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은혜는 결점을 가진 우리에게 하나님이 부여해 주신 복입니다.외 1/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11. 26. 19:09



오히려 복을, 그것도 엄청난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노숙자들이 가끔씩 우리 집 앞에 나타나
먹을 것을 동냥하곤 했다.
어머니는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으시고 먹을 것을 내주셨다.
호의를 베풀어 주신 것이지만 그것은 큰 은혜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집을 털어 갔던 한 노숙자가 다시 나타났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의 잘못된 행동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먹을 것을 내주셨다.
그는 그 음식을 받을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지른 범죄 때문에 벌을 받아 마땅했다.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과실을 갖고 하나님 앞에 서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합당하지만
오히려 복을, 그것도 엄청난 복을 받았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을 받았다(엡 1:3).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리 브릿지즈의 ‘아 하나님, 당신을 송축합니다’에서-

은혜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아무런 공로가 없다는 사실뿐 아니라
우리에게 명백한 결점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은혜는 결점을 가진 우리에게 하나님이 부여해 주신 복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받아야 할 진노에서 구원받았으며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 죄인인 우리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풍성한 복을 받았습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과 십자가에서
무한한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125: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Those who trust in the LORD are like Mount Zion, which cannot be shaken but endures forever.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큰 독수리 - 겔 17:1-6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5. 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여기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3절)는 여호야긴을 폐위하고 시드기야를 섭정왕으로 등극시킨(B.C. 597)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을 가리킵니다(왕하 24:17-18). 또 <백향목의 연한 가지 끝을 꺾어 장사하는 땅에>(4절) 두었다는 말씀은 느브갓네살이 유다를 침공하여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 바벨론에 끌고 갈 것을 계시한 것이고,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5절) 심었다는 말씀은 여호야긴을 대신해 시드기야를 유다의 왕으로 세울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또 유다를 가리켜 <레바논의 백향목>이라 한 것은 예루살렘의 왕궁과 성전을 다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지었기 때문에 한 말씀입니다. 느브갓네살은 시드기야를 유다의 왕으로 세우며 바벨론을 절대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는 맹세를 하나님 앞에서 하게 한 왕입니다. 따라서 이제 시드기야는 <옥토에 심겨진 포도나무>가 되어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보호 아래 착실하게 성장할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결국 그 느브갓네살 왕이 강제한 하나님 앞에서의 맹세를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 선지자의 충고도 듣지 않았습니다. <시드기야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비치 아니하였으며 느브갓네살이 저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여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 하였더라>(대하 36:11-13). 나라 사정이 조금 나아지고 국력이 다소 강해지자 시드기야가 그만 교만해지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 해도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고 맹세한 것을 파기하며 무모하게 큰 독수리 느브갓네살 왕을 대적하다 망한 것입니다. 누구나 겸비해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에는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사람도 배반하면 반드시 응분의 징계와 보복을 면치 못합니다. 부디 하나님께 대한 언약을 지키시고, 사람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시드기야의 무책임과 교만이 나라를 큰 위기에 빠뜨린 사실을 반면교사로 더욱 겸손하고 약속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빕니다.

[적용]
- 느브갓네살 왕을 상징한 <큰 독수리>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유다와 예루살렘이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비유된 까닭은?
- 시드기야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언약을 파기한 이유와 우리가 항상 경계해야 할 불신앙적 태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도]
주님,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약속과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신구약 성경의 모든 말씀에 무섭도록 충실하십니다. 하오나 저희는 그렇지 못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항상 불성실하고 맹세한 것도 허무하게 저버립니다. 근거없이 교만하고 오만하여 함부로 살며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행한 맹세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다 멸망한 시드기야 왕의 최후를 생각하며 더욱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지켜가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부르짖고 부르짖을 것입니다.


나는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탄짜에서 열두 명이 기독교인이 되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들 중에서 예배에 정규적으로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 중 귀신 숭배를 버리겠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아직도 악마가 무서워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 목숨을 부지시켜 주시는 한
복된 은혜의 역사를 제 손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부르짖고 부르짖을 것입니다.”
- 에일린 크로스만의 ‘기도라는 무기’에서-

에일린 크로스만은 이 기간 동안
기도에 대한 그의 이해에 커다란 진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실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경험했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자라났으며 하나님과의 우정도 깊어졌습니다.
그는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에 대해 연구하면서 하나님의 일에는
기도가 전적으로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차원의 능력 가운데 일하도록 성령의 인도를 받고 싶습니까?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가 되어 승리하기를 원하십니까?
어두움의 권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기도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고린도전서 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Therefore judge nothing before the appointed time; wait till the Lord comes. He will bring to light what is hidden in darkness and will exp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결혼은 - 고린도전서 7장 1-9절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묵상글]
사도 바울은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을까요? 바울에게 결혼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초점은 결혼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결혼을 하고서 더 큰 죄를 짓게 된다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에 결혼을 하지 않고서 더 큰 죄를 짓게 된다면 결혼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결혼을 했다면, 서약한 결혼에 대해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음행을 멀리해야 하고, 서로가 상대방을 자신의 몸처럼 아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5절에는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혼생활 가운데 사탄이 틈타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무엇보다도 인간의 정욕으로 인해서 범하는 죄를 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9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오늘 말씀을 비추어서 보면,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신앙생활은 어떤 것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행할 때, 그 마음이 어떠하냐에 달려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이 율법에 금지된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자신이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 괜찮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십일조를 드리는 것만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나, 회사에서 일을 할 때나, 결혼생활을 할 때나, 그 어느 때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 5절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있습니까? 죄 가운데 있지 않습니까? 가정을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소망’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까? 다시, 복음 앞에서 회개하며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오늘 복음 앞에서 나의 모든 것을 점검해 봅시다. 만약에 결혼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오늘 상대 배우자에게 ‘주님을 대하듯 살아가겠다’고 문자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만약에 회사에 출근했다면,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주님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말과 언행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아마,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의 결혼을 하나님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제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죄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을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 결혼할 배우자를 찾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가정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 공동체로 이루어갈 소망을 가지고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 오늘 우리가 대하는 모든 사람과 모든 일을 주님을 대하듯 하게 인도하옵소서!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