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원수를 갚게 하다 (에 8:9-14)외 2

鶴山 徐 仁 2018. 6. 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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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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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8일 (금)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원수를 갚게 하다 (에 8:9-14)

9. 그 때 시완월 곧 삼월 이십 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무릇 모르드개의 시키는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일백 이십 칠도 유다인과 대신과 방백과 관원에게 전할쌔 각 도의 문자와 각 민족의 방언과 유다인의 문자와 방언대로 쓰되
10. 아하수에로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저희는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저희로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도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저희를 치려하는 자와 그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2. 아하수에로왕의 각 도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 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13. 이 조서 초본을 각 도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으로 예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14. 왕의 명이 심히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

본문 해석

에스더의 눈물의 호소, 탄원에 결국 왕이 모르드개에게 왕을 대신해 조서를 내릴 수 있는 권세를 줍니다. 

모르드개는 급히 새로운 칙령을 내려 전국의 모든 유다인들이 자신을 방어하고 또 유다인의 원수 하만과 같은 사람들을 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가며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11절).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서기관들이 조서를 써서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역졸들로 하여금 그 조서의 초본을 각 지방에 신속히 반포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왕의 어명이 매우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14절). 

 

13절에서 <...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했다>는 것은 상대로부터 심각한 해를 당한 후 그에 상응하는 가해 행위를 뜻하는 말로, 상대에게 당한 만큼의 보복을 가하는(삼상 24:12, 왕하 9:7, 겔 25:12) 행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당시 유다인들로 하여금 자기의 소견대로 남에게 가해하라는 뜻이 아니라 오직 군사적 적대행위로 자신에게 해를 입힌 상대에 한해서만 반격을 허용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모르드개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마치 바람 앞의 등잔불 같았던 유다 백성들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급변하여 구원에 이름은 물론 자위권 행사와 가해자에 대한 응징까지도 보장함으로써 유다인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모르드개는 그 조서를 작성하며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 21:24,25)는 율법의 복수법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너무 억울해 마십시오. 너무 피해의식 갖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모르드개를 보내사 결국은 다 보상하시고 가장 공의로운 방법으로 보복하게 하십니다. 그간 내가 당하고 진 빚을 가장 통쾌하게 갚게 하십니다.

결단과 적용

-모르드개가 하달한 왕의 조서가 왜 유다인들의 자위권(11절)을 보장했을까요?

-모르드개가 하달한 왕의 조서가 왜 복수를(13절) 허용했을까요?

-모르드개가 하달한 왕의 어명을 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반포하게(14절) 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백성들을 지키시고 치유하시는 일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동원하십니다. 

사실은 에스더나 모르드개도 그들이 필요해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했다기보다 하나님이 필요하셔서 그들을 부르시고 당신의 일에 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하수에로 왕도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부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구하시기 위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사 마침내는 위대한 반전의 은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면 모든 것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점쟁이와 그리스도인
인문학 나눔

“점쟁이들은 흔히 과거는 잘 맞추지만 미래는 잘 맞추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그 사람의 마음

가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금 나 자신이 행하는 매순간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만든다. 

「매트릭스」 같이 예언과 관련된 SF나 판타지 영화를 보면 누군가 결

정적인 예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달라진다. 

현재의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는 것이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일 것이다.”

 

최명기 저(著) 「트라우마 테라피(좋은 책 만들기, 3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시에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완고한 애굽 땅에 내리셨습니다.  

그 중에 애굽의 술객들도 처음 두 이적은 흉내를 내었습니다.  

나일 하수를 피로 바꾸는 것과 또 강과 못에서 개구리들이 땅 위로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다른 기적들은 흉내도 내지 못하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술객들이 자기 술법으로 이같이 행하여 이를 내려 하였으나 못하였고 

이는 사람과 생축에 있은지라. 술객이 바로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출8:18,19상)

기독 메시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점(占)이나 사특한 예언 같은 사술(邪術)이 범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기 때문입니다(롬8:2).  

