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힌놈 아들의 골짜기(수 15:1-12)

鶴山 徐 仁 2019. 9. 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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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 0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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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힌놈 아들의 골짜기(수 15:1-12)

1. 또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 뽑은 땅의 남쪽으로는 에돔 경계에 이르고 또 남쪽 끝은 신 광야까지라

2. 또 그들의 남쪽 경계는 염해의 끝 곧 남향한 해만에서부터

3. 아그랍빔 비탈 남쪽으로 지나 신에 이르고 가데스 바네아 남쪽으로 올라가서 헤스론을 지나며 아달로 올라가서 돌이켜 갈가에 이르고

4. 거기서 아스몬에 이르러 애굽 시내로 나아가 바다에 이르러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것이 너희 남쪽 경계가 되리라

5. 그 동쪽 경계는 염해이니 요단 끝까지요 그 북쪽 경계는 요단 끝에 있는 해만에서부터

6. 벧 호글라로 올라가서 벧 아라바 북쪽을 지나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에 이르고

7. 또 아골 골짜기에서부터 드빌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 강 남쪽에 있는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길갈을 향하고 나아가 엔 세메스 물들을 지나 엔로겔에 이르며

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 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

9. 또 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넵도아 샘물까지 이르러 에브론 산 성읍들로 나아가고 또 바알라 곧 기럇 여아림으로 접어들며

10. 또 바알라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이켜 세일 산에 이르러 여아림 산 곧 그살론 곁 북쪽에 이르고 또 벧 세메스로 내려가서 딤나를 지나고

11. 또 에그론 비탈 북쪽으로 나아가 식그론으로 접어들어 바알라 산을 지나고 얍느엘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며

12. 서쪽 경계는 대해와 그 해안이니 유다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본문 해석

본문은 요단 서편에서 가장 먼저 땅을 배분받은 유다 지파의 기업을 소개하는 대목입니다. 유다 지파는 가나안의 주요 지대를 차지했는데,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야곱을 통해 유다 지파가 좋은 포도원과 비옥한 목초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는데(창 49:11-12), 그 하나님의 약속이 실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8절).

예루살렘의 서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이 <힌놈 골짜기>는 아하스 왕 이래 <몰록>이라는 우상에게 자기 자녀를 바친 유아인신제사 장소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즉 그 골짜기의 <도벳>이라는 곳에서 바알과 몰록에서 제 자녀를 불살라 바치는 극악한 의식이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힌놈 골짜기에 대해 <패역한 자들의 시체를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고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들에게 가증함이 되리라>(사 66:24)고 했고, 예레미야 선지자도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라>(렘 7:32)고 예언했습니다. 

한편 신약성경에서는 이 지명이 <게 벤 힌놈> 혹은 <게헨나>로 바뀌어 영원한 형벌의 장소를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습니다(마 5:22). 힌놈 골짜기의 도벳 산당에서 얼마나 많은 인신 공양이 이루어졌으면 더 이상 매장할 자리가 없었다(렘 7:32)고 했겠습니까? 자기 자녀를 산 채로 불태워 바치려는 부모들이 줄을 서고, 뜨거운 불길과 연기 사이로 아이들의 절규하는 울부짖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살타는 끔찍한 냄새가 온 골짜기에 진동하지 않았겠습니까? 당시 힌놈의 골짜기는 그야말로 인간 도살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생지옥이 영원한 형벌의 상징인 게헨나의 모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결단과 적용

-본문과 민수기 34:3-5을 비교하며 유다 지파의 기업을 확인해 보십시오.

-본문 7절에 나오는 <아골 골짜기>는 어떤 곳입니까?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관한 예레미야 32:35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힌놈 골짜기는 암몬 족속의 신 몰렉에게 자신의 어린 자녀를 산 채로 불살라 바쳤던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도대체 그들은 자녀를 제물로 바치면서까지 얻고 싶은 게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시 한 번 깊이 깨닫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지옥이라는 뜻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신 단어도 바로 게헨나였습니다. 또 가룟 유다가 목을 맨 아겔다마도 바로 그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하나님을 떠남이 바로 지옥이고 힌놈의 골짜기입니다. 저희 마음 가운데는 몰록의 제단인 도벳이 없는지 살펴보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진실을 말하되 에둘러서 말하라
인문학 나눔

“신(神)의 선은 곡선인데 인간의 선은 직선’ 이라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는 자신의 모든 작품을 곡선으로 만들어냈다.  

아파트,성당,공원 등에 신의 손길이 스친 둣, 

고향 바르셀로나에 신의 세계를 창조하려 애썼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종교적 영성과 함께시적 향기가 풍겨난다. 

 시 예술도 직설적,직선적 표현이 아닌 곡선적인 에둘러 말하기가 아닌가.

”유안진 저(著) 《상처를 꽃으로》(문예중앙, 10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건축에도 직선과 곡선이 있듯이,  말(言)에도 돌직구 같은 직선의 말이 있고, 

에둘러 말하는 곡선 같은 말이 있습니다.직선으로 말하는 것이 속 시원하지만,  

에둘러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있고,  그 은유(隱喩)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윷판에서 윷말을 쓰는 것과 삶의 방식은 닮은 데가 있습니다.  

때로 최단 코스로 갈 수 있는 길을 에둘러 돌아가야 하는 것처럼, 

삶에서도 돌아가야 하는 길이 있고,  돌아가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너무나 깊은 죄성이 있어서 진실을 감당하기엔 벅찹니다. 

너무 밝은 진실은 너무 눈부시기에 넌지시 보여 줘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태양을 똑바로 볼 수 없듯이 진실도 에둘러서 비스듬히 말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현장에서 잡혀 온 간음한 여인에게 첫 대화부터 돌직구를 날리지 않았습니다. 

그를 사랑함을 충분히 보여 준 다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기독 메시지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8:11)

그림 큐티더 보기
이사야 60장 15절
고린도전서 15:10

전에는 네가 버림을 당하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가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를 영원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Although you have been forsaken and hated, with no one traveling through, I will make you the everlasting pride and the joy of all generations. 

도서 큐티더 보기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을 부르짖은 것은 

 천주교의 마리아론이나 성자숭상의 관행을 배격하는 것입니다.

 로마천주교는 현대에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예수님과 더불어 인류의 "공동대속자"라고 주장했으며

 기도와 찬미의 대상으로 삼았고

 마리아와 사도들과 기독교역사상 성자라고 불리우는 인물들에게 

구원을 위한 중보적 능력을 인정해왔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은 그러한 주장과 관행이

성경의 증언에 어긋난다는 것을 밝혀야 했습니다.  

비록 마리아와 사도들의 경건과 믿음이 존경할만 하다고 해도 

그들에게는 우리의 죄용서와 구원을 위해 

그 어떤 작은 능력도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의 사죄와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수영 목사의 ‘네 가지 오직’에서

 

 인간의 죄성과 타락성과 부패성과 무능력을 철저히 인식한

 종교개혁자들에게는 그 누구도 예수님 대신 또는 예수님과 함께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로마서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3:11-12)고 말하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23-24)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행4:12에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명백하게 단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