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현정권은 이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명실공히 종북좌파정권이라는 것에는 분명하게 동의를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막가파식으로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트리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 데에는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일제 치하에서 해방이 된 직후에 벌어진 한국전과 이어서 월남전에 직간접적으로 참전했던 세대들은 그야말로, 피와 땀으로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 속해 있던 대한민국을 현재와 같은 국제적 위상을 정립해 놓았는데, 이러한 선배 세대가 각고(刻苦)의 노력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지난날 세계 최빈민국의 대열에서 벗어나게 하여, 비교적 풍요롭고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한 시절에 태어나서 성장한 젊은 철부지들을 온갖 흑색선전과 감언이설, 권모술수를 총동원하여, 종북좌경으로 이념화시켜온 얼간이 사회주의 종북집단에 부화뇌동하게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그럴듯한 슬로건을 내세워서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이제는 다수의 국민들이 국가존립을 염려하고 있는 세태가 되지 않았는가 여겨진다.
작금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소수의 우리 동맹국들만 아니라, 유엔을 중심으로 북한의 핵무기 폐기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터인데, 현재 대한민국 정권이 행하고 있는 정책 방향을 보고 있노라면, 필시 미국과 북한의 핵 관련 회담의 결과는 흔히 말하는 삼척동자라도 알 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대다수의 한국민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많은 식자들도 다수가 북괴는 절대 현재 그들이 확보한 핵기술과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정권도 거짓을 거두고 일말의 양심을 가지고, 진실로 결과를 예단할 경우에는 전제한 결과에 동의하리라고 믿는다.
따라서, 미국은 회담의 결과물로 북괴가 ICBM만 확실하게 포기하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은 마치,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을 자초하게 될 것이 뻔하다.
그리고, 현 정부의 관계 인사들도 이러한 결과를 전연 예단하지 않은 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속내를 많은 국민들은 이미 간파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적인 북핵 위협 가운데, 동맹국인 일본을 멀리하고 배척하면서, 친중으로 거의 몰입하고 있는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실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미국이 점진적으로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포기하고, 극동의 방어망을 과거, "에치슨 라인"처럼, 재구성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하게 된다면, 장차, 대한민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이젠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솔직히 미국의 정계 거물급이라면 반미 성향의 좌익정부가 들어서고, 친북 반미 구호가 백주에 난무하는 대한민국을 진짜 버려서는 안 되는 동맹국 일본을 두고서도 계속 한국에서 물러나지 않을 특별한 이유가 과연 존재하는지도 우리 스스로 질의응답해 볼만 할 것 같다.
현 상황에서는 한국은 베트남 수준의 평가마저도 받을 수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여겨진다. 미국 정부에 물어보지도 않고, 안방에 앉아서 미국은 한국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일부 한국민들의 상투적인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요즘, 대한민국 정부는 미, 북회담 성사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구실을 전제를 하면서, 이미 북괴와의 남북 군사회담을 통해 시범적이라고는 하지만, 휴전선의 일부 GP철수 등, 국방 해제나 포기와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는 수순의 회담결과를 진행시키고 있는데, 오히려 북괴는 올 동계에도 남침을 위한 동계 군사훈련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터이니, 도대체 미국 랜드연구소도 보고서(1월 15일 자)에서 북한이 현재 핵탄두 15~60개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산하면서 2020년에는 최소 30개에서 최대 100개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핵무기는 고사하고, 미 국방부가 현재 북한은 1만 4000문의 각종 포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시간당 50만 발을 수시간 동안 발사할 역량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군으로서는 핵무기에 못지않게 위협적인 북한의 방사포는 순식 간에 다량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으나, 우리 군은 하등의 이를 방어할 수단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개량한 신형 방사포로는 수도 서울은 물론이고, 대전과 계룡대 지역을 일시에 파괴하면서 혼란에 빠지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북한은 대한민국에는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협적인 다량의 생화학 무기도 보유한 상태인데, 현정권은 무슨 배짱으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을 자초하면서까지 국방을 해제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불안감을 많은 국민에게 심어주고 있으며, 그 저의를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황을 연출하고 있으니, 심히 우려하면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제발, 현정권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을 자초하는 길은 선택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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