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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 14:10-15)

鶴山 徐 仁 2019. 8. 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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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 3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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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 14:10-15)

본문 해석

갈렙의 나이가 어느덧 85세가 되었습니다. 

요단을 건너 가나안 정복의 역사가 시작된 지 7년 쯤 지난 시점입니다. 

그럼에도 갈렙은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11절) 아무런 애로가 없다며 가장 험한 산지, 키가 크고 힘이 센 거인 <아낙 족속>들이 사는 땅을 달라고 합니다. 

헤브론 산악지대는 지형이 험할 뿐 아니라 <아낙 자손>들이 사는 땅이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꺼리고 두려워했던 곳인데 85세의 갈렙이 나서 <그 산지를 내게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 성읍들이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2절).

갈렙의 믿음과 용기와 긍정적인 마인드는 젊은 시절에도 그랬지만 85세가 된 노년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젊은 용사들도 다 기피하는 헤브론 산지와 아낙 자손들을 85세의 노전사가 자신이 그 땅을 정복하고 평정하겠다며 자원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갈렙의 그런 청원을 받아들였고, 갈렙은 결국 그 산지를 정복했습니다.

<헤브론이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14절).

성경의 평가를 보십시오. 

갈렙의 남다른 용기와 건강과 뛰어난 전술전략을 평가하지 않고, 그가 온전히 여호와를 좇았으므로 그 모든 일에 승리하고 자신과 그 자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합니다. 

 

본문은 <...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15절)로 끝납니다. 7년간이나 이어진 지리한 가나안 정복 전쟁이 비로소 오직 하나님의 명령만을 위해 싸워 온 갈렙의 헤브론 산지 정복과 거인 아낙 자손의 제압으로 마무리 되고 마침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에 널리 평화가 임한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갈렙에 대한 당신의 느낌을 적어 보십시오.

-갈렙은 어느 지파 사람이었을까요?(민 13:6, 34:19)

-이스라엘 지도를 보며 갈렙이 마지막으로 정복한 헤브론 산지를 찾아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갈렙은 자신이 지금 85세지만 모세의 명령으로 가나안을 정탐할 때인 40세 시절과 같이 여전히 강건하고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다며 모두가 꺼리는 산지를 굳이 자기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허풍이 아니라 실제 그가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고 거인 족속 아낙 사람들을 제압함으로써 그 땅에 평화가 임했다고 했습니다. 갈렙이야 말로 나약한 이 시대 저희들이 꼭 닮고 배워야 할 위대한 믿음의 선진임을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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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실천

손대접은 공동체에 중요하다. 

공동체가 외부인들에게 다가가고 내적 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손대접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대접을 하는 데 있어 

공동체 역시 중요하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사람들은 사역과 축복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 

비전뿐 아니라 쉼과 회복의 기회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친구들을 공동체 안에서 찾을 수 있다. 

나그네에게 정기적으로 손대접을 행할 때 

우리는 다른 실천들의 중요성을 금새 깨닫는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함은 내 안에 채워진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손대접을 행할 때, 공동체와의 유기적 지지나 쉼은 너무 중요합니다. 

공동체와의 연결이 없다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나그네를 품는 손대접은 우리가 나그네임을 인정하고, 

공동체안에서 먼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손대접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공동체로부터 충분하게 받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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