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내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외 2/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11. 24. 17:52



그런데 예수님도 부족한 분이신가?


최근에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새롭게 반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결과는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탄이 “너는 부족해!”라고 이야기하면 나는 이렇게 반응한다.
“그래, 맞아. 그런데 예수님도 부족한 분이신가?”
이렇게 답을 하면 대화가 갑자기 끊어져 버린다.
겉으로 보기에 사탄은 내 연약함과 부족함에 대해
하루 종일이라도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지만
내가 그리스도와 그분의 충분함에 대해 말하는 순간
그는 더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릭 하워드, 제이미 라쉬의 ‘하나님 왕국에서 큰 자’에서-

이것은 단순히 자신의 말이 변화를 불러온 것이 아니라
그 마음 안에 변화가 온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낙심하던 상황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워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부족한 자신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완전하기를 기대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요구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분이 내게 요구하시는 것은
모든 것에 충만하신 그리스도(all sufficient Christ)께
내 모두를 맡기고 그분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빌립보서 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Indeed he was ill, and almost died. But God had mercy on him, and not on him only but also on me, to spare me sorrow upon sorrow.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최고의 선물 은혜 - 딤후 1:6-9절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은 소유가 많아지고 지위가 상승하면, 좋은 조건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물론 우리는 예배하고 기도하는 신앙인이지만, 소위 세상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많은 것을 소유했지만, 과연 자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나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즉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가에 있는 것입니다.
운명론적 세계관이 있습니다. 출생이나 환경을 다 운명론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나는 이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다’라고 삶을 푸념하며, 모든 상황을 그대로 받아 드립니다. 내일에 대한 희망 보다는 현실 속에 만족하고 체념하고 살아갑니다.
율법적인 세계관은 ‘모든 것은 내가 한 것만큼, 수고한 것만큼 얻어지는 것이다.’라고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무엇을 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며, 수고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에 늘 메여 있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가 없는 삶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은혜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로다’ 여기는 신앙입니다. 삶에 대한 체념이 아닌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또한 미리 준비해 주시는 여호와이레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상황을 주의 은혜로 여기며, 기쁨과 소망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라고 고백하며 은혜로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나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입니다. 또한 하나님 자녀란 신분의 확신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까지 믿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모습이 연약하고, 무능하며, 힘이 없을지라도,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사가 불일 듯 다시 일어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강한 군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6절).
다른 하나는 내 인생의 삶의 목적이 바뀌어야 합니다. 자신의 야망과 성공을 쟁취하기 위한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하여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 넘치게 된다면 이런 사명자의 삶이 가능합니다. 바로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닌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가진 자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7절). 이런 성도는 핍박과 고난이 다가와도 어떤 환경 가운데 불행이 아닌 행복한 삶이 가능합니다(8). 이것은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 주신 전적인 은혜라는 사실입니다(9절). 날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에 간구하고 감사하며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적용]
- 당신은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나요?
- 구원 받은 신앙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 점검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 환경이 어려워도 어떻게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내려 주신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며, 성령의 은혜로 목적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신분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물러서지 않고 주신 사명 이루기 위해 생명을 불태우는 생이 되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예수님이 옳으셨다


* 내게 상처 준 사람에 대해 험담하기보다 그를 품는다.
나는 관계가 회복될 때의 기쁨을 안다.
아니, 적어도 깨끗한 양심의 기쁨을 안다.
그 결과 나는 예수님이 진정 옳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 몰래 숨겨 두고 싶던 돈을 헌금한다.
나는 더 많이 베푸는 기쁨을 안다.
아니, 적어도 인색해지지 않을 때의 마음을 안다.
그 결과 나는 예수님이 진정 옳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 나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들고 싶지만, 진실하게 이야기한다.
나는 진실할 때의 기쁨을 안다.
그 결과 나는 예수님이 진정 옳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 존 오트버그의 ‘누더기 하나님’에서-

