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수 14:6-9)

鶴山 徐 仁 2019. 8.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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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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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수 14:6-9)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본문 해석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 관한 말씀입니다.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7-8절).

그렇습니다. 갈렙은 45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세가 가나안에 침투하게 한 12정탐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민 13:6). 그런데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보고하는 자리에서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진군을 적극 주장했고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원주민들의 기세에 눌려 그 땅에 대한 악평과 더불어 극히 부정적이고도 불신앙적인 보고를 하여 백성들이 갈렙과 여호수아를 치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갈렙과 여호수아는 끝까지 백성들을 향해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민 14:9)고 호소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부정적이고도 불신앙적으로 보고를 한 정탐꾼들과 그들의 말을 듣고 통곡하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갈렙과 여호수아를 돌로 치려한 사람들을 응징하사 광야에서 모두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출애굽 1세대 가운데서는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입성을 허락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 때 이런 약속도 주셨습니다.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 14:24). 

 

본문 9절 말씀은 바로 이 약속에 대한 기억이요 반추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갈렙과 같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며 축복하십니다. 상대나 환경에 겁먹거나 위축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며 끝까지 확신을 가지고 충성하고 헌신하는 자에게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9절)며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결단과 적용

-민수기 14장을 읽고 12정탐꾼의 얘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출애굽 1세대 중 모세도 들어가지 못한 가나안을 갈렙과 여호수아는 들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열 명의 정탐꾼들이 부정적으로 보고한 내용 중 민수기 13:33에서 가장 굴욕적인 표현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갈렙은 실로 오늘 저희들의 믿음의 위대한 모범입니다. 열 명이라는 절대 다수가 다 악평하고 적은 우리보다 강하고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다며 스스로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을 때 갈렙은 <우리는 할 수 있다>고 했고, <적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약하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시므로 우리가 이긴다고 했습니다. 그런 갈렙을 하나님은 귀하게 보셨고 축복하사 그와 자손들에게 기업을 약속하셨습니다. 저희가 다 갈렙의 후예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시인과 속물
인문학 나눔

“시인은 득도하고 해탈하고 그래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사람이 아니에요.  

속물하고 똑같아.  똑같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속물이야.  

똑같은데,다만 언뜻언뜻 눈을 뜨고,‘아,나 같은 속물이 시라는 걸 가지고 

또 장난치고 있구나’ 하고 깨달을 때가 있을 뿐이지요.

”이성복 저(著) 《끝나지 않는 대화》 (열화당, 20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시인” 대신에 “목사”라는 말을 넣어 이 글을 읊조려 보았습니다.

“목사는 득도하고 해탈하고 그래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사람이 아니에요.  

속물하고 똑같아.  똑같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속물이야...”  

시인, 목사 뿐 아니라 그 어떤 직업군의 사람을 

이 글에 대입해 보아도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의인은 없다는 성경 말씀 그대로입니다.

기독 메시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10-12)

우리 인간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눈물 짓고 있는 

‘예쁜 죄인’과,  죄를 깨닫지 못하고 교만한 ‘미운 죄인’만 있을 뿐입니다. 

예쁜 죄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미운 죄인은 자신의 힘으로 교만 속에서 살아가다가 멸망합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16장 11절
고린도전서 15:10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의 백성

구약과 신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인종적으로 구별되나, 

신약에서는 인종적으로 섞여 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에 따른 정치 체제를 지녔으나, 

신약에서는 여러 민족의 통치자들 사이에서 살았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중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할례를 시행해야 하나, 

신약에서는 모두 세례를 받아야 한다. 

구약에서 신약으로의 변화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셨다. 

예수님은 성전과 성전 제사장 직, 

이스라엘 땅과 그 왕들 심지어 하나님 자녀로서의 이스라엘 민족, 

그 모든 것의 완성이다.

-마크 데버의 [더처치] 중에서-

 

구약과 신약은 다양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속과 성취의 개념으로 흐르는 통일성이 있습니다. 

교회를 이해할 때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이 

구원을 얻는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품으신 사랑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