사막이 됩니다.  봄이 왔건만 꽃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꽃나무는 꽃을 피울 생각을 않고 주야장천 잠만 잡니다.

고난은 우리를 일깨웁니다.

땅만 바라보던 우리가 고난을 맞으면 하늘을 바라봅니다.

기독 메시지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하소서.” (시119:107)

그림 큐티더 보기
마태복음 8장 17절
고린도전서 15:10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This was to fulfill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Isaiah: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diseases."(NIV)

도서 큐티더 보기
인간을 향해 보라 내가 곁에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전 

 간절히 기도하시자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 땅에 떨어졌다  

일본 작가 엔도 슈사꾸는 이 기도를 이렇게 말했다.

"예수는 죽음의 불안과 싸우고 있었다.

 영원히 인간의 동반자가 되고

 사랑의 하나님을 증명하기 위해 

가장 비참한 모양으로 자신이 죽어야 했다. 

인간의 모든 슬픔과 고통을 맛보아야 했다.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나눠 가지려면,

 인간을 향해, 보라, 내가 곁에 있다, 

나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아니 당신 이상으로 

괴로워했다고 말씀하시려면,

사람을 향해, 당신의 슬픔을 나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나도 그것을 맛보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려면."

-김기석 목사의 ‘왜들 자고 있느냐’에서-

 

죽음의 불안과 싸웠던 그 시간이 예수님을 

영원히 인간의 동반자로 만드는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깊은 번뇌의 시간은 사랑의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계기였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이 당신을 통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니오라 주님의 것이오니,

 주님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믿음이란 단순한 신뢰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신뢰하며

 하나님의 섭리 앞에 서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