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나무를 세우다 (에 5:9-14) 외 1

鶴山 徐 仁 2018. 5. 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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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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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나무를 세우다 (에 5:9-14)

9. 이 날에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심히 노하나
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 친구들과 그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1. 자기의 부성한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방백이나 신복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2. 또 가로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 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14.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가 이르되 오십 규빗이나 높은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나아가소서 하만이 그 말을 선히 여기고 명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본문 해석

하만이 신이 났습니다. <그날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9, 12절). 

 

그러나 그는 또 몹시 마음이 상했습니다. <...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매우 노하나 참고 

집에 돌아와서 ...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9-10, 13절). 

 

그래가 높이가 오십 규빗이나 되는 나무를 세웠습니다. 오십 규빗이면 약 23m 정도되는 높이입니다.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하만은 그때까지도 모르드개가 왕후 에스더의 사촌오빠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만은 내일 왕의 재가를 얻어 모르드개를 오십 규빗의 그 장대 꼭대기에 달 생각입니다. 

수많은 유다인들의 학살계획까지도 승인한 왕이 일개 궁궐 문지기에 불과한 하급관리 하나쯤 죽이는 일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다음 날이면 모르드개는 꼼짝없이 그 높은 나무에 달릴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악한 하만의 생각이요 계략이었을 뿐 하나님은 도리어 하만을 그 나무에 다십니다. 악인의 마련한 꾀에 악인 자신이 빠지게 

하셨습니다. 악인이 구한 재앙이 그 악인의 정수리에 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언제나 이렇게 극적이고 반전입니다. 

<...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7:9-10).

결단과 적용

-당신은 하만이 모르드개를 달기 위해 세운 나무에 자신이 달린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극적인 반전을 연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체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하만과 같이 남을 해치기 위해 놓은 덫에 도리어 자신이 걸린 경우를 목격하신 적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하만의 계획은 다 잘 이뤄져 가는 듯 했습니다. 유다인들을 집단으로 살해하는 계획도, 모르드개를 장대 높이 다는 계략도 차질 없이 다 잘된 듯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고 오산이었습니다. 하만은 결국 남을 잡기 위해 세운 그 장대에 자신이 달렸습니다. 

자기가 놓은 덫에 자신이 걸렸습니다. 남을 매장하기 위해 판 무덤에 자신이 묻혔습니다. 

하만의 계략과 그 최후를 통해 저희들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초대교회 공동체

초대교회 공동체가 성령을 받았을 때 순전한 마음으로 

떡을 떼며 그리스도의 몸을 나눈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입니다. 

저마다 마음이 다른 사람들임에도 그들이 주님의 공동체로 

모일 때는 마음을 같이하여 떡을 뗐습니다. 

이것이 참된 교회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러한 나눔과 희생 가운데 

하나님을 찬미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김병삼의 [치열한 순종] 중에서-

 

우리가 초대교회를 사모하며 닮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되지 않습니다. 물론 환경도, 배경도 다릅니다. 

그러나 기본 정신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였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초대교회의 이야기는 믿음의 문제이지, 

그것외에 다른 것이 먼저여서 가능했던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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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18일 (금)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나라의 절반이라도 (에 5:5-8)

5. 왕이 가로되 에스더의 말한대로 하도록 하만을 급히 부르라 하고 이에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의 베푼 잔치에 나아가니라
6. 잔치의 술을 마실 때에 왕이 에스더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찌라도 시행하겠노라
7. 에스더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소청, 나의 요구가 이러하니이다
8.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선히 여기시거든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나아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

본문 해석

아하수에로 왕의 에스더에 대한 호의와 배려는 기대 이상,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왕의 허락도 없이 들어 선 왕궁 안뜰이었음에도 언짢아하기는커녕 <매우 사랑스러워>하며 손에 잡은 규를 내밀어 에스더를 반겼습니다. 