굳은 의지로사는 사람에게는 점쟁이의 점(占)이 새소리로 변해 버립니다.  

더군다나 성령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점쟁이의 사특한 점이나 

사악한자들이 퍼붓는 저주가 오히려 자기에게로 돌아갑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2)

그림 큐티더 보기
고린도전서 10장 24절
고린도전서 15:10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Nobody should seek his own good, but the good of others.

도서 큐티더 보기
너희가 나의 분깃이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아주 부자이고 잘생긴 남자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별로 예쁘지도 않은

(보통 드라마에서는 다 예쁩니다만) 

어떤 여자를 위해서 자기가 가진 지위와 

신분과 재산을 버리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는 감명을 받습니다.

 “아! 저 남자는 저 여자를 정말 사랑하나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두 사람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더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십시오. 

우리는 정말 더러운 부엌떼기 같습니다. 

잘난 것도 없고, 흠모할 만한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보다 더 재능이 많거나,

 더 나은 것이 아닙니다. 

구약의 이스라엘도 지금의 우리도 

세상 사람들보다 더 낫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의 분깃이다!”

 -윤석준 목사의 '이스라엘이 불러야 할 노래'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 외에도 분깃으로 삼으실 

멋진 것들을 많이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영광의 보좌와 한없이 아름다운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비루하고 미천한 우리들을 향해서 

“너희가 내 분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광야에서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업는 것같이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

감사하고 찬양하십시오.

이 놀랍고 영광스러운 말씀을 주신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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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7일 (목)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하만의 반지 (에 8:1-8)

1. 이 일은 아하수에로왕 때에 된 것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 구스까지 일백 이십 칠도를 치리하는 왕이라
2. 당시에 아하수에로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3. 위에 있은지 삼년에 그 모든 방백과 신복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도의 귀족과 방백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4. 왕이 여러 날 곧 일백 팔십일 동안에 그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5. 이 날이 다하매 왕이 또 도성 수산 대소 인민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일 동안 잔치를 베풀쌔
6.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을 자색 가는 베줄로 대리석 기둥 은고리에 매고 금과 은으로 만든 걸상을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을 깐 땅에 진설하고
7. 금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식양이 각기 다르고 왕의 풍부한대로 어주가 한이 없으며
8. 마시는 것도 규모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하여 각 사람으로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본문 해석

하만의 몰락과 그가 잡으려 했던 모르드개의 회생은 그야말로 <운명의 반전>이라 할 만합니다.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1-2절).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고대 근동 국가에서는 범죄자의 모든 소유가 왕에게로 귀속됐습니다. 

따라서 범죄자 하만의 모든 소유도 왕의 것이 되었으며 왕은 다시 하만의 그 전 재산을 왕후 에스더에게 하사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하만의 집과 재산을 모르드개에게 주어 관리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는 사실상 그 소유권을 모르드개에게 넘겼다는 뜻에 다름 아닙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왕이 하만에게서 회수한 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왕의 반지는 곧 바사 왕국의 총리대신의 지위를 뜻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 대신 모르드개를 곧 바사 왕국의 총리대신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모르드개는 졸지에 <왕에게 가까이 하며 왕의 기색을 살피며 나라 첫 자리에 앉은>(1:14) 최고 지위의 대신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중요한 문제가 남았습니다. <에스더가 다시 ...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3절). 

그렇습니다. 아직 하만에 의해 전국에 내려진 왕의 조서, 즉 유다인들을 진멸하라는 조서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었으므로 에스더가 이를 철회해 달라며 눈물로 탄원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구원과 은혜만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민족 공동체의 구원을 이루기까지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그렇게 했습니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니라>(잠 21:1). 

우리에게는 언제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도 이상의 효과적인 전략은 없습니다.

