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에스더여! (에 5:1-4)

鶴山 徐 仁 2018. 5.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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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1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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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에스더여! (에 5:1-4)

1. 제 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보좌에 앉았다가
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심히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홀을 그에게 내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홀 끝을 만진지라
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4. 에스더가 가로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임하소서

본문 해석

에스더가 금식을 시작한 지 삼일 째 되던 날 드디어 왕후의 예복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왕궁 안뜰로 들어가 어전 맞은편에 섰다고 합니다. 

그것은 궁중의 규례를 어긴 것으로 이제 왕의 처분만을 바랄 뿐이었습니다. 

왕이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규 끝을 만진지라>(2절). 

 

이게 바로 하나님의 역사요 은총입니다. 왕이 사전 허락도 없이 왕궁 안뜰로 들어온 왕후 에스더가 <매우 사랑스러웠다>는 것입니다. 

왕이 <금규>를 내밀었다는 것은 규례를 어긴 에스더의 행위를 용서한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호출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나아온 에스더에게 필시 무슨 긴박한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까지도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죽음을 무릅쓴 그런 모험을 할 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3절). 

하나님이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관대하게 하시고 부드럽게 하사 에스더에 대한 최대한의 호의와 사랑을 표하게 하셨습니다. 

 

에스더로서는 더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 하만과 함께 오소서>(4절). 에스더가 왜 왕에게 

<하만과 함께> 오라고 했을까요? 하만이 있는 자리에서 그의 음모를 폭로함으로써 나중에 그가 왕에게 다른 소리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을 뿐 아니라 에스더의 마음에도 지혜와 담대함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위기의 순간에 과연 어떻게 처신하고 또 왕 앞에 나가서는 어떻게 하만의 음모와 진실을 밝히고 탄원해야 할지를 하나하나 바르게 

판단하고 결행하게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이 도우시고 인도하는 자는 대적할 수 없습니다. 

하만이 왕의 권력을 이용해 유다 백성들을 잡기 위한 완벽한 계략을 세웠지만 왕 위에 계신 하나님의 권세와 그 하나님께 의지하여 담대히 나섰던 

에스더의 지혜와 신념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결단과 적용

- 금식기도를 하고 왕의 허락도 없이 왕궁 안뜰로 들어갔던 당시 에스더의 심경을 짧게 적어 보십시오. 

- 왕이 안뜰에 선 왕후 에스더를 보고 <매우 사랑스러웠다>(2절)고 했는데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 왕이 에스더를 향해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냐?>(3절) 하고 물었을 때 에스더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에스더는 참으로 담대했습니다. 금식기도를 통해 큰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왕의 사전 허락 없이 안뜰로 들어갔다가는 죽을 수도 있었지만 

그는 주저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왕궁 안뜰로, 어전 맞은편으로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다 성령께서 그렇게 강제하신 겁니다. 

뿐만 아리나 하나님은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도 주관하사 노여움 대신 뜰에 선 에스더의 모습을 매우 사랑스럽게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에스더로 하여금 하만의 계략을 폭로하고 위기에 처한 유다 백성을 위해 탄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그 하나님의 놀라우신 뜻을 깨닫고 또 에스더의 위대한 용기와 결단을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최강 꼰대
인문학 나눔

 “사자일까? 하마일까? 악어 일까? 아니다. 개구리다. 

개구리가 꼰대 중의 꼰대, 최강 꼰대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 

꼰대들의 편리한 기억법과 일치한다. 

그러나 누구도 개구리를 지구 최강 꼰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놈은 그래도 겨울 한 철은 꼰대 짓을 안 한 다. 겨울잠이라도 잔다.”

 

정철 저(著) 「꼰대 김철수」(허밍버드, 18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동물 중의 최강 꼰대는 개구리, 식물 중의 최강 꼰대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식물계의 최강 꼰대는 누구일까? 소나무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다. 철갑을 두른. 부끄러운 줄 모르는”(181쪽)

기독 메시지

어른과 꼰대는 다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전형적인 꼰대였습니다.  

그들은 늘 스승이 되려 하고 어른 노릇을 하려 했습니다.

잔치에서는 상석에 앉으려 하였고, 본은 되지 않으면서 분리 주의, 

귀족 주의에 사로잡혀 자신들은 비루한 백성과는 다르다고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들은 부끄러워 할 줄도 몰랐고, 

제일 환장하는 것은 겨울 잠도 안 잤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23:27)

 

● 사랑하는 여러분, 

부족한 종의 저술 「인문학을 하나님께」(규장 출판사)가 출간 되었습니 다. 

주님이 선하게 쓰시는 책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림 큐티더 보기
고린도전서 1장29절
고린도전서 15:10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so that no one may boast before him.

도서 큐티더 보기
오늘 하루 내 등에 얹어지는 짐은

내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얹어주신 짐을 최선을 다해 그리고 

성실히 지고 갈 것을 마음으로 다짐해 봅니다.

오늘도 저에게 주신 등짐을 잘 지고 갈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

하루를 마치는 밤이 되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지고 간 등짐을 내려놓으며 

겸손한 모습으로 감사하고 찬미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내 등에 얹어졌던 짐을 내려놓고

 주님 품 안에서 편안히 쉬는 밤을 상상하며 감사하는

 매일 매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작자 미상의 ′매일의 기도′에서-

 

우리의 주인은 나의 형편과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때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으십니까?

순종의 모양, 겸손한 모습입니까? 

내가 지고 가야 할 오늘의 등짐을 얹어주시기를 기다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좋으신 하나님은 나의 능력과 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에 

내가 질수 있는 만큼의 짐만 nbsp;얹어 주시리라는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