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만의 최후 (에 7:8-10)외 4

鶴山 徐 仁 2018. 6. 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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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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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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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하만의 최후 (에 7:8-10)

8. 왕이 후원으로부터 잔치 자리에 돌아오니 하만이 에스더의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렸거늘 왕이 가로되 저가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 이 말이 왕의 입에서 나오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싸더라
9.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고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가로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10. 모르드개를 달고자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본문 해석

약자라고 슬퍼하지 마십시오. 강자라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극적인 반전 드라마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시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역전을 이끌어 내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성경은 모든 사건이 다 반전 스토리입니다. 

성경은 그야말로 반전의 집대성입니다. 가령 로마제국을 죽음의 공포로 유지하게 한 십자가 형틀이 오히려 구원의 영원한 상징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야말로 반전 중의 대반전 아닙니까? 역설 중의 대역설 아닙니까? 

<왕이 이르되 저가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8절).

<...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9절).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이 가장 정확하게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악을 심었던 하만은 이제 스스로 최악의 열매를 거두게 됐습니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10절). 

악인은 결국 자기가 판 구덩이에 스스로 빠집니다. 남을 잡으려고 팠으나 결국은 자신이 빠져 파멸하고 맙니다. 

문제는 기도하며 하나님이 손을 쓰시는 그 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전 드라마 작가이심을 믿고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는 겁니다. 

 

바사 왕국의 제2인자였지만 누구도 위기에 처한 하만을 변호해 주지 않았습니다. 두둔이나 옹호는 커녕 내시들마저도 그를 고소할 뿐이었습니다(8절).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면 그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누구도 그를 동정하지 않습니다. 하만의 최후가 바로 그랬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기 위해 자기 집 뜰에 세운 오십 규빗의 높은 장대에 대신 달려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랬으니 에스더와 유다인들이 어찌 그 날을 잊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오래오래 그 날을 기리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결단과 적용

-모르드개 대신 높이 달린 하만을 보며 유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자기 대신 달린 하만의 최후를 보며 모르드개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당신이 기억하는 성경의 또 다른 반전 스토리는 어떤 것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려 한 높은 장대에 드디어 하만이 달렸습니다. 

완벽한 역전입니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쳤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주관하사 그렇게 하만을 응징하게 하시고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을 보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시고 역사하시면 어떤 상황도 능히 움직이사 대반전을 도모하실 수 있음을 믿게 하사 저희로 하여금 결코 포기하거나 체념하지 않도록 성령으로 단속해 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형극의 길도 두렵지 않고

여러분, 주님께서 이미 영으로 우리 안에 임하여 계시고, 

벌써부터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품고 계심을 알고 있는가? 

우리가 형극의 길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은

그 승리가 주님께서 내 안에 계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품고 계심으로

신묘막측한 은혜의 길로 승화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기에, 

우리는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편안한 길을 빼앗기고, 형극의 길을 걸어도 두렵지 않고, 

죽음의 광풍 속에서도, 이 세상 그 무엇도 뒤흔들 수 없는 

주님의 절대적인 평강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재철 목사의 ′공모하므로′에서-

 

 혹시 지금 형극의 길을 눈물로 걷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도리어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위로부터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절대적인 평강 속에서 

그 길을 주님과 함께 꿋꿋하게 걸어가십시오. 

그 형극의 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신묘막측한 은혜의 길로 이어지는 

기적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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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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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한 하만 (에 7:4-7)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5. 아하수에로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일러 가로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뇨
6. 에스더가 가로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화를 내리기로 결심한줄 앎이더라

본문 해석

왕에게 직접 고소하고 하만의 음모를 폭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자 에스더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나와 내 민족이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4절)하며 절절히 탄원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도 놀라 즉각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5절)고 노발대발했고, 에스더는 다시 <대적과 원수는 

바로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6절)하며 대번에 하만과 그의 음모를 다 폭로했습니다. 

 

한없이 강해 보이던 대적도 한순간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 누구도 감히 쓰러뜨릴 수 없을 것 같았던 블레셋의 전쟁 영웅 골리앗을 보십시오. 소년 목동이 날린 작은 돌맹이 하나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세상 권력이나 악한 자들의 권세란 마치 바람에 나는 겨와도 같아서 하나님이 한 번 세찬 바람을 일으키시면 가차 없이 무너지고 흩어져 버리고 맙니다. 

