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내게 복을 주소서(수 15:13-19)

鶴山 徐 仁 2019. 9.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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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 0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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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내게 복을 주소서(수 15:13-19)

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

14.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15. 거기서 올라가서 드빌 주민을 쳤는데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8.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본문 해석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 샘과 아랫 샘을 그에게 주었더라>(18-19절). 

갈렙이 <기럇 세벨>을 쳐서 점령하는 자에게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16절)하자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17절)고 했습니다. 이제 갈렙이 출가하는 딸 악사에게 묻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자 악사는 <내게 복을 주소서!>라고 합니다.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고, 복을 원하는 자가 <땅과 샘>을 얻은 것입니다. 

 

악사는 아버지의 결혼 조건에 순종했습니다. 요즘 같으면 아버지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며 그 결혼 자체를 보이콧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악사는 그게 다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받아들인 한편, 자신의 소원도 확실히 얘기했습니다. 

 

<복>이란 히브리어 <베레카>로 <축복> 혹은 <선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악사는 <밭>과 <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갈렙은 그녀가 원한 것 이상을 주었습니다. <갈렙이 윗 샘과 아랫 샘을 그에게 주었더라>(19절). 말씀에 순종하고 그 뜻을 따르며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면 윗 샘뿐 아니라 아랫 샘도 얻습니다. 내가 구하고 바란 것 이상으로 풍성한 복을 누립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다 있으시고, 또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넉넉한 선물을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아버지의 말씀에 악사처럼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악사처럼 복을 구하는 일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에 무조건 따르고, 나의 필요인 <땅>과 <샘>을 구하며 사는 게 행복의 참된 비결입니다. 

결단과 적용

-갈렙의 사위가 된 <옷니엘>(17절)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 보십시오.

-19절에 나오는 <윗 샘>과 <아랫 샘>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보십시오.

-당신도 <내게 복을 주소서!>하며 악사처럼 기도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저희를 향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며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저희에게 은혜와 선물을 주실 태세가 되어 있으십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생각만큼 <내게 복을 주소서!>하며 기도하지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것은 다 평소 하나님의 말씀에 제대로 순종하며 살지 못한 탓이고, 확신이 없어 기도에 태만한 탓입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용기와 담대함을 가지고 <밭>과 <샘>을 구하므로 <윗 샘>, <아랫 샘>을 모두 얻는 풍성함을 누리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산이 거기 있으니까
인문학 나눔

“영국의 산악인 조지 멀로리는 산을 왜 오르느냐는 질문에 

‘산이 거기에 있어서’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중략).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냥’이라는 말과 같다.  

산이 있으니까 그냥 산에 오를 뿐.”이하 저(著) 《인생의 마지막 한 줄》 

(교보문고, 19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힐러리보다 앞서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했던 

영국 산악인 조지 멀로리는 등정에 나서기 전,

왜 에베레스트 등정을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여러 형태로 변이되고 패러디 되고 선문답의 화두가 되면서

 지금까지 회자 됩니다.“밥을 왜 먹냐고? 밥이 여기 있으니까!”

“시를 왜 쓰냐고? 시가 거기 있으니까!”“왜 사느냐고? 

삶이 지금 여기 있기에!”철학을 왜 하느냐? 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이 참 적절합니다.  

그는 《형이상학(Metaphysics)》의 서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지식을 갈구한다.

”철학은 모든 것들의 본질(원질, 아르케)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의 과정입니다.  

인간이 왜 이런 철학적인 질문을 할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기독 메시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3:11상)

산이 거기에 있어 산에 오릅니다. 

인간은 왜 철학을 하며 영원에 대해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본성적으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106장 5절
고린도전서 15:10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that I may enjoy the prosperity of your chosen ones, that I may share in the joy of your nation and join your inheritance in giving praise. 

도서 큐티더 보기
말씀에 인생을 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을 걸고 살아보겠다고 결단해보십시오.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 비판하지 마십시오.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면 용서하십시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시면 

끝까지 용서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면서까지 용서하셨던 것처럼 용서하십시오.

당신이 그렇게 화를 내면서 욕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다 알고계십니다. 서로 품어주고 사랑하십시오. 

사랑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마음이 황폐해집니다. 

그러나 사랑을 충분히 받으면 감성도 살아나고 인생도 살아납니다. 

-라준석 목사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에서-

 

 말씀에 인생을 거는 사람은 일단 안식이 됩니다.

 성령께서 마음 가운데 ‘요즘 이렇게 살다가 큰일 나지’라는

 마음을 주시면 바로 멈춰 서십시오.

 그리고 빨리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떠나서 은혜도 없이 말씀과 반대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누가 가장 잘 알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말씀대로 용서하고 품어주고 사랑하십시오.

말씀을 떠난 사람은 겨와 같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 훅 불면 금방 날아갈 것처럼 불안합니다. 

율법을 즐거워하고 말씀에 머무르고 말씀에 묵상하며 사십시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에 따라 과실을 맺고 

 늘 푸르고 청청하게 사시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