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1. 30. 15:08


뜨거운 심장을 가진 자에게서만



남도 쪽에 있는 섬들 중에 거의 다가 기독교인인 섬들이 있다.
이곳은 섬사람 80% 이상이 교회에 다닌다.
모두가 그리스도인들이니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제자훈련이 안되고, 성경공부가 안되고...
그 어떤 새로운 시도가 안 된다는 것이다.
세상 좋은 것 같지만 답답하다....
변화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대로가 좋다
“전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뜨거운 마음이,
심장이 식어 있다는 것이다.
심장이 식어 있는데 어찌 건강체를 이룰 수 있겠는가?
늘 뜨겁게 요동치는 심장을 가져야 진정한 그리스도인 아닌가?
-이주호 목사의 ‘죽음보다 무서운 것’에서-

중세 기독교가 부패해 가기 시작한 원인도
국교가 되었으니 전도할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뜨거운 마음이, 심장이 식어진 것입니다.
그 때부터 중세 기독교는 온 몸이 냉해지고 곳곳에 암이 생기고
결국 온 몸이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개인도 살아 있는 신앙인이라면,
온 몸에 복음의 열정이 흐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전하고, 복음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뜨거운 마음,
세상을 변화 시키는 은혜의 동력은
뜨거운 심장을 가진 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관계>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 잠27:19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여호야긴 - 렘 22:20-30
20.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라
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23. 레바논에 살면서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 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
25. 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
26.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머니를 너희가 나지 아니한 다른 지방으로 쫓아내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으리라
27. 그들이 그들의 마음에 돌아오기를 사모하는 땅에 돌아오지 못하리라
28.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하고 깨진 그릇이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3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여호야김이 비참하고도 모욕적인 최후를 맞은 후 그의 아들인 여호야긴이 왕위를 이어받았습니다. 그때 나이 열 여덟, 그러나 겨우 석 달을 다스리고 다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 항복을 선언합니다. 그러자 느브갓네살이 여호야긴을 사로잡고, 예루살렘 성전의 모든 기물들을 빼앗고, 왕궁의 보물까지 몽땅 탈취해 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의 어머니, 왕후, 관리들, 군인 칠천 명, 각종 장인들과 대장장이 천 명까지도 함께 잡아갔습니다. <여호야긴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느후스다라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왕하 24:8).

오른손의 인장 반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24절).
오른손의 인장 반지란 왕권을 상징하는 왕의 가락지를 가리킵니다. 창세기 41:42을 보면 애굽왕 바로가 자기 손가락에서 인장 반지를 뽑아 요셉의 손가락에 끼워주고 세마포 옷을 입히며 금사슬을 목에 걸어주는 대목이 나옵니다. 인장 반지는 왕과 왕궁 관리들의 공식문서를 인증하기 위해 사용했으며 왕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므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곧 왕의 권위를 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여호야긴(고니야)의 경우 그가 설령 <나의 인장 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손에서 그를 뻬어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에게 줄 것이라>(25절)고 하십니다. 이는 곧 그가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겠다는 예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소중한 존재라도 가차없으십니다. 인장 반지만큼이나 귀하다 하여 허물을 묻지 않거나 죄악을 그냥 덮으시는 법은 없습니다. 엄정하게 무사공평하게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주님이 우리의 모든 허물을 대속하셨기에 더 이상 우리를 갈대아인의 손에 내어 주실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29절).
예레미야 선지자의 통렬한 비탄입니다. 여호야김과 여호야긴은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인 요시아 왕이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자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죄와 허물을 자복하며 우상을 척결했던 것과는 달리 온갖 부정과 불법과 우상숭배와 타락의 길을 다 좇았습니다. 특히 여호야긴의 부친인 여호야김은 백성들을 압제하고 불의와 불공평한 노동을 백성들에게 강요하며 온갖 이기적이고도 사치스런 생활을 일삼았습니다. 또 무고한 자의 피흘림도 서슴치 않았고 무자비한 강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지 않고 왕권을 휘두르며 백성들을 괴롭히고 하나님을 무시한 유다 왕가에 대해 하나님의 최고조의 탄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런 예레미야의 피맺힌 탄원은 옛 유다 왕가에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님은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당연히 이 시대 우리에게도 적용되어 옳은 하나님의 육성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읍시다. 여호와의 말씀 앞에서 바르게 결단하며 바르게 삽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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