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고통을 허락하신 뜻을 알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외 1/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12. 8. 14:37



고통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를


병을 통해 혈액이 강해지듯 고통을 통해서 영혼이 강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혼을 강하게 하시려고
때로 고통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고통을 허락하실 때 자유와 진실과
삶의 지혜라는 열매를 함께 준비해 두신다.
이런 시가 있다.
“하나의 꽃나무가 있다. 잎은 애벌레에게 뜯긴다.
꿀은 벌에게 뺏긴다. 향기는 바람에 날려 보내야 한다.
얼핏 보기에 이 꽃나무는 모든 것을 빼앗겼다.
그러나 사실상 이 꽃나무는 잃은 것이 하나도 없다.
가을이 되면 열매를 얻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선한 열매를 주려고
때로 어려운 과정도 허락하시는 것이다.
- 이한규 목사의 ‘4가지 감사의 원리’에서-

영어의 ‘감사한다’는 ‘thank’란 말은 ‘생각한다’는
‘think’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삶을 불행하게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행은 행복의 전주곡이 될 수 있습니다.
고통을 자꾸 피하려고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당당히 직면해야 마음의 상처도 적습니다.
결국 고통의 뚜껑이 열리면 고통 안엔 진실도 숨어 있고,
자유도 숨어 있고, 삶의 지혜도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고통을 허락하신 뜻을 알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이래도 쓰시렵니까? - 사사기 6:11-18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나 기업에서는 좋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늘 고민합니다. 지금은 능력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대우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인맥이 없으면 좋은 자리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권력자나 실권자에게 잘 보이려고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을 바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분이 진정한 우주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속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이를‘소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아름다운 계획을 갖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통하여 그 계획을 이루시고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사사 기도온이 소명을 받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디안족속으로 인해 궁핍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고(7절), 하나님은 기드온을 발탁하셔서 삼백 명의 용사만으로(7:7) 미디안 족속에게서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우리 삶 가운데 문제가 있다면 우리도 부르짖어야합니다. 나의 방법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기드온이 처음 소명을 접했을 때, 그는 두려워합니다(15절). 그는 그야말로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지만, 그는 두렵고 떨려 결단도 못 내리고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는 그를 ‘큰 용사여’(12절)라고 부릅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현재를 보았지만, 하나님은 기도온의 미래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기드온뿐만이 아닙니다. 무자(無子) 했던 아브람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로 부르셨고, 이기적이었던 야곱을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현재를 보고 주저앉기보다, 자신의 부르심에 책임지시고 우리의 발전된 미래를 약속하시며 부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순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드온은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결국에는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지 않았던(13절) 초반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그를 끝까지 부르시며 반드시 너와 함께 하겠다(16절)고 말씀하시니 그의 마음이 움직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이룹니다. 믿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34절)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었던 기드온처럼, 비록 평범한 우리들이지만 우리가 믿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용>
-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편입니까? 아니면 인맥을 의지합니까?
- “큰 용사여”라고 부르는 장면에서 내가 기드온이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기도]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언제나 사랑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내 약점에 메이지 않게 하시고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함으로 약속에 붙들리어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기드온으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절벽 아래로 떨어졌을 때, 나는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벼랑 끝에서도 날아오른다!
누구나 한번쯤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질병, 사고, 실패, 부채, 갈등 고독, 침체, 이혼, 연약함,
성공 후에 찾아온 공허, 등 각기 다른 자신의 벼랑 끝에 서게 된다.
당신이 처한 벼랑 끝이 무엇이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벼랑 끝은 인생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된다.
벼랑 끝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능력의 장소이자
축복이 임하는 은혜의 장소이다.
"벼랑 끝에 서는 것은 축복입니다.
저는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체험했습니다.“
-강준민 목사의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벼랑 끝은 위험한 위기의 장소였지만,
그 벼랑 끝에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위기가 기회로 변한 곳이 벼랑 끝이었습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는 것처럼,
벼랑 끝에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러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린 사람들은
벼랑 끝에서 올바로 반응한 사람들입니다.
벼랑 끝에 섰을 때 원망과 불평으로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 기쁨, 믿음, 기도, 그리고 준비로 반응한 사람들에게
벼랑 끝은 축복의 장소가 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디모데전서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that deserves full acceptance: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of whom I am the worst.in his body is done with sin.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말씀중심의 신앙 - 누가 10:38-42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세월은 참 빠릅니다.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연말이라 더 분주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바쁘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그분께 위임 받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은 어찌 보면 일반인들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가정생활하며 생업에도 종사하고 예배생활까지 해야 합니다. 그러나 바쁘고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마음이 바빠져서 모든 일을 잘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쁘게 분주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바쁘고 급한 일만 처리하다보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마르다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여 대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였고,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모습을 나타납니다(40-41절). 반면에 동생 마리아는 주의 앞에 앉아 말씀을 경청하고 있습니다(39절). 그때에 마르다는 동생이 자기를 도와줄 것을 요청하지만,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너는 많은 일 때문에 들떠서 마음이 평정을 잃고 걱정하고 있음을 지적하시면서, 많은 일보다 몇 가지만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다면서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두 자매는 구원은 받은 자들이지만 신앙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르다는 자기중심적 신앙에 따라 남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더 열심히 하면 주님이 기뻐한다는 일 중심의 신앙이었기에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단순하게 예수님이 원하시는 말씀중심의 신앙인이었기에 말씀 듣는 것을 택한 것입니다.
내 신앙 스타일은 어떻습니까? 바쁘고 급한 일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꼭 중요한 것을 선별하고 선택하여 삶을 단순화 시켜야 합니다(42). 예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에 먼저 집중하고 나머지 것들은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알차고 풍성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웃자라는 곁가지들을 과감하게 잘라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나와 관계된 많은 일들, 인간관계에 메이고 끌려가다보면 정말 해야 할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마르다의 시대입니다.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마리아의 마음입니다. 한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면서 주님 앞에 결단하고 삶을 단순화시키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삶을 단순화하여 가지치기를 잘함으로 주님께 집중함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적용]
- 바쁘고 부지런히 분주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됩니까?
- 나는 신앙관은 자기중심적인 마르다스타일인지, 마리아스타일인지 점검해 봅시다.
- 삶을 단순화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과 집중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봅시다.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저와 저의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분주한 시대에 말씀중심의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단순한 삶을 위해 많은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주님보시기에 더 지혜로운 삶으로 복된 마음을 갖고 살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