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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절벽 아래로 떨어졌을 때, 나는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벼랑 끝에서도 날아오른다! 누구나 한번쯤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질병, 사고, 실패, 부채, 갈등 고독, 침체, 이혼, 연약함, 성공 후에 찾아온 공허, 등 각기 다른 자신의 벼랑 끝에 서게 된다. 당신이 처한 벼랑 끝이 무엇이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벼랑 끝은 인생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된다. 벼랑 끝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능력의 장소이자 축복이 임하는 은혜의 장소이다. "벼랑 끝에 서는 것은 축복입니다. 저는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체험했습니다.“ -강준민 목사의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벼랑 끝은 위험한 위기의 장소였지만, 그 벼랑 끝에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위기가 기회로 변한 곳이 벼랑 끝이었습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는 것처럼, 벼랑 끝에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러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린 사람들은 벼랑 끝에서 올바로 반응한 사람들입니다. 벼랑 끝에 섰을 때 원망과 불평으로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 기쁨, 믿음, 기도, 그리고 준비로 반응한 사람들에게 벼랑 끝은 축복의 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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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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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중심의 신앙 - 누가 10:38-42 |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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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릅니다.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연말이라 더 분주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바쁘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그분께 위임 받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은 어찌 보면 일반인들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가정생활하며 생업에도 종사하고 예배생활까지 해야 합니다. 그러나 바쁘고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마음이 바빠져서 모든 일을 잘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쁘게 분주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바쁘고 급한 일만 처리하다보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마르다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여 대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였고,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모습을 나타납니다(40-41절). 반면에 동생 마리아는 주의 앞에 앉아 말씀을 경청하고 있습니다(39절). 그때에 마르다는 동생이 자기를 도와줄 것을 요청하지만,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너는 많은 일 때문에 들떠서 마음이 평정을 잃고 걱정하고 있음을 지적하시면서, 많은 일보다 몇 가지만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다면서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두 자매는 구원은 받은 자들이지만 신앙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르다는 자기중심적 신앙에 따라 남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더 열심히 하면 주님이 기뻐한다는 일 중심의 신앙이었기에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단순하게 예수님이 원하시는 말씀중심의 신앙인이었기에 말씀 듣는 것을 택한 것입니다. 내 신앙 스타일은 어떻습니까? 바쁘고 급한 일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꼭 중요한 것을 선별하고 선택하여 삶을 단순화 시켜야 합니다(42). 예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에 먼저 집중하고 나머지 것들은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알차고 풍성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웃자라는 곁가지들을 과감하게 잘라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나와 관계된 많은 일들, 인간관계에 메이고 끌려가다보면 정말 해야 할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마르다의 시대입니다.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마리아의 마음입니다. 한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면서 주님 앞에 결단하고 삶을 단순화시키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삶을 단순화하여 가지치기를 잘함으로 주님께 집중함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적용] - 바쁘고 부지런히 분주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됩니까? - 나는 신앙관은 자기중심적인 마르다스타일인지, 마리아스타일인지 점검해 봅시다. - 삶을 단순화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과 집중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봅시다.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저와 저의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분주한 시대에 말씀중심의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단순한 삶을 위해 많은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주님보시기에 더 지혜로운 삶으로 복된 마음을 갖고 살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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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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