 

하만도 자신의 권세와 힘이 그렇게 허무할 줄은 미처 몰랐을 것입니다. 

바사 왕국의 2인자를 자처한 사람이 자기가 죽이려한 유다 출신 왕후에게 도리어 생명을 구걸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7절). 

이보다 더한 반전, 이보다 더 통쾌한 역전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는 때로 벅차고 모진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믿는 자들도 때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개인만이 아니라 민족에게도 그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때 우리는 동요하기 쉽고, 또 절망하며 깊은 회의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반전 드라마를 기대하십시오. 에스더에게 자신의 생명을 구한 하만을 보며 상황의 반전을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이야말로 가장 극적이고 탁월하신 반전 드라마 작가이심을 믿으십시오. 

언제나 하만은 의기양양했고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불안에 떨었는데 이제는 하만이 <왕후 앞에서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부디 당신의 삶 속에도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반전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왕이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냐>(5절) 했을 때 과연 하만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하만이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했을 때 에스더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당신은 지금 무엇에 대해 하나님의 반전의 은총을 기대하고 계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왕후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에게 모든 사실을 다 고했습니다. 

<나와 내 민족이 죽임과 도륙과 진멸을 당하게 되었다>며 이 일을 모두 저 <악한 하만이 모의했다>고 고소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만의 사악한 음모를 다 진술했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하만이 에스더에게 목숨을 구하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통쾌한 반전 드라마를 통해 저희들 많은 것들을 보고 깨닫고 또 새롭게 결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이 세상에 나 혼자구나라고 느껴질 때
인문학 나눔

“명예 달라면서 글을 썼더니 명예가 생기더라,  

돈 벌려고 애쓰니까 되더라,  또 병 때문에 병원에 다니니까 나아지더라. 

그런데 어느 날 너무도 외로워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봐도, 

내가 좋아하는 글을 봐도 마음은 채워지지 않고, '이 세상에 나 혼자구나'라고 느껴졌다.”

 

이어령 저(著) 「우물을 파는 사람」(두란노, 20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지성인 이어령 교수(초대문화부장관)가 자신이 

하나님을 찾게 된 이유를 고백하는 구절입니다. 

무신론자에 가까웠던 이어령 교수가 하나님을 찾게 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불가항력적인 딸의 병 때문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견딜 수 없는 고독 때문입니다.

이룬 것도 많았고,  느끼고 표현한 것도 많아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그도 

이 세상에서 나 혼자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독은 그 무엇으로 채울 수 없는 빈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기독 메시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 없이도 

당당히(?) 살아 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빈 자리’ 를 주시면서 하나님을 느끼게 하시건만 

그 마음을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다면,  ‘빈 자리’ 를 느껴 영원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건만 

그 해결책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서 찾는 사람입니다.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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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45장2절
고린도전서 15:10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Every day I will praise you and extol your name for ever and ever.

도서 큐티더 보기
중단 없는 그 은혜를 힘입어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은 결코 짧지 않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려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의 해와 달과 별도, 길가의 나무와 꽃도

바람과 새의 노래 소리도, 내 곁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을 언제나 떠 받쳐 주고 계신다.

하나님의 그 지속적인 은혜에 의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 정도로 연약했던 아브라함은

강한 믿음의 조상으로 우뚝 섰다.

하나님의 중단 없는 그 은혜를 힘입어, 

사기꾼 같은 야곱은, 이스라엘의 서막을 올렸다. 

  그 은혜 속에서 사도바울은, 

2천년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우리에게 영원히 살아있다. 

-이재철 목사의 ′그의 집에 머물러′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잊고 있던 그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그 은혜를 헤아려보는 눈을 지니고,

 하나님의 그 은혜에 깨어있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우리 역시 ‘새 신자’로 살아가는 감격을, 

‘성숙자’의 삶을 영위하는 희열을, 우리 인생의 경주를 

‘사명자’로 완주하는 보람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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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3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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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내 민족을 주소서! (에 7:1-3)

1. 왕이 하만과 함께 또 왕후 에스더의 잔치에 나아가니라
2. 왕이 이 둘째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가로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찌라도 시행하겠노라
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본문 해석

에스더 7장은 대반전의 장입니다. 

