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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형전투기 개발 본격 준비 갖춰

鶴山 徐 仁 2014. 9. 25. 11:28

KAI, 한국형전투기 개발 본격 준비 갖춰

한국항공우주산업㈜ | 2014-09-22 14:49:42

 

KAI, 한국형전투기 개발 본격 준비 갖춰

     - 조직개편에 이어 개발인력 채용, 개발센터 건립 계약체결
     - KF-X 핵심 기술이전, 해외투자 협상 등 순조롭게 진행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등의 대형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인력 채용에 이어 개발센터 건립 등 개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 KAI는 올해 1월 KF-X, LCH·LAH 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사업 추진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 1,0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11일부터 채용접수를 시작한데 이어 포스코엔지니어링과 KF-X/LCH·LAH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개발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 경남 사천 KAI 본사내에 건립 예정인 개발센터에는 동시공학 설계가 가능한 연구동과 첨단 시험 장비를 갖춘 시험동 등이 들어선다. 지상 7층 지하 1층, 건축면적 4,231㎡(1,280평), 연면적 244,96㎡(7,410평)의 규모로 약 2,000여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1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 KF-X사업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인 F-4/5를 대체하기 위해 우리 공군의 주력전투기인 KF-16 성능 이상의 중급전투기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기간 약 10년 6개월, 총 사업비와 양산비용을 합해 18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건군 이래 최대 무기도입 사업이다.

 ‣ 방위사업청은 공군 전력공백 우려가 매우 심각한 만큼 시급히 착수한다는 방침으로 9월까지 개발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입찰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하여 12월까지 개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기본훈련기 KT-1,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공격기 FA-50, 국산헬기 KUH-1(수리온) 등 대형국책 사업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가진 KAI는 KF-X 사업도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 KAI 관계자는 “총 5가지 기종의 다양한 국산항공기 개발 경험을 가진 3,000여명의 임직원과 신규 충원될 1,0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KAI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국가 방위와 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한 국책사업인 만큼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특히, KF-X와 관련한 해외 기술이전 대해 “우리 정부는 KF-X의 핵심기술 이전이 포함된 FX-3차 사업계약을 9월말까지 체결할 예정”이라며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으며,

 ‣ 해외투자도 “현재까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록히드마틴은 이미 T-50 공동개발의 파트너로서 T-50개발비의 13%를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인 T-X사업도 KAI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KF-X 투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의 투자에 대해서도 “인도네시아는 KF-X의 공동개발에 매우 적극적이며 또한, KT-1, T-50의 최초 수출국으로 양국은 매우 특별한 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며 “현재 양국 정부 간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으로 협력방안이 구체화 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추진 중인 10,000lb급의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사업은 지난 7월 개발주관업체로 KAI가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사업협약과 계약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개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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