우리는 모두 인생의 집을 짓습니다.
.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어리석은 건축자들에게
확실한 기초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그분의 지혜를 나눠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참된 이해 위에
인생의 집을 세운다면 예수님의 옳으심을 알게 될 것이며,
결코 실망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84: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As they pass through the Valley of Baca, they make it a place of springs; the autumn rains also cover it with pool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감사한 삶으로의 초대 - 시편 136:1-6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는 도토리 한 알과 같습니다. 작은 도토리 한 알을 산에 심으면 큰 도토리나무가 되고, 그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들이 다시 나무가 되어 어느덧 숲을 이룹니다. 작은 감사가 그 시작이 처음에는 미약해 보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우리의 삶이 풍성한 감사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운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성에가 끼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불현듯 식수문제로 어려운 곳에 이 비가 해갈의 은혜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마음속에 화(火)가 가득하지만, 생각을 바꾸어 긍정적으로, 보다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면 불만이 감사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분량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을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창조적인 생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그러면 그의 삶이 형통해집니다. 하나님은 감사라는 통로를 통해 우리의 삶을 형통으로 인도하십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두울지라도 범사에 감사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형통한 삶의 은혜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사막과 같습니다. 빛이 사라지는 곳에 어둠이 자리 잡는 것과 같이 우리 안에 감사가 사라지면 그 자리를 불평과 불만이 차지합니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고 어둠으로 가득 찬 곳에서는 생명이 자랄 수 없어 결국 사막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無)감사’의 삶의 모습니다. 그런가하면 ‘때문에 감사’, ‘만약에 감사’의 삶도 있습니다. 현재 무엇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에게 무엇을 해주면 감사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조건적 감사의 맹점은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지금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아무리 큰 것을 채워주셔도 감사하지 못할 것입니다.
신앙인의 감사는 ‘지라도의 감사’가 되어야합니다. 하박국 3장 17-18절은 우리의 삶에 소출이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욥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주신 이도, 취하신 이도 여호와시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신앙인의 감사는 상황과 조건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내가 놓일지라도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감사하는 삶, 말씀과 기도로 감사를 키워나가고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가득한 하나님을 힘든 상황일지라도 바라볼 수 있는 삶, 이러한 감사의 삶이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적용>
- 나의 생각은 어떤지, 불만을 감사의 생각으로 바꾸어 감사의 조건들을 정리해봅시다.
- 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지요? 아니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 이제부터 나에게도‘지라도의 감사’하는 삶이 되도록 진심으로 기도하십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의 큰 선물을 받았음에도 감사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저의 생각을 고쳐주시고 주장하심으로 은혜 안에서 풍성한 감사가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심으로 본이 되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인간의 광기 한 가운데서도


텔레비전을 켜면 호화스러운 스포츠카 유틸리티와 광고에 이어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자동차 자살 폭탄 보도가 잇따른다.
장애아가 신생아실에서 방치된 채 굶어 죽어 가는데,
2,000마일 떨어진 곳에서는 한 부부가 어린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여러 아이들의 사진을 살핀다.
멸종 위기의 조류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가 사용되고
한편에서는 임신 3개월 된 아기들을 낙태시킨다.
나는 부카레스트, 마닐라, 키토, 아우슈비츠와 같은 곳에서
인간의 광기와 잔인함을 목격했다.
광기는 남자와 여자가 그들의 창조자와 헤어지기로 선택한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이 통제권을 차지할 때마다 혼란과 어두움이 난무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우리와 함께하신다.
바로 이 광기의 한가운데서 말이다.
-조니 에릭슨 타다의 ‘나의 연인, 주님과의 친밀한 사귐’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분께 돌아가 그분과 걷고 대화하며,
일순간이라 할지라도 천국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혼돈의 바다에 떠 있는 온전한 섬입니다.
눈을 들어 우리 하늘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본다면
그분의 손을 잡기 위해 손을 뻗칠 때마다,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우리 영혼을 잠잠하게 할 때마다
우리는 이 미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안식과 친밀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긍휼과 사랑에 의지하여 손을 내밀어보십시오
환경이나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인간의 어떤 광기에도 흔들리지 말고.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신명기 10: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And you are to love those who are aliens, for you yourselves were aliens in Egypt.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영원한 언약 - 겔 16:60-63
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
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60절).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분의 약속과 언약 역시도 신실하고 영원합니다. 그분의 존재 만큼이나 절대적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자꾸만 변하고 약속에 불성실한 나머지 은연 중에 하나님도 그런 분으로 치부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죄를 지으며 엎어지고 자빠지며 갈지 자 행보를 거듭한다 해도, 또 하나님과의 계약과 언약을 까마득히 잊고 제멋대로 산다 해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맺으신 그 언약에 홀로 신실하십니다. 보십시오. 유다와 예루살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범하며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과 더불어 가증한 일을 일삼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과의 언약을 지키시며 그게 곧 <영원한 언약>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62). 사람과의 약속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거늘 하물며 하나님과의 약속이겠습니까? 신구약 성경은 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그 약속에 성실히 응하시며 올해도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체험하시고 고백하시고 감사하십시오.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아무리 많은 세월이 지나도 하나님의 언약은 호리도 변함이 없으십니다. 다만 우리가 조석으로 변할 뿐입니다. <영원한 언약>이라는 말씀이 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창세 전에 이미 우리를 택정해 주셨고, 회개하는 자는 반드시 새 출발하게 하시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는 필히 응답해 주시고, 또 당신의 절대적 주권으로 부르신 자들은 영원히 그 구원을 보장하신다는 언약은 어떤 경우에도 변함이 없으시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십시오. 부디 언약에 신실하시고 영원하심을 통해 여호와가 곧 우리의 참 하나님이심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적용]
*하나님의 모든 언약이 영원함은 하나님의 존재가 영원하시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해 불성실하게 살 때도 하나님은 홀로 당신의 언약에 성실하심을 믿으며 감사하십시오.
*한 번 맺으신 하나님의 구원과 영생의 약속은 나의 삶의 행보와는 관계없이 영원함을 확신하십시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는 날마다 주님 앞에서 많은 약속과 다짐을 하지만 그걸 제대로 지키지는 못합니다. 쉽게 잊고 또 알고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영원하심 만큼이나 모든 언약에 충실하시고 영원히 성실하십니다. 결코 저희처럼 언약을 쉽게 파기하시거나 잊지 않으십니다. 저희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고백하고 확신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 영원하신 언약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오니 결코 저희들의 잣대로 하나님의 영원하신 언약을 함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