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2. 15. 19:12


유혹


유혹은 보통 미미하게 시작한다. 아주 작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뿐이다. 우리는 그것을 만지려고 팔을 뻗치고 아주 가만히 손을 대어본다. 그러나 떼어내려고 흔들 때 우리는 그것이 끈적거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붙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팔을 자기 맘대로 움직이게 하고 우리를 다 삼킬 때까지 먹어들어 간다.
-브루스 윌킨스의 [당신이 일상의 유혹들과 마주칠 때] 중에서

아주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잃게 되면 작은 일이 큰 일이 됩니다. 그 작은 일이 내 인생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되는 유혹을 조정하는 것이 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단의 전략임을 알아야 합니다. 작은 유혹을 맛보기 시작하면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죄는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유혹의 손길을 잘 분별할 수 있어야 우리는 최선의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작고도 지혜로운 것>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잠30:24~28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가난한 날들의 행복 - 마태 5:3-8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참된 행복은 예수님을 닮아가고 그 분의 성품을 품고 살아갈 때 찾아옵니다. 배워서 누리거나 무엇을 소유해서 갖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와 명예를 가지면 행복이 비례해서 갖게 되는 것으로 착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는 신앙인도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이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합니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들을 수 있었던 말이 아니었고, 세상의 기준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하고, 마음이 청결한자가 천국에 가고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3,8). 가난이라는 단어는 현대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가난은 저주요, 부요는 복이라는 공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가난도 부요도 복일 수도 있지만, 저주일 수도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세상의 명예와 지위가 있었으며 백성들의 인정을 받았고, 세리들은 물질적으로 부요하였기에 세상적으로 다 부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부한 자는 그 당시 바리새인들이었으며, 반면 마음이 가난한 자는 세리였습니다. 나는 어떠하며 우리의 교회는 어떠한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라오디게아교회처럼 영적 포만감에 취하여 깨어 근신하지 못하고 게으름에 익숙하여 열심히 주를 섬기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요(계3: ).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들로 우리의 심령을 배부르게 합니다. 이런 것에 목메지 말고 자아를 깨트리고 이기심을 버리고 탐욕의 쓴 뿌리를 뽑아내야 합니다. 세상적인 요소들이 부유해 질수록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심령의 가난을 위해서는 세상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단순하게 살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함으로 심령의 가난함을 유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릇을 비워야 채울 수 있듯이 마음을 청소하는 작업부터 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채울 수 있습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아야 하고 마음에 담긴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날들의 삶을 통하여 행복하기를 원하면 하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으로 예배드림도 마음이 가난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영적인 일에 관심과 갈급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작은 자, 보잘 것 없는 이웃도 귀히 여기고 사랑하고 섬기게 됩니다. 빈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가난한 날들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생의 남은 날들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그 마음을 품어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적용]
-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함으로 행복을 앗아가는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지 정리해 보십시다.
- 주님으로부터 받은 좋은 것들을 살펴보고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접검해 봅시다.
- 하나님의 일들을 위한 갈급함의 순수한 마음을 소유키 위해 기도하십시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저의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차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빈 마음이 되도록 버릴 것 버리고 낮추어 저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옵소서. 이제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천국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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