그리고 <소원이 무엇이냐,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며 목숨까지 걸고 모험한 에스더의 바람을 묻고 모든 것을 다 들어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에스더는 일단 왕을 하만과 함께 자신이 준비한 잔치 자리에 초대합니다. 

왕이 술을 마시며 에스더에게 다시 묻습니다.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6절). 

그러나 에스더는 그 자리에서 당장 얘기하지 않고 다시 내일로 미룹니다.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8절). 

오늘이 아닌 내일 잔치 자리에서 자신의 소원을 얘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칫 왕을 불쾌하게 하고 짜증나게 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기회를 주며 뭐든 다 들어주겠다,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한 왕에게 다시 내일이라니 이건 대체 무슨 의도였을까요?

 

이는 에스더의 고도의 지혜였다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에스더에 대한 왕의 관심과 에스더의 소원에 대한 왕의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켜 결국은

하만과 대적들의 운명에 대한 더 극적인 반전을 노린 전략이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밀 때와 당길 때를 안 여인이었습니다. 

당장 모든 것을 다 말하고도 싶었을 테지만 꾹 참고 기다리며 자신의 탄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늘이 아닌 내일을 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에스더는 때와 시를 분별할 줄 알았던 대단히 신중하고도 지혜로운 여인이었습니다. 

인간의 시간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처신하고 행동했던 누구보다도 영성이 예민한 여인이었습니다. 

 

때를 잘 분별하십시오. 하나님의 시간을 사십시오. 성급하게 내 욕심에 따라 서두 르지 마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그게 성공의 비결, 위기 극복의 열쇠입니다.

결단과 적용

-시기와 때에 관한 말씀인 전도서 8:4-6까지를 적어 보십시오.

-에스더가 자신의 소원을 오늘이 아니라 내일로 미룬 데 대한 당신의 생각을 적어 보십시오.

-에스더와 마르다의 자매 마리아(눅 10:38-42)의 때에 대한 감각을 비교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아하수에로 왕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며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고 요구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했음에도 에스더는 내일 말씀드리겠다며 

굳이 그 자리에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고도의 지혜와 영적인 감각으로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움직인 것이옵니다. 

저희에게도 그런 영성과 또 자제력과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묻고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처신하며 행동하며 결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풀어짐
인문학 나눔

“인도자가 말라서 굳어 버린 흙에 물을 쏟아 부으며 말했다. 

‘보십시오, 흙이 물을 받아들일 수 없고 아무 씨도 자랄 수 없습니다.’ 

그러고는 손으로 흙을 부순 다음 다시 물을 붓고 말했다. 

‘부서진 흙만이 물을 받아들이고 씨가 자라 열매를 맺게 할 수 있습니다.’(중략) 

하나님 은총의 물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부서져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헨리 나우웬 저(著) 정한교 역(譯) 「뜨거운 마음으로」 

(분도출판사, 31-3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소금과 비누를 보십시오. 소금이 맛을 내려면 풀어져야 합니다. 

비누가 때를 씻으려면 녹아져야 합니다.  

설렁탕 속의 소금이 제 몸뚱이를 풀지 않고 웅크리고 있으면 아무 맛도 나지 않습니다. 

비누가 딱딱하게 굳어있기만 하면 돌덩이에 불과합니다.  

딱딱한 땅은 쟁기질을 해서 부드럽게 해야 

물을 받아들이고 씨가 자라 열매를 맺습니다.

기독 메시지

고난을 잘 통과하면 우리의 딱딱한 자아가 겸손한 자아로 변화 됩니다.  

그제서야 주님이 쓰시는 부드러운 종이 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 사랑하는 여러분, 

부족한 종의 저술 「인문학을 하나님께」(규장 출판사)가 출간 되었습니다. 

주님이 선하게 쓰시는 책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림 큐티더 보기
로마서 1장14절
고린도전서 15:10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I am obligated both to Greeks and non-Greeks, both to the wise and the foo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