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鶴山 徐 仁 2016. 9. 22. 12:54
9월 22일 (목)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다니엘 6:10-18)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께서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고치지 못할 것이니이다 하니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으매 왕이 그의 도장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에 대한 조치를 고치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더라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우리가 다니엘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가 아직 <소년>(1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 때 연회장 맞은 편 석회벽에 나타난 손이 쓴 글자를 판독한 후에는 나라의 셋째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또 바벨론이 망해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게 정복당한 후에는 메대와 바사의 세 총리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미 그의 나이도 80을 넘어 머리가 하얗게 됐지만 그의 삶과 존재는 여전히 빛납니다. 그는 특별히 잘 살고 출세하기 위해 남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모두가 감탄할만한 탁월한 처세술을 보인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님의 뜻대로 주어진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경건한 삶을 살아온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보통사람 같으면 일생 한 번도 어려운 대격변, 제국과 왕국의 멸망이라는 격동을 두 번씩이나 겪는 와중에서도 오히려 더 승승장구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의 앞에도 엄청난 먹구름이 몰려와 완벽한 올무를 놓고 이제 결정적으로 그의 생명을 노리고 있습니다. 모해하는 자들이 왕에게 다니엘을 고소했습니다.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도장을 찍어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나이다>(12-13널). 다니엘이 끌려와 사자 굴에 던져지기 직전, 다리오 왕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다니엘에게 한 말입니다. <...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16절).

다니엘은 이렇게 소년 시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도, 그의 대를 이은 벨사살 왕에게도, 메대와 바사의 다리오 왕에게도 한결같은 신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덕과 믿음을 보고 이방의 왕들이 하나같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공경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도 있고,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남들이 당신의 삶과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까? 아니면 욕을 돌립니까?

 
   
   
 

-다니엘이 왕의 조서를 알고도 하루 세 번씩 드린 기도의 내용은(10절)?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며 안타까워한 이유는?
-다니엘이 바벨론의 왕들과 메대와 바사의 왕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주님, 다리오 왕은 왕명을 어긴 죄로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으면서도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며 기원했고, 궁에 돌아가서도 금식과 철야를 하며(18절) 다니엘의 무사를 빌었다고 했습니다. 저희도 다니엘의 믿음과 덕성과 삶을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세상 사람들에게 온몸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구원하심을 증거하며 살아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마땅히 맞아야 할 자임을 인정하라

감히 하나님을 대항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는 자만이 낮아지고 겸비해질 수 있다.
'자식에게 이길 부모는 없다'는 육신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님께 대비시켜 하나님도 이길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대항하는 자녀에게는 단계별로
7배씩의 채찍을 가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채찍은 회개의 순간까지 멈추지 않는다.
죄를 깨닫고 자복하며 마음이 낮아져서 형벌을 순히 받으며
자신이 '마땅히 맞아야 할 자'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굴복하여야 멈추신다.
-윤희주 목사의 ‘형벌을 순히 받으면’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비해
하나님의 채찍이 가벼움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채찍이 정당한 징계임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십시오.
회개하는 심령에는 어떤 원망도, 불평도 있을 수 없습니다.
성도의 원망이나 불평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악한 행위입니다.
순순히 인정하지 못함에서 원망과 불평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배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tremble before him, all the earth.

시편 96:9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57.바보로 여겨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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