결단과 적용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에게는 하만의 재산을, 모르드개에게는 하만의 반지를 하사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 엎드려 울며 하만의 악한 꾀를 제거해 달라고 탄원했습니다. 에스더의 민족에 대한 충정에 대해 당신의 느낌을 적어 보십시오.

-바사의 아하수에로 왕은 원래 변덕스럽고 성격이 몹시 급한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로 그의 마음이 심히 관대하고 너그럽게 변화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요 실제 사건이었음에도 마치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처럼 완벽한 역전이 전개됐습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잡기 위해 세운 장대에 하만 자신이 달리고 하만의 총리대신 반지는 다시 모르드개에게 주어졌습니다. 

하만의 집과 재산도 결국은 다 모르드개 수중으로 들어 왔습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각본을 쓴다 해도 이토록 철저한 반전 드라마를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을 보고 느끼며 저희들 더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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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인문학 나눔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성복 시인의 잠언집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문학동네, 2001)의 제목입니다. 

참 고통스러운 경구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자신은 소우주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신이 겪는 고통이 우주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내가 고통당할 때 우주가 폭발하는 이 고통을 

당신은 왜 공감하지 못하냐고 호소합니다.  

그런데 시인은 냉담하고 예리하게 지적합니다. 

“우리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것은 우리의 고통이 그저 우리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라는 점을 

말해 주는 것일 수도 있고, 내가 고통 속에 죽어가도 나뭇잎은 여전히 자기 색을 띠고, 

버스와 지하철도 여전히 달려간다는 허무함이기도 합니다. 

이 허무함과 쓸쓸함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기독 메시지

그런데 참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한계를 철저히 자각할 때,

시인의 표현처럼 나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는 

유한한 존재임을 발견할 때, 

비로소 자신의 한계 너머의 타자와도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너도 참 외로운 존재로구나. 나도 그런데 말이야!”

그리고 ‘영원’이 무엇인가? 깊은 사색을 하게 됩니다. 

“모두다 허무하게 사라지는구나.  영원한 것은 무엇인가?”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시102:6,7)

그림 큐티더 보기
찬양 '주의 곁에 있을 때'
고린도전서 15:10

주의 곁에 있을 때 맘이 든든하오니

Saviour, lead me, lest I stray, Gently lead me all the way

도서 큐티더 보기
심령을 다하여 주를 높이고 찬송하면

찬양은 청중들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하여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찬양은 영계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수많은 천군 천사를 부르는 것입니다.

심령을 다하여 주를 높이고 찬송하면, 온 우주가 진동합니다.

그 공간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하늘의 영광과 기름부음이 가득하게 됩니다.

이 영광스런 복과 은혜가 

오늘 내 개인과 가정에 막힘없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까?

-정원 목사의 ′거룩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조언들′에서-

 

‘영적 굴뚝’이 막힌 가정이 있고, 확 뚫린 가정이 있습니다.

늘 기도와 찬송이 울려 퍼지는 개인, 가정은..

 굴뚝이 뚫려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영적 굴뚝’이 막혀버린 집도 있습니다.

너무 집에서, 기도도 소리 내어 하지 않고,

 찬양도 소리 내어 부르지 않으면

자기 혼자 하려고 애를 써도, 더 잘 안 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때는, 영적으로 밝은 사람들을 초청해서

함께 가정예배를 드려보십시오. 

혼자 뚫기는 힘들어도, 함께 드리는 찬송과 기도는 

 영적으로 막힌 것을 트이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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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6일 (수)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마 9:9-17)

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ㄱ)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본문 해석

예수님을 영접하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변화되어야 합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면 엄청난 능력으로 세상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내가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실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 안에 변화된다는 것은 그렇게 엄청난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은 그 당시 가장 인정받지 못해서, 법정에 증인으로 서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세리인 마태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우리는 가장 멸시받고 천대받고 약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으로 변해야 합니다. 

