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열정으로 목표를 향해 길을 떠나지만,
끈기가 부족해서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꿈꾸고 행동하는 것 외에도 인내가 필요하다. 인내는 쉽지도 않고 재미도
없다... 수확에 이르는 열쇠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낙심하거나 단념하거나 노력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거두지 못한다는 말이다.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찬란한 미래를 내다보며 계속 다시 한걸음 내딛자. 성취해야 할 놀라운 승리들이
있다. -마르코스 윗의 [두려움을 이기는 영혼] 중에서-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다림입니다. 기다림은 인내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믿음의 걸음을 계속해서 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열매가 있습니다. 기다림이 있는 사람은 한결같습니다. 한결같은 사람은 성실한
사람입니다. 신앙은 기다림이며,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오심을 다시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실한 종으로 깨어서 인내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우리는 날마다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얻습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충성>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28:20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거짓
목자 - 렘 23;1-8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말씀하는 거짓 목자란 곧 하나님의 양 떼인 유다 백성의 리더들, 즉 왕과 제사장, 선지자들을 말합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그들은 하나같이 거짓되고
사악했습니다. 기득권 수호에 미쳐 참 목자는 발붙일 곳이 없게 하며 오직 자기들의 아성만을 구축하여 온갖 악행을 다 저질렀습니다. 오죽하면
하나님이 <너희에게 보응하리라>(2절)며 심판을 다짐하시고 맹세하셨겠습니까?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1절). 그렇습니다. 거짓
목자의 궁극의 목적은 하나님의 양 떼를 멸하는 것이고 흩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참 목자의 사명이 양 떼를 모으고 안전하게 지키며 건강하게
양육하는 것이라면 거짓 목자는 양 떼를 기만하여 결국은 멸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시대 유다에는 그런 사악하고 거짓된 사이비
목자들이 오히려 절대 다수였다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거짓 목자는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양 떼들을 흩어지게 하고 망하게
하는 거짓 목자들이 없지 않음을 명심할 일입니다. 그들은 다 거짓 예언에 거짓 평안을 선포하며 끝까지 양 떼들을 호도합니다. 참 선지자는 그게
아무리 혹독하고 아파도 하나님이 명하신 계시면 가차없이 선포하여 양 떼들로 하여금 엄중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결단하게 합니다. 반면 거짓
목자는 무책임하고도 터무니없는 평화 공세로 백성들을 잠재우며 깊은 타락에 빠지게 합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목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5절).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란 메시아에 대한 예언입니다. 유다 왕국의 타락한
목자, 거짓된 목자들을 대신해 오직 <지혜롭게 다스리며 정의와 공의>를 행할 의의 왕이요 선한 목자이신 메시아를 보내시리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우리의 공의>(6절)라 이름하는 그가 오시면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여호와의 공의>십니다. 그분은 세상을 지혜로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양 떼를 정의와 공의로 치리하사
<하나님 목장의 양 무리를 멸하여 흩지> 않고 구원하며 평안히 살게 하신다고 합니다. 지금은 참 목자요 공의의 왕이신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대강절 기간입니다. 올해도 우리가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고 대망하는 이유는 여전히 세상이 거짓되고 악하여 하나님의 평화와 공의가 그리운
까닭입니다. 모쪼록 성탄의 빛과 은총으로 평안과 공의가 넘치는 가정 그리고 우리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