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창조질서를 회복하라

鶴山 徐 仁 2016. 11. 15. 22:19
11월 15일 (화)
창조질서를 회복하라 (로마서 8:19-25)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는 필요한 것은 회복입니다. 사회 전반에도, 개인과 가정에도 필요합니다. 과연 회복이 가능할까요? 하나님은 회복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샘이 넘치게 하시고, 홍해를 육지처럼 가르시며 그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분이십니다.
회복을 누리는 비결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이름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께 나의 삶을 의논하고 맡겨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복음적인 삶입니다. 복음적인 삶은 주일과 주일사이의 날들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판가름 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고, 영혼들을 위한 선교적 마인드로 살고, 이웃들에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그가 우리의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만 회복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자연 만물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감탄하셨습니다(창1:31). 그러나 아담에 의해 죄가 세상에 들어옴으로 땅도 저주를 받았습니다(창3:17). 인간의 죄가 왜 자연에까지 영향을 주었을까요?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대리인으로서 자연의 관리자로 세우셨습니다(창1:28). 인간은 자연을 잘 관리하고 다스려야했는데 죄로 인해 타락했기 때문에 결국 자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이 환경위기의 책임은 욕심덩어리인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환경회복의 비결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 가능합니다(19).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배만 중요시할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며 잘 다스려 피조물들을 저주의 속박으로부터 자유하게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21). 우리는 창조질서를 회복해야 할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창조신앙관을 회복해야합니다. 자연은 우리가 마음대로 해도 좋은 사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살아 숨 쉬는 생명체라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둘째, 자연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권리만 주장하지 말고 구원해주신 이유를 생각하며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셋째, 자연과 동반자 의식을 가져야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정원이요, 우리와 후대를 위해 준비해 주신 축복의 선물임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천병상 시인은 ‘귀천’에서 인생을 소풍에 비유했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언젠가 하나님 뵐 날을 생각하며 창조 질서회복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여러 가지 회복 중 가장 중요한 회복은 무엇입니까?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 회복을 누리는 비결인 복음적인 삶을 위해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 환경회복을 위해 결단하고, 내가 실천해야할 항목들을 정리해 봅시다.

 
  
  
 

고마우신 하나님,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주의 은혜를 누리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위에 무너진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쓰임받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사람으로 본이 되는 삶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옵소서.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소서

혀는 복과 저주의 원인이 된다.
마치 입에 물리는 작은 재갈이 큰 말을 통제하고,
작은 키가 큰 배의 항로를 결정하는 것처럼.
잘 사용하면 엄청난 유익이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손해를 끼친다.
말의 실수는 평생 쌓아 온 아름다운 관계를 허물어뜨리고,
오랜 시간에 걸친 헌신과 섬김조차 무효로 만든다.
혀는 불과 같고 악으로 가득 찬 세계와 같다.
때로 온몸을 더럽히고 인생 전부를 불태우며
지옥 불을 경험하게 한다.
그러므로 말의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한태완 목사의 '혀의 위력을 알고 통제하라'에서-

 
   
 
  
 


혀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사람의 혀는 누군가를 살릴 수도,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혀는 온몸을 더럽히고 지옥 불로서 생의 수레바퀴를 사릅니다.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을 정도로 혀는
쉬지 않는 악과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혀는 작지만 제어하기 어려우며 엄청난 파괴력이 있습니다.
악의를 가지고 내뱉은 한마디 말은 인격을 파괴하고
영혼을 실족하게 합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사랑해요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입술.

-변정희 작가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거짓말탐지기 앞에 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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