강자와 약자가 바뀌고, 죽이려는 자와 죽임을 당하던 자가 서로 바뀝니다. 주도권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는 역사적인 장입니다. 

마치 외통수에 걸려 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격을 가해 한순간 전세가 역전되는 형국입니다. 

대적이 오히려 무방비로 방심하다 갑작스런 반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 반전 상황입니다. 

 

왕과 하만이 왕후 에스더가 베푼 두 번째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서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2절). 

왕은 왕후 에스더의 소원이 몹시 궁금했습니다. 대체 무슨 소원이기에 이토록 뜸을 들이는가 하며 조바심을 부렸습니다. 

 

놀랍게도 에스더의 소원은 금은보석이 아니었습니다. 나라의 절반을 달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자신과 자기 민족의 생명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왕후 에스더의 국적이 밝혀진 것이었습니다. 에스더는 정말 죽기를 각오한 여인이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4:16)한 그대로 일사각오의 용기로 왕을 상대하고 또 적과 마주섰습니다. 

 

<내 민족을 달라>는 것은 결코 허세나 만용이 아니었습니다. 가끔 <내 민족을 달라> <세계를 달라>며 기도하는 사람을 봅니다. 

그게 분명 귀하고 대단한 기도임에도 무책임하고 경솔한 기도처럼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그게 왜 진지하게 들리지 않을까요? 

그런 기도는 아무나 드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야말로 에스더처럼 목숨을 걸고 기도하고 금식하며 준비하고 민족에 대한, 생명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으로 죽기를 각오할 때만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지금 이 나라에도 에스더와 같은 구국의 성도들이 절실합니다. 

<내 민족을 주소서!>하며 사심 없이 기도하고 가장 책임적인 모습으로 평화와 상생을 구하는 피스 메이커들이 필요합니다. 

 

에스더에게서 배웁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결단과 용기와 실천을 본받읍시다.

결단과 적용

-당신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진지하게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까?

-에스더가 왕에게 <내 생명과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3절) 한 것은 무슨 뜻이었습니까?

-왕후 에스더가 유다인으로 밝혀진 순간 하만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볼수록, 생각할수록 에스더의 용기와 지혜와 담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끝까지 자제하다 둘째 날 잔치자리에서, 그것도 왕이 다시 <소청이 무엇이냐>고 다그치자 그제서야 <내 생명과 내 민족을 달라>고 주문한 에스더의 

그 비상한 결의와 믿음이 저희를 부끄럽게 하고 또 감동시킵니다. 

지금 이 나라의 사정과 위기도 에스더와 같은 책임적인 성도들을 요구하고 있사오니 저희가 이에 바르게 응답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나를 지나간 바람
인문학 나눔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나무에 불면 녹색의 바람이 되고 

꽃에 불면 꽃바람이 된다. 

방금 나를 지나간 바람은 

어떤 바람이 됐을까. 

 

호시노 도미히로의 시 「바람」 입니다. 

 

바람이 나무에 불면 녹색의 바람이 되고 꽃에 불면 꽃바람이 됩니다.

바람이 나를 지나갔을 때 어떤 바람이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독 메시지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병이 됩니다. 

꿀을 담으면 꿀병,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 

마음의 병에 예수님을 담으면 예수 인생이 되고, 

반면, 짐승의 생각을 담고 살면 짐승 인생이 됩니다. 

나의 병에는 무엇을 담고 있는 가 돌아봅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상) 

그림 큐티더 보기
찬양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고린도전서 15:10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I'd rather have Jesus than - silver or gold

도서 큐티더 보기
너의 무덤을 기억하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희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말씀을 

‘너의 무덤을 기억하라’고 바꾸어서 읽기도 한다. 

지금부터 3천 년 전 솔로몬에 의해 전도서가 기록될 당시 

히브리어는 모음 없는 자음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모음은 훨씬 뒤에 생겨 발음과 뜻에 따라 자음에 덧붙여졌는데, 

히브리어로 ‘창조자’란 단어의 자음은

‘무덤’이란 단어의 자음과 형태가 동일하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무덤을 기억하라" 

자기 '무덤'을 기억하는 자만이 자기 생명의 '창조자'를 

기억할 수 있다는 심오한 진리 때문이다. 

