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추수꾼 지침서

鶴山 徐 仁 2016. 11. 14. 12:33
11월 14일 (월)
추수꾼 지침서 (누가복음 10:1-9)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우리는 모두 많은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건강한 몸으로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하나님은 구원해주시고, 그 분의 일에 동참하도록 초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로 각자를 향한 부르심을 따라서 가정, 사회, 국가 그 어디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부르시고 70명을 따로 세우시어 둘씩 짝지어 보내시면서 몇 가지 당부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들도 이 시대의 영적 추수꾼들로 이 말씀을 잘 살피고 마음에 새겨야할 것입니다.
그 첫 당부는 추수를 시작할 때 먼저 기도부터 하라는 것입니다(2). 영적 추수꾼들은 무슨 일을 시작하든지 기도부터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다, 하다 안 되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하며 진행하는 것이 바른 신앙인의 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기도합니까?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고전4:20).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함께 일할 일꾼들을 보내주셔서 모두에게 맡겨진 복음전파의 사명이 놀랍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합니다. 기도에 집중하고 기도에 목숨을 걸때에 역사가 바뀌고 난관이 뚫리고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모든 관계가 아름답게 변화될 것입니다.
다음은 힘든 상황이 벌어질 것을 각오하라는 것입니다(3). 우리는 고난이 닥치면 도망갈 생각을 하거나 피하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꾼들에게 고난이 있을 것이니, 그것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리는 떼를 지어 다니기에 호랑이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우리를 이리에게 보내는 양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수많은 유혹과 미혹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는 살벌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시며, 하늘에서 큰 상급이 주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마5:10,12).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련이 클지라도 말씀을 기억하며 승리해야 합니다.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에 주님께서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기원해 주라는 것입니다(5).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세상을 통해 얻는 평화는 유한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는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주고 살 수도 없는 마음의 내적 평화요,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평화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을 기원하시고 축복하십시오. 그것이 축복의 통로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만약 그들이 이 복을 받지 못할만한 사람이라면 그 평화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되돌아올 것입니다(6). 그러한 평화를 누리기 위한 비결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인간관계가 원만하려면 서로 대화가 많아야 하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많은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인간관계를 좋게 유지해야합니다. 미운 사람이 있으면 그 미움이 우리 마음의 평화를 빼앗아 갑니다. 용서하고 이해하고 받아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교만과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이것들은 평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인데 평화를 가로 막는 것들을 제거해 버리면 하늘의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평화를 누리며 일꾼을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응답하는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영적 추수꾼으로 기도로 부르심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십시다.
- 모두에게 평화를 전하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어떤 실천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부르시는 주앞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일군되게 하시옵소서. 지금 건강하고 여유가 있을 때 영적 추수를 많이 거두는 날들이 되도록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성공 비법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그 내용 중 하나가
“속내를 털어놓지 말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라”는 것이었다.
대인 관계의 3·2·1 법칙이 있다.
그것은 3분간 경청하고, 2분간 맞장구쳐주고,
1분간 말을 하라는 것이다.
남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굉장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정신과 의사들의 주된 일은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아무리 흥분한 사람도 한 시간만 말을 하면 화가 진정된다.
황하는 작은 시냇물이 흘러들어 오는 것을 막지 않았기에
그만큼 커질 수 있었던 것이다.
-설동욱 목사 의 ‘3·2·1 법칙’에서-

 
   
 
  
 


오늘날 엄청난 과학기술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통신망은 눈부실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휴대전화는 신체의 일부처럼 밀접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점점 고독과 소외를 느낍니다.
아이들은 컴퓨터 속으로, 어른들은 텔레비전 속으로 빠져들어
대화가 없어지고 외톨이가 되어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사람을 대할 때, 늘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십시오.
남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진정 필요한 시대입니다.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향기는 감출 수가 없습니다.
향기는 주변을 밝힙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감출 수도 없는 강력한 빛입니다.

-변정희 작가

 
    
 
  
 주는교회 강성현 목사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