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친구야 모든게 제행무상 이라네

鶴山 徐 仁 2015. 11. 20. 19:41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 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 이라도 있다 던가 ?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 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 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 구름...

그저 바람부는 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 다운가...

 

 

진정... 여유 있는 삶 이란...

나, 가진 만큼이나 만족하고

남의것 탐 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도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이 저리 사는데...하고

부러워 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 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 이라네...

 

"옥" 에도 띠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 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 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되는 그 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꼴,, 한 두사람 보았는가...

 

 

받을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혜며...

반 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 하면 그만이지...

 

휘황 찬란한 불빛아래

값 비싼 것들,,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두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옹 다옹 하고 살면 무얼 하겠나...

 

가 진것 없는 사람이나,,가 진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잠자고,술 마시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쥐고 가는것도 똑같지 않는가...

 

여보게,,,우리가 100년을 살겠는가

1000년을  살겠는가...

 

한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 버둥쳐 가져 본들...

한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위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수밖에...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길 뒤편에서...

손 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며,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떠나 세나...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동기회
글쓴이 : 배소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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