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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이스하키 선수들 팔아가며 공들인 대가냐"

鶴山 徐 仁 2018. 1. 20. 09:41


"이것이 아이스하키 선수들 팔아가며 공들인 대가냐"


입력 : 2018.01.20 00:19 | 수정 : 2018.01.20 00:20

  

“이것이 이번 정권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들까지 팔아가며 공들인 대가냐.”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 하루 직전 일정취소를 통보하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19일 오후 11시 20분쯤 북측의 방남 일정 취소 뉴스가 나오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북한에 놀아나는 현 정권” “내가 북한에 세금 냈느냐. 다 오지 말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포털사이트 관련 기사에도 “북한보다 국민들 좀 생각하라”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밀어붙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 “언제까지 김정은 하자는 대로만 해야 하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연합뉴스

시민들은 북한이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방남일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 특히 분노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비위만 맞춰주다 보니 얕잡아 보이는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직장인 김진규(35)씨는 “우리 청년들(여자 하키 국가대표들) 꿈까지 짓밟아가며 북한 김정은 눈치만 보다가 결국 이런 모욕이 돌아왔다”면 서 “우리가 유치한 동계올림픽인데 이제는 완전히 북한이 주도하는 올림픽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최준호(28)씨도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하수인처럼 휘둘리는데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스포츠 축제에 정치를 끼워 넣으니까 이런 사달이 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그런 데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눈에 띄었지만 소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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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이 지향하는 목표와 구심점을 이루고 있는 청와대와 장차관들의 면면을 안다면 이미 예정된 수순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이상하게 여길 필요조차 있을 것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