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제비뽑기(수 14:1-5)

鶴山 徐 仁 2019. 8.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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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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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제비뽑기(수 14:1-5)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본문 해석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 주었으니>(22절).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제비뽑기로 기업을 배분한 방식에 대해서는 이미 민수기 26:52-56, 33:54, 34:13 등에 자세히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비뽑기의 구체적인 방법은 어땠을까요? 랍비들에 의하면 두 개의 항아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즉 항아리 하나에는 각 지파의 명칭을 적은 쪽지를 넣고, 다른 한 항아리에는 기업을 기록한 쪽지를 넣은 후 먼저 지파명을 적은 항아리에서 제비를 뽑고, 다음 기업을 적은 쪽지에서 제비를 뽑아 그 지파와 기업을 연결시킴으로써 배분을 완성했다는 것입니다. 

 

굳이 이런 방식으로 제비뽑기를 한 것은 기업 분배가 결코 인간의 생각이나 판단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역사와 절대 주권에 의해 결정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백성들도 모두 그 사실을 의심없이 받아들였습니다(잠 16:33, 시 47:4). 그랬으므로 제비뽑기로 배분된 기업에 대해서는 그 어떤 지파나 개인도 불복하지 않고 다 승복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제비뽑기란 가부를 결정하거나 현실적으로 뭔가를 결정하기 어렵고, 인간으로서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사용했던 일종의 신탁 도구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제비를 통해 이 어려운 문제에 해답을 주실 것이라고 믿고 제비뽑기에 임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가룟 유다를 대신해 사도 한 사람을 더 세울 때도 제비뽑기를 통해 맛디아을 택했습니다(행 1:26). 

 

이렇듯 신구약 성경의 제비뽑기 전통은 이방인들의 주술적인 차원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우연은 없고 모든 것을 하나님이 결정하신다는 하나님 절대 주권의 신앙에서 출발한 제도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날의 로또와 성경의 제비뽑기는 어떻게 다를까요?

-잠언 16:33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성경의 제비뽑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묻는 거룩한 의식이었습니다. 

최종적인 선택권과 결정권, 임명권 등을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왕권에 맡긴 신앙적 결단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제비뽑기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하나님의 응답으로 여겨 모든 백성들이 절대 순종했습니다. 부디 오늘 저희도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고 확신을 가지고 결단하고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고 더욱 높이며 사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
인문학 나눔

“셰익스피어가 성격은 운명이라고 얘기했어요. 

햄릿은 어떤 성격 때문에 비극이 일어났느냐 하면, 

자기 삼촌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이걸 ‘To be or not to be’,

즉 죽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우유부단 했던 거죠.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함 때문에 

복수를 하지 못하고 결국 죽게 되는 그런 결말이죠. ‘오셀로’는 남의 말을 너무 잘 믿는 것,

단순한 것,질투심,이런 것들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돼서 

이런 비극을 일으키게 되죠. ‘리어 왕’ 은 판단력이 좀 부족한 것이 흠이에요.  

근데 그것 때문에 결국은 사랑하는 딸까지 잃게 되죠. 

맥베스는 아까 제가 악인이냐 희생자냐 그랬는데,

그는 ‘야심가’죠. (중략) 

결국은 그 사람들의 성격이 그들의 운명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강신주 구본형 외 공저(共著) 《청년 인생 공부》(열림원, 84-85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선언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결국 자신들의 성격 때문에 

그에 따른 운명을 맞이하지요.성격은 민족(民族)에 따라 부모에 따라 타고납니다. 

각 성격은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성격론에 잘못 빠져 들면, 

모든 잘못을 성격 탓으로 돌리면서 회피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각 성격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극복해야 할 죄성” 입니다.

그리고 성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품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품은 성격의 단점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4:19)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50편 23절
고린도전서 15:10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He who sacrifices thank offerings honors me, and he prepares the way so that I may show him the salvation of God." 

도서 큐티더 보기
마음의 가난

훌륭한 주인을 만들어주는 것은 마음의 가난입니다. 

마음이 가난하기에 다른 사람의 체험을 

우리에게 주는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온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창조적으로 연결되며 

그들의 삶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주고 그들이 느끼는

 하나님은 우리가 느끼는 하나님에게 서로를 드러내면서 대화합니다.

-헨리 나우웬의 [영적 발돋움] 중에서-

 

마음의 가난은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게 합니다. 

마음의 가난이 있을 때 누군가의 삶을 진실로 바라보게 됩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스스로 마음의 가난에 처하는 삶은 더 많은 생명을 얻는 도구입니다. 

그 안에 계신 주님의 풍성한 은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