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역사의 주인

鶴山 徐 仁 2017. 5. 30. 11:18




역사의 주인 


사람들은 역사의 주인이 한 시대를 누리고 떠난 이 땅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대자연과 함께 만든 것이고, 따라서, 역사의 주인은 사람들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과연, 그렇게 단순하게 역사의 주인은 사람이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

진정한 역사의 주인은 어느 시대에도 존재하고 있었던 대자연과 더불어 생성되었기에 이 땅에서 생성된 역사의 주인은 당연히 이땅의 대자연과 함께 고찰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삶의 끝자락 마지막 인생 여정을 보내기로 작정하고 청장년 기를 떠돌이로 보내며 생활하던 일선 현장에서 물러나 제2의 현역 생활을 하던 고향땅을 떠나 이곳 제주에 정착한지도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고, 아직 단 한 번도 육지 나들이를 하지 않은 채 은퇴생활을 하면서 한반도의 최남단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아니지만, 이곳 제주는 여러 면에서 현재도 육지의 제 역사와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접하게 된다.


분명 이곳 제주도 역시 바다로 분리되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옛  탐라국의 전통이 배어있는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면모가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첫 번 째로, 이곳 제주의 방언은 육지 타지방의 방언과는 아주 다른 독특한 면들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결코, 역사는 전적으로 인간의 이기적 관념에 의해 오직 인간에 의해서만 생성되거나 변형되는 오류의 산물이 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서 전교조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교사들에 의한 우리나라 역사의 왜곡과 오도는 이념의 문제를 넘어 고유의 민족성에 해악을 남기는 심각성을 모든 국민들이 공감해야만 아름다운 우리의 강토와 더불어 후세에 이들과 한통속으로 부끄러운 역사의 주인공 세대로 전락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