-이재철 목사의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에서-  

 

청년의 때에 너의 무덤을 

한 해라도 빨리 너의 ‘묘지’를 기억하고

한 달 이라도 빨리 너의 ‘결국’을

하루라도 빨리 너의 ‘죽음’을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렇게 인식한 사람이, 한 시간이라도 더 빨리

 나의 생명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아, 

영원한 내 생명의 창조자 되신 

하나님의 뜻과 법에 순종하면서 

그 인생을 바르게 세워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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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30일 (수)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가정, 고통과 희망의 변주곡 (잠 15:16-24)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본문 해석

가정에 대한 한 설문에 의하면, “당신은 누구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55.8%가 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설문에서 “누구와 있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습니까?”라는 질문에 40.8%가 배우자, 20%가 자녀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가정을 떠올리면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는 마음도 들지만, 동시에 아픈 마음과 서운한 마음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사랑이라는 한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때로는 따뜻함의 연주로, 때로는 아픔의 연주로 바뀌는 변주곡과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족과 있으면 행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통과 아픔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합니다.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성경은 가정 안에서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좋은 것을 먹고 잘살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 기도는 “좋은 것을 주십시오.”가 아니라 “내가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사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떻게 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자녀로 그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한 자녀답게”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 “거룩한 자녀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요구하면서 주려고 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말하기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자녀들은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배우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가족을 돌보지 않는 모습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신앙이 아닙니다. 

“거룩한 자녀답게”사는 가정은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는 가정입니다. 

가정의 주도권의 가족 구성원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하나님이 그 가운데 진정한 평화를 이루십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서로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답게”행하는 일들이 시작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대하기 위해서 고쳐야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결단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가족에게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고치지 못하는 어리석은 제 자신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신앙의 시작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인문학 큐티더 보기
내 나이를 물어 무엇하리 나는 5월에 있다
인문학 나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 한 살 나이였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시월같이 쓸쓸하지는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중략)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피천득 님의 수필 「5월 예찬」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10월이 되어도 5월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12월에도 5월이고,  2월에도 5월인 사람이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요셉이 그러하였습니다. 

분명 요셉도 나이 들어 구부정한 몸과 어눌한 눈망울이 있었겠건만,

그를 생각하면 늘 푸른 5월이고 늘 푸른 색입니다. 

요셉을 묵상하면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 떠오릅니다.  

왜 그럴까요?  그는 비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있고 비전 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나이를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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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장32절
고린도전서 15:10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All the believers were one in heart and mind. No one claimed that any of his possessions was his own, but they shared everything they had

도서 큐티더 보기
재앙안에 은총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피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사울을 인정하며 

용서와 사랑으로 품었다. 

하나님이 부터 주신 사람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절하고 피한다면

 하나님께 받을 복이 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꺼리는 사람과 환경을 통해 복을 주신다. 

하나님은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어 주시는 분이시다. 

-유재명의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중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지 않으면 인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움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의 정욕이나 탐심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는 미워합니다. 

하지만 용서와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미움이 영적 싸움에서 가장 큰 패배자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용서를 합니다. 

오히려 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친구로 여깁니다. 

오히려 손을 먼저 내밉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기게 하신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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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9일 (화)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성령 충만한 사람들 (삼상 16:1~13)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2. 사무엘이 가로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찌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가로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가로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케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 아들들을 성결케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의 앞을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이새가 그 아들 일곱으로 다 사무엘 앞을 지나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본문 해석

믿었던 사람, 기대했던 사람에게 실망하면 괴롭고 힘듭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을 많이 믿고 기대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후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사울을 보지 않았고, 그 때문에 

슬퍼하였습니다(15:35). 하나님도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음을 후회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 같고 못살 것 같아도 하나님은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고 생사화복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왕을 세우기도하시고 폐하게도 하십니다. 때문에 우리의 길과 생각은 하나님의 길과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사55:8). 

