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증인의 삶 외 2/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11. 16. 17:31



증인의 삶


순교자들의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순교란 특별하게 선택된 사람들만이 누리는 선교의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증인은 누구나 되는 것입니까? 증인은 사건의 목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본 대로 겪은 대로 그대로 정직하게 말만 하면 됩니다. 정직하기로 결심만 한다면 증인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정직과 진실의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증인이 됩니다.
-이동원의 [처음 복음] 중에서-

우리는 보고 들은 바를 전하는 자들입니다. 아니 보고 들은 바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정직함이 있다면 누구나 사도들처럼 살 수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증인의 삶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들은 자에게 요구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정직한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우리 안에 보고 들은 바를 전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방자한 음녀 - 겔 16:23-34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24. 너를 위하여 누각을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25.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어귀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음행하고
26.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
27.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할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넘겨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28.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
29.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31. 네가 누각을 모든 길 어귀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아니하도다
32. 그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33. 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34. 네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값을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종 화려한 산당을 짓고 거기서 제각기 우상을 숭배하며 가증한 짓을 일삼았습니다. 그들의 우상에 대한 집착과 열망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의 우상들을 두루 섬기되 그 나라 백성들보다 오히려 더 열심이었습니다.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사람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26절).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 주변의 강한 나라들과 경제적, 군사적 동맹을 맺고 의지하는 한편 그들의 우상까지도 받아들여 그렇게 더 열심히 숭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마치 자기의 남편을 두고 다른 외간남자들과 정분을 나누는 간음하는 아내와도 같다는 것입니다.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30절). <그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32절).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세상의 온갖 낙을 좇으며 사는 음녀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호세아의 아내 고멜을 보십시오. 음녀 고멜은 곧 당시 유다 사회의 타락을 뜻하며 특히 우상에게 그 영혼을 빼앗긴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을 고발하는 상징적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우상과 수작하며 방자하게 구는 음녀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치고 심판하시되 혹독하게 징계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 진노하시되 가장 무서운 분을 발하십니다 영적 음행, 영적 간음, 영적 내통이 가장 무서운 범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드기야 왕은 친애굽 정책을 펴며 애굽의 우상예배 형식까지도 그대로 들여와 앞장서서 백성들의 영적 타락을 부채질했습니다. 그랬던 시드기야의 최후를 보십시오. 참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을 다 죽이고, 시드기야 왕도 두 눈을 뽑은 채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가 옥에 가두었습니다. 유다 왕조의 비참한 최후입니다. 우상과 짝하지 마십시오.

[적용]
*당시 이스라엘이 <방자한 음녀>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애굽 사람, 앗수르 사람, 갈대아 사람들과 행음했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지금 주님을 섬기면서도 은밀히 내통하고 있는 우상은 없는지 자신을 점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과거 이스라엘은 정말 호세아의 아내 고멜과도 같았습니다. 끊임없이 다른 남자들과 수작하며 방자하게 살았던 음녀, 그러나 오늘 저희의 모습도 그들과 얼마나 다르며 얼마나 구별될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부디 저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 섬기며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시옵소서. 그 옛날 유다 백성들처럼 온갖 우상을 다 섬기며 깊이 영적 간음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저희를 단속해 주시옵소서.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믿음의 시각


세상이 득세할 때 우리가 품어야 할 시각은 바로 믿음의 시각이다. 오직 믿음의 시각을 통해서만 혼란 속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볼 수 있다. 순종이 무용지물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믿음의 시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 위대한 믿음의 영웅들은 하나같이 이런 관점으로 자신의 삶과 눈앞의 고난을 바라보았다.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라.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기 위해 터벅터벅 산을 올라갈 때 그의 심정이 얼마나 괴로웠겠는가. 정말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아니, 솔직히 말해 화가 나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명령은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이었다. 뭔가 숨은 뜻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명령은 지극히 간단했다. 아들을 산으로 끌고 가서 죽이라!
-래리 오스본의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중에서-

