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수아의 나이(수 13:1-7)

鶴山 徐 仁 2019. 8. 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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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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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호수아의 나이(수 13:1-7)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 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본문 해석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1절).

어느덧 여호수아도 많이 늙었다고 합니다. 

하기야 탈출 1세대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자는 오직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 뿐입니다(민 14:30).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14:10)였으므로, 여호수아는 거의 100세 가까이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모세의 120세에는 못미치나 그는 이미 기력이 많이 쇠하여 더는 일선에서 군대를 지휘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도 그 사실을 인정하시고 <아직 얻을 땅은 많이 남았는데 너는 너무 늙었다>며 안타까워하십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육신이 노쇠합니다. 그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육신의 한계이자 하나님이 제정하신 자연의 순리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미 젊은 시절부터 행군과 전투로 살았고, 모세 이후에는 지휘관과 지도자로 더욱 모진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성경은 살아오며 그가 어떤 공을 세웠건 그 마지막 인생행로에 대해 가차 없는 진실을 공개합니다. 빛나는 과거의 이력으로 그들의 마지막을 미화하거나 얼렁뚱땅 덮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열심히 기도해야 할 과제 중에는 바로 이런 게 있습니다.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는 열정을 품고 늘 꿈으로 빛나는 눈동자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가 되게 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육신의 노쇠함을 늘 청년의 기개로 열어가는 생기 넘치는 삶, 누구나 오직 성령으로 충만할 때만 그게 가능한 것임을 깨닫고 더욱 믿음에 정진할 때 바로소 그 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바울도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후 4:16)고 하지 않았습니까?

결단과 적용

-이스라엘의 탈출 1세대 가운데서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를 혹 기억하십니까?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행적 가운데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면?

-당시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미처 정복하지 못한 지역을 다섯 곳만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그토록 용감하고 담대하고 천하무적이었던 여호수아가 이제 나이가 많이 더 이상 남은 가나안 땅 정복에 나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시간이 흐르면 저희 인생들은 누구나 쇠합니다. 

부디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육신의 노쇠에도 불구하고 그 영혼과 영성이 늘 깨어 있게 하시고 또 날로 새로워지게 해주시옵소서. 

최후의 순간까지 주님 분부하신 일에 최선을 다하다 생을 마감하는 저희들 되도록 늘 성령으로 충만케 해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손대접

손대접은 나그네와 약자들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교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손대접은 손님에게뿐 아니라 주인에게도 은혜의 수단이다. 

난민 가족을 환영하고 아픈 이웃을 돌보는 손대접을 실천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수년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 한 친구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받은 

손대접을 거룩한 땅이라고 표현했다. 

손대접은 사랑 안에서 더 깊이 성장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이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우리의 신앙은 가치의 변화가 일어날 때 아름답습니다. 

손대접을 통해 이웃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가 아름답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가지고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은 

타자에 대한 인정이며, 회복입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손대접하는 내 자신의 존재가 넉넉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서로 살게 하는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