삭개오도, 바디메오도, “달리다굼!”라고 일으켜 세운 아이도 그렇구요, 예수님은 가장 약한 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변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의 눈에 그런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매일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린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진리의 길임을 믿기에 또 회개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그렇게 살고 싶어서... 주님 때문에 그렇게 살기를 원해서... 그 길을 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세상의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절대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의 변화의 기쁨은 나 혼자 하나님의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를 통해 내가 순종함으로 작은 곳에서부터 평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평화는 ‘좋은 것이 좋은 거다’라는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죄를 미워하는 것이며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잘못된 것을 정죄하고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잘못된 것의 책임을 예수님, 자신이 지심으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그 잘못된 것을 통회하시며 그 죄를 대신 지신 것이 평화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자리에 가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삶으로 주님이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 내가 하나님의 평안을 누린다 하면서 내 주위의 사람들과 세상이 변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면 우리 자신의 신앙을 돌이켜 봅시다. 

 - 주님께 우리의 눈이 열려 세리와 창녀 같이 세상의 약한 사람들이 우리의 눈에 보이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이 바라보시는 곳을 내가 바라보고 주님의 관심이 머무는 사람에게 나의 관심이 머물 수 있는 믿음의 시야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완전히 변화될 수 없다 하더라도, 내일 또 실패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이 그러하기에 순종하며 기쁨으로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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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의 벽을 넘기 위하여
인문학 나눔

“불통의 벽, 바보의 벽을 무너뜨리고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 라는 벽을 넘어서야 한다. 

나 자신은 모든 소통의 시작이며 마지막이다.”

 

진희정 저(著) 「노딩코드」(위즈덤하우스, 8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등 뒤에 있는 사람을 껴안는 법은, 내 몸이 돌아서는 것입니다.  

자기 돌아섬, 자기 반성은 모든 소통의 시작이며 중간이며 마지막입니다.  

 

그런데 내가 상대방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돌아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심성 가운데는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는 생각이 늘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료들 간에도, 부부 간에도, 부모와 자녀 간에도 ‘자기 생각’ 때문에 늘 불통(不通)의 벽에 부딪힙니다.  

나의 옳음을 내려 놓기란 죄성이 가득한 우리로선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먼저 돌아선다면 내가 그에게 졌다는 수치감에 사로잡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기독 메시지

이런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린도전서 13절 6절의 말씀입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하나님이” 계시는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나와 당신이, 하나님의 마음과 가치관으로 당신과 내가 

함께 맞추어 가는 것이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바로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 사랑’이고 소통의 사랑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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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천부여 의지 없어서'
고린도전서 15:10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Father, I stretch my hands to Thee. No other help I know

도서 큐티더 보기
소금 노릇을 하면서 살아야한다

인류는 옛날부터 소금을 먹지 않으면 

죽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소금이 없으면 몸 안의 미묘한 균형이 깨어져서

 탈수 현상으로 죽고 만다. 

 옛 고대 도시들은 소금과 물을 얻기 쉬운 곳에 형성되었다.

 바다는 언제나 소금의 중요한 공급원이었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는 바다를 낀 강을 배경으로 생겨났다.

 바다는 신비로운 곳으로 짠 소금기가 가득해서 부패하지 않는다. 

그리고 몰려드는 물들을 정수시켜 대지로 다시 돌려주고 있는 것이다.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하셨다.

 진실로 성도는 소금 노릇을 하면서 살아야한다

 모든 생명의 균형을 지키며 자신을 기꺼이 바쳐

세상을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한다

-작자 미상의 글 ′소금의 역할′에서-

 

 교회는 바다처럼 별별 사람이 다 들어오지마는

 새 사람을 만들어 다시 세상에 내놓습니다.

 교회는 어떤 사람이라도 변화 시킬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성도들이 소금이 되고

 교회는 바닷물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아름다운 날로 만드십시오.

 처한 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십시오.

  모든 언행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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