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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Opinion

[넷향기] 이승남 원장의 "물과 알레르기 비염" 외 3

鶴山 徐 仁 2016. 4. 14. 21:04
물과 알레르기 비염
이승남

제가 의사면허를 딴 1982년보다 몇 배나 많아진 질병 중의 하나가 바로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콧속 가려움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지니고 있는 코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비염은 크게 감염성 비염과 비감염성 비염으로 나누어지는데 감염성 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 의한 비염이고,
비감염성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 호르몬 이상, 자율신경계 불균형, 약물, 정서불안, 비강 구조의 이상 등입니다.

만성 비염의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냄새를 맡는 후각의 감퇴나 소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양쪽 콧구멍이 막히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입안 점막이 말라서 구강 내 질환이 증가하고,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천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염을 일으키는 유발 인자가 되는 알레르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즉, 음식물,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풀 등 원인물질을 food와 inhalante 각각 62가지를 피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몸속의 미네랄 불균형, 특히 구리 중독이나 아연 부족은 알레르기 질환을 잘 일으키고, 중금속 중독과 과도한 활성산소나 부족한 항산화 효소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코가 마르게 되면 점막이 말라붙어서 콧물을 통해서 나오는 면역물질인 IgA가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2차 감염이 일어나 비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과



행복한 가정의 식스팩 6. 스트레스와 위기대처
이병준

스트레스에 대한 주제는 아마 다른 영역에서도 이미 충분히 다루었을 겁니다.
스틴 넷 박사의 연구진들은 행복한 가족들은 스트레스와 위기를 잘 대처한다고 하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스트레스나 위기상황이 발생이 되면 가족을 와해시키지만 건강한 가족은 스트레스나 외부의 문제들 때문에 오히려 더더욱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족들은 스트레스가 올 때 여섯 가지 대응 전략을 사용합니다. 
첫째,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아라.
바다에 가면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파도 없는 바다를 상상할 수 없듯이 문제가 없는 인생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초보자들은 낮은 파도를 생각하겠지만 수영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은 높은 파도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폭풍 속으로라는 영화에 보면 마지막장면에서 태풍이 밀려올 때 다른 사람들은 다 도망갈 때 주인공은 보드를 들고 바다의 역방향으로 가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기 평생에 그렇게 높은 파도를 볼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전환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가족은 스트레스가 올때, 위기가 올때 "why me?"를 묻는 게 아니라 "How"를 묻는다는 겁니다.
이것을 통해서 어떻게 할까를 묻는 것이 차이가 나는 점들입니다.

둘째, 최선을 다한 뒤 하늘에 맡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입니다.
셋째, 자신보다 더 큰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즉 사명감이나 목적, 영적인 신념 등 자신보다 더 큰 가치에 초점을 둘때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넷째,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성경잠언에는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치료제이지만,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 (잠언 17:22).
전 세계 국가 중에 가장 고난을 겪었던 국가가 이스라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많은 고난을 겪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살아올 수 있었던 원동력 중에 한 가지도 바로 유머에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유대인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반드시 유머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다섯째, 한 번에 한 걸음씩.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차곡차곡 정리하면 풀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여섯째, 기분전환과 재충전.
여기에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처방을 하는 것이 거의 상식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을 움직일 때 사람 속에는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즉, 뇌유도신경친화성인자가 만들어 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몸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울하다고 가라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분전환을 위해서 몸을 움직이고 스포츠를 하고 봉사를 하는 작업들로 인해서 오히려 문제를 더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여섯 가지 팁은 어떻게 될까요?
첫째, 가시 속의 장미 발견합니다.
집단상담 중에 자신에게 일어났던 불행한 일, 기분 나빴던 일, 안 좋았던 일을 역설적으로 반응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 은 좋은 겁니다. 왜냐하면 ________ 이니까" 라는 문장을 정해주고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 문장에 대입해서 말하게 하는 훈련을 합니다.
"부부싸움을 했던 것은 좋은 겁니다. 왜냐하면 부부싸움을 통해서 우리 부부의 현재 주소를 냉정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들이 가시 속에 장미를 발견하는 것들입니다.
둘째, 한마음으로 대처하는 겁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가족들이 서로 헌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
사실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흔히 아이들한테 이런 표현을 씁니다.
내가 만능인간이 되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필요할 때 남들을 부려먹는 것도 필요하고 필요할 때 남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도 훨씬 더 중요하다.
그래서 물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상담을 오시는 분들은 어떤 면에서 도움을 요청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내가 도움을 받을 때 그렇게 미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어떤 분에게 도움을 받을 때 그분은 자신의 도움을 통해서 내가 어떤 에너지를 받게 되면 자신이 능력이 있다는 것, 즉 자신의 효능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늘 앞에서 다루었듯이 관계의 Win-Win은 내가 주는데도 모자라지 않고 도리어 풍성해지는 역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도움을 줄때도 행복하지만 도움을 받을 때도 행복해지는 둘다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영성적 자원 활용. 신앙적 자원을 말합니다.
다섯째,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충분히 표현하게 함으로써 그 속에서 결과를 얻어내는 방법입니다.
기업에서는 브레인스토밍이라고 하는 방식들입니다. 가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다면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표현함으로서 그 속에서 어떤 결과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섯째, 물결 흐르는 대로 맡기기.
최선을 다했다면 그 다음은 맡기는 겁니다.

