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외 1

鶴山 徐 仁 2016. 9. 21. 10:45
9월 21일 (수)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 고린도전서 10:1~12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면, 인간은 역사를 통해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간은 역사를 통해서 과거에 일어난 뼈아픈 사건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어리석은 일들을 되풀이 하면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 그리스도인 역시 성경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뼈아픈 사건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또 그 죄의 길을 여전히 걸어가고 있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6절과 11절, 두 번에 걸쳐서 사도 바울은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본보기, 즉 Sample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6.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11.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구체적인 예로서 8절을 보면, 민수기 2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이르러서 모압 여인들과 음행한 사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여인과 음행할 뿐 아니라, 그 여인들이 믿고 있는 이방신들을 섬김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만 삼천 명이 죽었습니다.
문제는 바울 당시의 사람들은 그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또 우상숭배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그것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서슴없이 우상 숭배하는 일들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찌 바울시대 뿐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는 죄의 문제는 역사의 물줄기를 통해서 변하지 않고서 오늘 우리에게도 흐르고 있습니다.
돈의 우상, 명예의 우상, 권력의 우상, 자녀의 우상... 우리에게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상을 찾아가서 우리의 삶의 주인의 자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예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했던 우상에 절하는 죄에 또 다시 쓰러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경고합니다.
12.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오늘, 우리를 깨우치기 위해서 주신 성경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지 말고,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교만해서 자신의 뜻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 오늘 내 삶에 우상처럼 여기면서 살아가는 것들은 없는지 곰곰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적어봅시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앞선 것이 있다면, 오늘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일’을 시작합시다.

 
   
   
 

- 살아계신 예수님! 성경에 나오는 많은 아픈 이야기를 읽으면서 단지 과거의 이야기를 읽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내 안에 있는 죄를 바라보면서 통곡하게 하옵소서!
-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성경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 하나 배워가는 삶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자기혐오

물론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으로서 본성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나를 향한 완전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빚어지기 위해 살아가는 특권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자기혐오는 이러한 진리에 감사하지 못한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남보다 더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욕구에서 오는 것입니다. 내 노력이 인정받고 더 효과적이길 바라는 마음, 내가 결코 무시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근거가 나에게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 것입니다.
-래리 크랩의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중에서-

 
     
 
   
 


우리는 내 자신이 얼마나 값비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인지를 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 내면 깊이에는 남과 비교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하여 자기비하를 합니다. 또한 자기혐오를 합니다. 이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이것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습관입니다. 더 나은 사람, 더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교는 끝이 없습니다. 나는 나라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나의 기도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May my meditation be pleasing to him, as I rejoice in the LORD.

시편 104:34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56.새로운 길을 아십니까?
   
   



9월 20일 (화)
묵은 땅을 기경하라 (호세아 10:12-15)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 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인생은 농사와 같아서 심은 것만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말씀합니다(갈6:7).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심고 땀 흘리느냐에 따라 그 열매와 수확량은 달라질 것입니다. 열매를 얻기 위해 농부는 농사의 어떤 과정도 소홀히 여기지 않듯, 우리도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씨앗과 땅이 모두 좋아야 합니다. 때문에 농부는 좋은 씨앗을 준비하고 씨뿌리기 전에 토양의 질을 점검합니다. 만약 토양이 좋지 않다면 옥토화 작업부터 해야 합니다. 옥토화 작업은 굳은 땅은 갈아엎어 부수고, 돌과 자갈이 있다면 캐어 골라내고, 가시와 엉겅퀴가 있다면 불에 태우고 그 뿌리는 뽑아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좋지 못한 땅이 옥토가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선포합니다(12). 예레미야도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하십니다(렘4:3). 이는 마음을 고치라는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점검해보고 단단한 묵은 땅과 같다면 갈아엎어서 옥토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마음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 미움, 시기, 염려, 불안, 우울 등 어두운 면이 많다면 옥토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감사와 기쁨과 은혜와 평안함을 누리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들을 양육하고 교육할 때도 아이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이것부터 챙겨야 합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지식과 특기가 뛰어남도 중요하지만, 더 우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부모는 먼저 자신의 마음을 점검함으로 성숙한 신앙인격자로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내 마음을 기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시51:10).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하기 위해 두 가지 쟁기가 필요합니다. 먼저 ‘말씀’의 쟁기입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말씀이 불과 같고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다고 말합니다(렘23:29). 천지창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도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받음으로, 믿음의 성장도 말씀이 마음에 들어와 두드릴 때 이루어집니다. 말씀의 능력이 우리를 새롭게 하고, 말씀의 쟁기가 불신, 외로움, 우울함 등을 갈아엎어 버립니다. 말씀의 불은 의심과 불신앙을 태워버리고, 말씀의 방망이는 불안 염려, 욕심을 모두 부스러뜨립니다. 두 번째 쟁기는 ‘고난’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은 유익을 가져다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시119:71). 그렇습니다.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싸고 있는 검은 보자기와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마주하기 싫지만 막상 풀어보고 통과하고 나면 그 고난은 참으로 유익이 됩니다. 어떤 고난을 당하고 있다면, 기도와 찬송으로 고난을 이겨 내야합니다(약5:13). 예전에는 좋은 땅이었는데, 지금은 묵은 땅이 되었다면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13). 무조건 옥토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점검하고 회개하여 자기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러면 회복케 하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12).

 
   
   
 

- 내 마음을 기경하기 위해 말씀을 대하고 받는 자세를 확인해 봅시다.
- 두 가지 쟁기로 마음 밭을 옥토화하도록 결단하고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나는 가족들에게 본이 되고 있는지 생각하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묵은 땅처럼 영적 감각을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 기쁨도 감격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불처럼 역사하심으로 새 마음을 주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훈련되지 않은 지성, 훈련된 지성

훈련되지 않은 지성은 모든 것에 대해 ‘올바른’ 반응을 제시하는 포괄적 이데올로기를 쉽사리 받아들인다. 기독교계에서 지내다 보면 어떤 정치적 발언, 교리적 문제, 사회정책 등에 대해 부적절한 방응을 보였다가는 간혹 친구와 명성, 일자리까지 잃을 수 있다. 그러나 절제되고 훈련된 지성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판에 박힌 해결책을 거부한다. 모든 문제를 스스로 평가하고 성경이 그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는지 간접적으로 말하는지 살핀다. 역사에 비쳐 평가하기도 하고, 기독교 공동체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살핀다.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핵심에 두고 그 문제를 평가한다. 그 다음에 그것이 기독교 복음의 신빙성을 더해 줄 것인가 오히려 욕이 되게 할 것인가 물어본다.
-고든 맥도날드의 [영적 성장의 길] 중에서-

 
     
 
   
 


우리는 날마다 선택하고 결단하며 살아갑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안에서 훈련된 지성을 동원하여 판단합니다. 훈련되지 않은 지성은 시대의 조류를 따라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훈련된 지성은 앞뒤를 살피며, 주님의 뜻인지를 묻습니다. 복음 앞에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 방식대신 주님의 방법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의를 위하여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becaus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마태복음 5:10

 
       
 
   
  서울이태원교회 지성호 목사
  지혜의 삶 20-말씀에 의지하는 것이 지혜다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니엘이 본 환상 외 1  (0) 2016.09.25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0) 2016.09.22
마음 밭을 점검하라   (0) 2016.09.19
왕의 금령 외 4  (0) 2016.09.17
바울의 모범적 기도 외 6  (0)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