우리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신앙적인 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고난일지라도 세상적인 고난 자체로 덮어두는 것은 더 많은 괴로움을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을 때 순종의 자리로 나갈 수 있습니다.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세상의 운행 속에서 하나님의 질서가 있음을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삶의 자리를 바라볼 수 있을 때 평안이 있습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요한1서 5: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whatever we ask--we know that we have what we asked of him.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남자 우상 - 겔 16:15-22
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16. 네가 네 의복을 가지고 너를 위하여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17. 네가 또 내가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18. 또 네 수 놓은 옷을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을 그 앞에 베풀며
19.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음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서 드려 제물로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네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21.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넘겨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22. 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하나님보다 이 세상의 다른 그 무엇을 더 사랑하며 마음에 품고 늘 애지중지하는 행위가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15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금은보화로 우상을 섬겼고, 특히 드라빔과 같은 남자 우상을 만들어 그것을 각 가정의 수호신으로 숭배했습니다. 우상에게 수로 장식한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기름과 향을 바치고, 고운 밀가루와 꿀을 베풀며 온갖 치성을 다 드린 그들이야말로 정말 가증한 일과 음란을 일삼은 반역자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우상숭배를 행음으로 묘사합니다. 우상숭배 행위를 음란한 것으로 고발합니다. 신랑되신 주님을 버리고 외간 남자에게 정을 주는 짓이기 때문에 우상숭배야 말로 명백한 영적 간음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는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던지 자기 자식까지도 불살라 제물로 바칠 정도였습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서 드려 제물로 삼아 불살랐느니라>(20절).
우상에 빠지고, 이단에 미혹되면 이렇듯 물불을 안 가립니다. 자녀도 부모도 다 버리고 오직 그 거짓 신에 몰두하며 결국은 패가망신합니다. 우상을 용납하지 마십시오. 영적인 행음에 빠지지 마십시오. 우상과 이단은 잔인하여 몰렉처럼 아이도 제물로 바치게 하고 부모형제며 전 재산까지도 다 제물로 드리기를 강요합니다. 거짓된 우상과 이단들의 배후에서 사람들의 영혼을 사냥질하는 사탄의 계략을 잘 간파하시고 우상으로부터, 영적인 간음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스라엘은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11절)했다고 합니다. 제각기 산당을 꾸미고 거기서 서로 경쟁적으로 남자 우상을 섬기는 일에 극성을 부려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이런 행음을 보며 더욱 주님만을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복된 성도들 되시길 빕니다.

[적용]
*우상숭배가 왜 영적인 행음이 되는지를 깊이 생각해 봅시다.
*당신 주위에는 우상이나 이단에 빠져 자식이나 부모형제를 버린 영적 간음자들이 없습니까?
*당신은 과거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우상의 제단 앞에 제물을 바친 적이 없습니까?

[기도]
주님,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야 말로 명백한 영적 간음입니다. 저희의 영원한 신랑은 오직 한 분 주님 뿐이신데 곁눈질을 하며 추파를 던지며 우상과 수작하거나 놀아나면 그것은 참으로 가증한 음란행위입니다. 부디 저희는 영원히 주님만을 모시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사랑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우상이나 이단은 결국 파멸을 가져다 줄 뿐이고 주님 만이 저희의 참된 신랑으로 축복과 행복을 보장해 주시는 분임을 잊지 않게 하사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게해 주시옵소서.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내 멍에는 쉽고 가벼우니


하나님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다가 자포자기한 사람,
선해지려는 노력을 하다가 절망해 버린 사람,
자기의 사명을 찾는데 불가능해진 사람,
지치고 실망한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두 팔을 펴고
지칠 대로 지친 너희는 다 내게로 오라하셨다.
또 내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고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쉽게 찾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구원의 길은 쉬운 것이다.
그에게 가기만 하면 누구나 다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신세원 목사의 ‘상한 갈대’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기만 하면
모든 수고가 끝나는 것입니다.
어깨 위의 무거운 짐을 번쩍 들어 내려놓는다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안 지고 가도 되는 짐이 있는데
그런 필요 없는 짐을 제거하여 주시고
지친 인생들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짐을 쉽고 가볍게 지고 가도록
내면의 샘솟는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습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마태복음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Therefore, whoever humbles himself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세상을 이기느니라! - 요한1서 5:1~8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나는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고 싶다!”

아마도 누구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렇게 기도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도 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세상에서 사람들과 경쟁해서 승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우리가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이란 세상의 방법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믿음입니다. 믿음만이 세상을 진정으로 이기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을 실력으로, 지식으로, 능력으로, 재능으로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가 아니라, 믿음으로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는 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승리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사람들보다 부족하고, 연약하다면 누가 복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들보다 나은 점들이 있으니까 신앙을 가져보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기독교신앙인으로서 우리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승리하느냐’라는 문제입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승리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을 따라서 승리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것은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감으로서 세상을 이기는 승리를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승리하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합니다. 불의를 기뻐하기 말아야 합니다. 악인의 길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누구나 하는 잘못된 방법을 거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승리하기 어렵지만, 믿음으로 얻은 승리는 값진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이겨나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방법으로 세상과 싸워서 승리하고 있습니까? 방법을 바꾸십시오.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서 얻는 승리를 가치 있는 승리라고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 길에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승리의 사람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적용
1. 내가 세상에서 성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사용하던 세상의 방법이 있다면, 그 목록을 적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의 방법을 알려 달라고 기도합시다.

2. 예수님의 방법을 몰라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다면, 확실한 믿음을 위해서 오늘도 주님께 무릎으로 나가기 원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