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조용히 기다려라
정신을 차리고 민감하게 깨어 기다려라. 믿음이란 자동차에 기어를 넣는 것과 흡사하다. 믿음은 즉시 가동시킬 수 없다. 다시 말해 즉시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영적인 생활을 가동시킬 수 없을 때는 기어를 후진으로 하지 말고 중립으로 하라. 신뢰란 당신이 영적인 생활을 중립에 두는 방법이다. 신뢰는 곧 하나님의 인격을 믿는 것으로서 “나는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신지, 또 어디에 계신지 알지 못하지만 나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해 어딘가에 계신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기다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리차드 포스터의 ‘기도’에서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말없이 그리고 조용히 기다리십시오. 광야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그것이 결코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황무지가 변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약속의 땅을 기다리면서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하나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주께서 저를 피해 숨으셨습니까? 이젠 기도하기에도 지쳤습니다. 그러나 저는 계속 기도하고 구하며, 계속 기다릴 것입니다. 주님 밖에는 달리 갈 곳이 없습니다. 주님!”
|
|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
| | | | | |
|
| |
|
|
|
로마서 14:8 |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 | |
|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
| | | | | |
|
| |
|
|
옥토에 심은 포도나무 - 겔 17:7-10 |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8.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
|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8절). 성경의 포도나무는 항상 택하신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참 포도나무를 물 가 옥토에 심었다는 것은 당연히 아름다운 포도원을 조성해 풍성한 열매를 기대해서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3). 중요한 것은 저절로 난 나무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 시냇가에 심은 포도나무입니다. 따라서 철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아야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이 보람을 느끼시며 기쁨을 누리십니다. 그럼에도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 그 뿌리를 뽑으리라>(9절). 그 어떤 핑계나 번명에도 불구하고 열매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는 결코 무사하지 못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눅 3:9). 열매의 계절, 수확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주님과의 연말 결산도 박두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열매를 확인해 보십시오. 올해도 얼마나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셨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보십시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열매 맺는 삶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무엇이든 풍성한 기도 응답의 축복도 누리게 됨을 깨닫는 성도들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적용] -하나님이 물 가 옥토에 <유다>라 이름하는 포도나무를 심으신 이유가 뭘까요?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신다>(요 15:2)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열매>와 <기도 응답>의 함수관계를 얘기해 보십시오(요 15:16).
[기도] 주님, 저희는 다 참 포도나무로 택함을 입고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농부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희를 물 가 옥토에 심으사 철 따라 열매 맺고 그 잎사귀가 늘 청정하기를 기대하시는 포도나무들로서 올해도 풍성한 열매로 보람을 안겨드려야 함에도 오히려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된 것 같아 송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를 용서하사 깊은 회개와 다짐을 통해 보다 신실한 포도나무로 새로워지게 해주시옵소서.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