우리 입장에서는 연단이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무엘의 입장에서는 사울 왕에게 미련이 남아도 하나님은 이미 끝났다고 하시며 언제까지 슬퍼하고 있겠느냐 하시며 미련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명령을 내리시어 이새의 집으로 가라는 것입니다(1).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다윗을 통해 보십시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7).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 가운데 외모적으로 보며 기름을 부으려고 하였지만(6-7),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으며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1).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이새의 일곱 아들들을 재치고 말째 아들 다윗을 선택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왜 나를 쓰지 않으시는가에 대해 불만은 많이 하면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 위해 준비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 분은 마음을 보시며 하나님을 경외함이 있는지,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지,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지, 생각이 건전한지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을 쓰십니다(11). 다윗은 모든 일에 성실했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 중에서 기름을 부으러 왔을 때 다른 형들은 모두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그것만을 위해서 달려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 시간에도 자기 아버지가 맡겨 둔 양을 치기 위해서 들에 가서 양치는 목동으로서 자기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다윗처럼 맡겨진 일에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큰일도 맡겨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일은 성스러운 주의 일이며, 크고 중요한 일들입니다. 기도하는 일, 주방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일, 어린아이들 돌보고 

가르치는 일, 안내하고 교제하며 섬기는 일 모두가 설교만큼 중요한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을 쓰십니다(13). 드디어 다윗은 불려왔고, 영문도 모르고 주의 종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이날 이후로 다윗은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3). 

여호와의 영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지혜의 영입니다. 성령 충만한 다윗은 그 뒤로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형통하였습니다. 

아버지도 별로라고 생각했던 다윗, 양치기 소년이 성군이 될 수 있었습니다. 원수와 같은 자들을 다 용서하고 통일왕국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가 성령 충만하니까 가능했습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120의 성도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령충만하니까. 역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충만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의 충만한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 사람으로 실망한 경험이 있나요.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겠다고 고백하십시다.

-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맡은 일에 성실함을 점검해 보십시다.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는 마음으로 이 시간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구원받게 하시고 성령으로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일군 삼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제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성실함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충만케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이 상쾌함! 남자들은 모르지
인문학 나눔

아아 남자들은 모르리

벌판을 뒤흔드는

저 바람 속에 뛰어들면

가슴 위까지 치솟아오르네

스커트 자락의 상쾌!

 

시인 황인숙 님의 시 「바람 부는 날이면」 입니다.

 

삶이 무겁게 느껴질 때, 가볍게 가볍게 징검다리 건너뛰듯 

이런 시 하나를 선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여자가 되어서 스커트 자락의 상쾌를 느껴보고 싶다고 

엉뚱한 상상을 주는 시인이 있다면.

만약 어떤 남자가 벌판을 뒤흔드는 거센 바람 앞에 서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는 바람에 저항하는 투사로서 주먹 쥐고 있거나,  

아니면 바람의 위험을 느끼면서도 모른 척 

달관한 도인의 포즈를 취하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 바람을 이기리라!”

그러나  “스커트 자락의 상쾌!” 하는 대목에서 

‘아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고 맙니다.  

바람과 싸우지 않고 스커트 자락으로 받아 버리는 여자들만의 행복. 

바지 입는 남자들을 생각하며 ‘아아 여자들은 모르리’로 시작하는 

시를 쓰려고 해도 상상이 멈춥니다. 

“아아 남자들은 모르리”

그 독점의 기쁨을 다 가져 가세요.

기독 메시지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아4:15,16)

그림 큐티더 보기
사도행전 1장8절
고린도전서 15:1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의 경고

하나님은 이방의 모압을 들어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당연히 이스라엘은 이 일로 말미암아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고통 가운데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을 찾게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지혜로움과 미련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삶에 고통이 찾아오면 

그것이 하나님의 경고인 줄 알고 

재빨리 자신을 살펴 하나님께로 돌아섭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가장 지혜로움이 

여호와를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승희의 [하나님과 함께 걷다] 중에서-

 

신앙은 수십 년을 한다고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의 본뜻을 아는 일이며, 

숨은 의도를 간파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수도 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중에 경고의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깨어있는 자는 다른 사람의 일을 

통해서도 나의 교훈으로 삼습니다. 

지혜로움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