결국 정리하면, 노력해야 된다는 것들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될 겁니다.
그래서 행복은 절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내가 장대를 들고 직접 따서 익혀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기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웃으면 건강해 질까?
이동환

오늘은 웃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웃고 사시나요?
우리가 가장 많이 웃을 때가 언제죠? 그렇죠. 사진 찍을 때죠?
어떤 분들은 정말 자연스럽게 웃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아주 어색한 표정을 짓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웃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미소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가 있습니다.
표정을 봤을 때 웃는 표정 중에서도 정말 자연스러운 미소가 있고, 또 억지 미소가 있죠.
기욤 뒤센(Guillaume Duchenne)은 본인의 이름을 붙여서 '뒤센 미소'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미소를 말합니다.
뒤센 미소의 특징은 입꼬리가 올라가고, 눈가에 새발과 같은 주름이 잡히고, 광대뼈가 넓어집니다.
반대로 억지 미소를 '팬 아메리칸 미소'라고 지었습니다.
원래 미국의 항공사 이름인데 그 항공사 광고에 나왔던 승무원들의 억지스러운 미소에서 따왔습니다.
즉, 뒤센 미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미소고 '팬 아메리칸 미소'는 억지 미소라는 것이죠.

표정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이 두 미소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팀이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앨범을 보고 미소를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141명 중 138명이 미소를 지었고, 그중에서 자연스러운 뒤센 미소와 억지스러운 팬 아메리칸 미소를 구분해보니 50:50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곤 이 사람들의 30대, 40대, 50대를 관찰했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행복한지, 건강한지,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말이죠.
이 연구를 토대로 인터뷰를 해보니 아주 재미있는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뒤센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팬 아메리칸 미소를 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더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높았고, 훨씬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높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를 우러나오는 미소를 통해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반론도 있었습니다. 밝게 웃으면 미모가 더 예뻐 보이잖아요. 그래서 미모와 관련된 게 아닌지 조사했습니다.
결론은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도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과 미모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미소 자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굳이 억지로 웃을 필요가 없을까요? 최근엔 조금 다른 연구결과들이 나왔습니다.
표정 심리학자인 폴 에크만(Paul Ekman) 교수는 표정을 억지로 지을 때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측정했습니다.
실제로는 화나지 않았지만 화난 표정을 연습시키고 몸에 센서를 부착하여 측정해보니 신기하게도 화났을 때처럼 생리적 유형이 바뀌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뒤센 미소를 짓는 게 가장 좋겠지만 찡그리는 것보다는 억지로라도 미소를 짓게 되면 감정이 바뀌고 신체의 생리적 유형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자꾸 억지로라도 웃다 보면 결국엔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 영상을 보시면서 웃고 계신가요? 한번 입꼬리를 올리고 웃어보시기 바랍니다.
자꾸 웃는 연습을 하다보면 훨씬 더 건강해지고,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웃고 사세요. 감사합니다.






물과 구강건강
이승남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즐거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나 멋있는 남자라도 맛있는 맛을 못 느낀다면 너무나 큰 괴로움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음식의 맛을 느끼는 미각 작용하는 것이 구강의 혀와 입안의 다른 점막 부위이고, 구강은 음식물을 씹어서 침과 음식물을 섞어서 침 속에 있는 전분 소화효소로 녹말을 분해해서 음식물을 식도를 통해서 위로 보냅니다.
또한 구강은 소리를 내는 구음 작용을 하며, 입안에서 한글 모음의 소리가 공명되고, 각자의 음색이 구강구조에 따라 더해집니다.
자음은 혀, 연구개, 입술, 볼 등이 움직여서 입안의 좁아지는 부위가 생기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음식을 씹는 저작 작용도 아래턱의 운동, 치아의 운동, 혀, 입술과 볼의 협동작용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어느 한 요소가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모든 일이 부조화스럽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침(Saliva)입니다. 침은 침샘에서 분비되는 무색의 끈끈한 성질을 지닌 소화액입니다.
침은 소화뿐만 아니라 면역글로불린(IgA),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페록시다아제 같은 항균물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분비되는 침의 양은 약 1~1.5리터입니다.
침의 99.5%는 수분이며 다양한 성분의 무기질과 소화액, 항균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침은 충치예방, 항균작용뿐만 아니라 항암작용도 합니다.
따라서 침이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작용이 무너지게 됩니다.
침의 구성 성분의 99.5%가 수분이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할수록 각종 질병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안 되게 됩니다.
수분 섭취가 구강건강의 가장 중요한 기본 수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