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본 환상 외 1

9월 24일 (토) 다니엘이 본 환상 (다니엘 7:1-8)       1.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또 보니 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7.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2-3절). 다니엘이 본 짐승의 환상은 우리에게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아무리 강해 보이는 힘을 가진 제국도 결코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새삼 그 점을 계시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보여 주신 환상이 바로 바다에서 나온 큰 짐승 넷입니다.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 >(4절). 이것은 바벨론과 용맹과 민첩성을 지녔던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합니다. <둘째는 곰과 같은데...>(5절). 이것은 메대와 바사 제국을 가리킵니다.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6절). 이는 헬라를 상징하는데 주석가들은 특히 알렉산더 이후의 분열된 헬라를 뜻한다고 합니다.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여 ...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7절). 모든 나라를 쳐부수고 멸망시키는 힘과 파괴력을 가진 나라 로마를 상징합니다. 이것이 바로 다니엘 이후 이 세상에 등장할 제국들의 모습인데 그럼에도 이 세계와 역사의 진정한 주인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깨달을 일입니다. 그 어떤 나라나 제왕도 하나님의 권능을 능가할 수는 없으며 다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짐승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게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사자라 해도, 포악한 곰이라 해도, 날개 넷이 달린 표범이고, 열 뿔 달린 짐승이라 해도 결코 두려워 맙시다. 한반도 주변의 열강들에게 겁먹지 맙시다. 그들이 온 세상을 지배하고 우리를 위협하며 오로지 그들이 원하는 쪽으로 역사의 향방을 이끌어 가는 듯해도 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우리의 삶과 이 우주의 운명을 관장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을 열거해 보십시오. -열방의 흥망성쇠를 보며 무엇을 느끼십니까? -역사와 우주의 진정한 주인이 맹수들로 상징된 여러 강대국들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주님,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모든 인간의 운명과 역사와 이 우주의 참된 주인이심을 확신하며 고백합니다.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던 제국들은 다 망했습니다. 그게 세상 나라들의 최후입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저희의 왕이심을 믿습니다. 부디 세상의 왕들과 세상 나라들의 위협 앞에서도 떨지 않도록 저희들에게 늘 담대함과 용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행복의 바구니를 채우는 것 남편이 만 원짜리 한 장을 아내의 손에 쥐어주었다. 요즘 지쳐 보인다며 고기라도 먹고 오라고. 아내는 만원을 받아들고, “여보, 나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며칠 뒤 아내는 시아버지께 그 만원을 드리며 . “아버님. 제대로 용돈 한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시아버지는 그날 노인정에서 며느리 자랑에 하루가 갔다. 그리고 시아버지는 명절날 숨겨둔 그 돈을 손녀에게 세뱃돈으로 주었다. 세뱃돈을 받아든 손녀는 엄마에게 달려가 만원을 내밀며 . “엄마, 이 돈으로 나 책가방 사줘, 응? .” 그 순간 엄마는 요즘 들어 힘들어 하는 남편이 떠올랐다. 아내는 남편의 호주머니에 쪽지와 함께 만원을 넣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드세요” 만원 한 장이 식구들을 거치면서 가족의 사랑을 키워갔다. 행복의 바구니는 물질로 채워지지 않는다. 만원 한 장에 가족의 희생과 위로와 사랑이 담겨 있다면, 풍성한 행복으로 차고 넘칠 것이다. -류중현의 '사랑의 편지' (지하철)에서-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세계인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가족끼리도 물질의 양보다도 서로에게 마음 한 자락을 보여줄 때 맛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론의 저자 힐티는 "모든 참다운 행복은 우리의 힘닿는 곳에 있다. 힘이 미치지 않는 먼 곳에 있다고 생각지 마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참된 행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참된 행복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불신자에게는 참된 행복이 없는 것입니다.                   근심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yet now I am happy, not because you were made sorry, but because your sorrow led you to repentance. For you became sorrowful as God intended and so were not harmed in any way by us. 고린도후서 7:9                   주신장로교회 황요한 목사   52.이왕이면 순도높은 보석이 되십시오(2)

9월 23일 (금) 사자의 입을 봉하신 하나님 (다니엘 6:19-28)       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20.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21.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25.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되 원하건대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놓고 <궁으로 돌아가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다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18-19절), <슬피 소리 질러 묻되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20절). 설마 하면서도 혹시나 하여 불러 본 것인데 놀랍게도 사자 굴 속에서 다니엘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그의 천사를 보내서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21-22절). 왕이 뛸 듯 기뻐하며 당장 그를 굴에서 끌어올리게 한 다음 몸을 살펴 어디에도 아무런 상처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를 두고 다니엘이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23절)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고>(히 11:33). 왕이 시기와 모함으로 다니엘을 제거하려 했던 사악한 총리들과 고관들을 색출하여 대신 사자 굴에 던지게 했습니다. 그러자 <...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셔뜨렸더라>(24절). 그리고 왕이 즉각 온 땅에 조서를 내려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26-27절)며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이고 호쾌한 승리입니까? 이게 다 다니엘의 믿음에서 온 기적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 신앙의 불모지인 바벨론 땅에서 오직 불굴의 신앙 하나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권능과 보호하심을 만방에 드러낸 다니엘의 믿음이 늘 당신 안에도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본문 23절 말씀을 찾아 한 번 적어 보십시오.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나오고 그를 해치려한 사람들은 가족까지 다 사자 굴에 던져지는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다리오 왕의 하나님 찬양(26-27절)을 들어보십시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주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사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봉하시므로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이 그야말로 털끝 하나도 상하지 않고 다시 살아나왔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부디 저희에게도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주사 현실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반전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도리어 다리오 왕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사를 맛보게 해 주시옵소서.               가장 기초적인 할례의 정신 할례란 '옛사람을 끊어버리고 이제부터 하나님의 씨앗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생후 8일 만에 치르는 할례 의식은 믿음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의식이다. 당시 의료기술로는 자칫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육신의 자식을 죽이고 하나님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 할례이다. 즉 '이 아이를 하나님께 드립니다.'라는 부모의 신앙고백이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진정한 할례 정신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래서 육신의 할례보다 마음의 할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윤희주 목사의 ‘형벌을 순히 받으면’에서-                 할례 받은 마음의 소유자는 순종의 의미를 알며,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삶의 사명을 아는 자들입니다. '목이 곧은 자' 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를 말하며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과 같이 취급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일만을 모색하십시오. 그런 사람은 불평, 원망 같은 것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능력을 받고 복을 받는 가장 기초적인 할례의 정신입니다.                   좋은 것으로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who satisfies your desires with good things so that your youth is renewed like the eagle's. 시편 103:5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58.고마움을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