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죽는 자입니다./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11. 20. 19:44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는 원래의 말은 우리가 붙인 것이 아니다. 이방인들에 의해 붙여진 별명이다. 초대교회에 핍박이 심할 때 교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버리고 서로 흩어져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에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다. 이 모습을 본 이방인들이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붙여준 별명이 ‘그리스도인’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고,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모두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오석규의 [신앙성숙을 위한 사닥다리] 중에서-

우리는 교회를 다니면 그리스도인이라는 별칭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죽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자에게 불리는 영광스러운 이름입니다. 물론 그 영광을 지켜내기 위해 날마다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스데반의 죽음을 보고 안디옥에 흩어져 살아갔던 사람들에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각오한 사람들에게 붙여진 이름이며, 주님의 오심을 알리고 전파하는 자들에게 주신 영광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축복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알기에, 세상 한 복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살아갑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로마서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회복 - 겔 16:53-59
53. 내가 그들의 사로잡힘 곧 소돔과 그의 딸들의 사로잡힘과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의 사로잡힘과 그들 중에 너의 사로잡힌 자의 사로잡힘을 풀어 주어
54. 네가 네 수욕을 담당하고 네가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부끄럽게 하리니 이는 네가 그들에게 위로가 됨이라
55. 네 아우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56.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 아우 소돔을 네 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
57. 곧 네 악이 드러나기 전이며 아람의 딸들이 너를 능욕하기 전이며 너의 사방에 둘러 있는 블레셋의 딸들이 너를 멸시하기 전이니라
58. 네 음란과 네 가증한 일을 네가 담당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59.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맹세를 멸시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네 행한 대로 네게 행하리라
하나님이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옛 지위를 회복할 것>(55절)이라고 하십니다. 소돔도, 사마리아도, 유다와 예루살렘도 그들의 허물과 죄 때문에, 그들의 음란과 가증한 일로 <네 누각을 헐며 네 높은 대를 부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불로 네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39-41절)하신 나라요 성읍들인데 이제는 다시 그들을 <풀어 주고>, <위로하고>, <되찾을 것>이라고 하시고, <너와 네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55절)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택하신 자들에게는 징계와 심판이 곧 끝이 아닙니다. 그게 아무리 혹독하고 치명적이라 해도 결국은 깨우치시고 부끄러워하게 하시고 회개케 하기 위해 치시고 부수시는 것이지 죽이기 위해, 영영 멸망케 하기 위해 그렇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믿는 자의 심판에는 반드시 회복이 약속되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극심한 징계와 강도 높은 심판에도 불구하고 절대 좌절하거나 낙망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옛 지위와 신분을 반드시 회복케 하신다는 겁니다. 믿는 자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아니, 믿는 자는 더 엄격한 하나님의 간섭과 제재를 받습니다. 세상 사람은 오히려 덜 당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의 심판에는 반드시 회복이 따릅니다. 그게 우리의 희망입니다. 회복시키시고 나를 옛 지위로 복귀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언제 어떤 방식으로 회복을 이루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이 예정하신 때, 주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복귀가 이뤄집니다. 죄에 대한 처벌은 가차 없이 하시되 다시 회복케 하신다는 하나님의 이 소망의 약속을 깊이 신뢰하시며 승리하시길 빕니다. 회복의 날, 복귀의 때를 기대하고 바라시므로 늘 큰 희망 속에서 사시는 성도들 되시길 진심으로 빌어마지 않습니다.

[적용]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심판에는 어떤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심판이 끝이 아니라 다시 회복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희망을 가지십시오.
*믿는 자의 삶에 오히려 더 많은 시련과 환난이 따르는 이유를 설명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소돔과 사마리아와 유다를 징계하시고 심판하시지만 언젠가는 다시 회복시키시고 본래의 자리로, 지위로 복귀하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 감사합니다. 믿는 자는 더 엄격한 하나님의 기준을 적용 받지만 그러나 심판 뒤에는 반드시 회복이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소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때로는 더 형통하게 사는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사 언제나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