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자료모음

鶴山 徐 仁 2014. 5. 9. 11:04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 안긴 아기


당신으로 인해 기쁨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을
상상하기 매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육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은
비난받고 거절당하며 지냈거나 학대 받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우리는 원치 않은 자가 아니며
하나님은 우리를 거절하거나 학대하지 않으신다.
아기처럼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
-데일라이언 교수의 ‘’나는 네가 기쁘다‘에서-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 안긴 아기와 같습니다.
사랑으로 우리의 불안과 염려를 가라앉혀 주길 원하시며
우리로 말미암아 기쁨의 노래를 부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있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우주를 창조하신 그분 하나님이.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광야를 통과하게=絿� 이>
시편 136: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to him who led his people through the desert, His love endures forever.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유턴의 은혜를 누리면


우리도 문제가 생기면 얍복 강에서 무릎을 꿇어야한다.
거기서 환도 뼈가 부러져야한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론 안 된다.
돈, 변호사, 혈연, 지연으로도 안 된다.
하나님께 철저한 항복과 굴복으로 하나님을 이길 때,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로 바뀔 때,
근본적으로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소강석 목사의 ‘유턴의 은혜와 축복’에서-

우리가 유턴의 은혜를 누리려면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되면 모든 어둠과 저주의 세력이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신을 바꾸십시오.
내 속의 야곱이 죽고 이스라엘이 되십시오.
모든 재앙과 고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높은 바위=㎰� 두시리로다>
시편 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For in the day of trouble he will keep me safe in his dwelling; he will hide me in the shelter of his tabernacle and set me high upon a rock.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아름다운 소식 - 사 61:1-3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40:9).
아름다운 소식은 곧 복된 소식, 복음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에서 복음보다 더 아름다운 소식은 없습니다. 복음보다 더 복된 소식은 없습니다. 주님은 이 본문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적용하셔서 주님이 선포하신 메시지가 곧 복음이요 아름다운 소식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눅 4:16-19). 그렇다면 어째서 복음이 그토록 <아름다운 소식>일까요?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1절).
복음은 천국의 소망을 전하므로 누구보다 <가난한 자들에게> 현실적인 힘이 되며 위로가 됩니다. 비록 이 땅에서의 삶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저 하늘에서 누릴 삶은 영화로우므로 복음이야말로 특히 가난한 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도 복음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그들의 아픈 마음, 피 흘리는 가슴을 어루만지사 평온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포로된 자>도 <갇힌 자>도 마찬가집니다. 마치 고레스가 포로로 잡혀있던 유다 백성들에게 자유를 선포했던 것 같이 복음은 인생들에게 참된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 줍니다. 사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판결에 의해 갇혀 있던 자들이고 죄 때문에 팔려 포로되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의 그 모든 채무를 변제하사 자유케 해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복음으로 말미암은 진정한 자유고 해방입니다. 더 이상 우리에게는 정죄함도, 심판도 없다는 것이 복음의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절).
유대인들은 큰 슬픔을 당할 때 흔히 재 위에 앉아 울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이 우리로 하여금 재 대신 머리에 화관을 씌워 준다고 합니다. 슬픔 대신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이 대목에 유음법이라는 수사법이 사용됩니다. 하나님이 <에페르>(재) 대신 <페에르>(화관)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글자 하나의 위치를 바꾸어 뜻을 달리 하듯이 복음이 한순간 그렇게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 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무거운 마음, 어두운 마음, 움츠러든 마음 대신 <기쁨의 기름>을 바르고, <찬송의 옷>을 입게하므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슬픈 표정을 짓지 마십시오. 복음을 듣고 주님을 믿는 사람은 날마다 기쁨의 화관을 쓰고 사는 사람에 다름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의 나무들, 즉 기쁨과 감사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며 사는 자들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그것이 곧 믿음의 삶이다


믿음의 삶은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이 싸우는 현장이다.
그 싸움은 하나님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우리 속에 있는 세상의 법을
하나님의 법으로 밀어내는 과정이 바로 신앙의 삶이다.
신앙의 출발부터 이 싸움은 계속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삶이다.
-이승희 목사의 ‘신앙수업’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사는 세상 속에서
그 신분과 믿음을 이해받지 못하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믿고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지라도
오직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현재와 싸우는 삶,
그것이 곧 성도가 살아가야하는 신앙의 삶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
시편 80: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Restore us, O God Almighty; make your face shine upon us, that we may be saved.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영원한 기쁨 - 사 61:4-7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지금까지 타국에서 나그네된 설움을 겪은 것보다, 혹독한 포로생활을 통해 당한 고통보다 훨씬 더 긴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더구나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6절)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복음은 우리 믿는 자들을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믿는 자들은 왕처럼 존귀한 자들이요 각자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하나님을 뵐 수 있는 영예로운 제사장들입니다. 이는 놀라운 기쁨이요 영원한 행복이요 아름다운 지위입니다.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4절).
복음은 인류의 황폐한 종교심을 재건하고 온갖 우상으로 말미암아 <대대로 무너져 있던> 하나님 신앙과 경건을 새롭게 중수합니다. 거듭나지 않은 영혼들은 마치 무너져 폐허가 된 성벽과도 같습니다. 복음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깨끗이 소재되고 수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거처가 되기에 합당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외인이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들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 지기가 되는>(5절)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무너지고 훼손된 내 심령이 복음의 능력으로 재건되고 복원되면 의식주 문제는 하나님이 친히 다 해결해 주십니다. 외인을 동원하시고 이방인을 불러서라도 반드시 포도원 지기를 삼으십니다. 주님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1-32)고 하셨습니다.

땅을 갑절이나 얻을 것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 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7절).
욥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욥을 곤경에서 돌이키신 후 이전의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더 주셨습니다. 믿는 자들은 훗날 천국에 가서 이 땅에서의 희생과 섬김과 수고와 헌신에 대해 보상받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천국의 영광인 영화라고 합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기억하십시오. 구원은 은혜요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물이되 천국의 영광은 수치 대신에 주어지는 <보상>이요 능욕 대신에 주어지는 <몫>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더욱 헌신하고 희생하고 양보하고 수고해야 할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남만큼 누리지 못했다 하여 억울해 하거나 피해의식이나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공평정대하게 다 보상해 주십니다. 훗날 천국에서 누릴 영광의 보상을 생각하시며 늘 기쁨으로, 감사하시며 사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사랑과 지혜


사람들은 사랑이 사람들을 살게 하고
또 자기들이 사랑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사랑의 가치를 모르고 살아간다.
지혜란 사랑의 가치를 아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지혜는 모든 탁월함의 열쇠이며 행복한 인생의 주춧돌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과욕을 부리지 않고
사랑하므로 상대에 대한 통찰력까지 갖추게 된다.
사랑이야말로 ‘천지창조의 시작’이며
‘지구의 해석자’라고 굳게 믿는다.
-이희재 교수의 ‘사랑의 지혜’에서-

사랑이란 구체적인 실천대상이지
생각 만하게 하는 허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지혜를 통해 얻어집니다.
지혜를 갈고 닦아 사랑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사십시오.
지혜로서 사랑의 가치를 실현하십시오.
지혜는 사랑을 얻는 열쇠이며
사랑은 지혜로운 삶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좋은 것으로>
시편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for he satisfies the thirsty and fills the hungry with good thing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심고 거두는 인생 - 호세아 10:12-15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 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사람은 누구나 심은 것을 거두며 살아갑니다. 운동선수는 열심히 땀 흘리고 훈련한 만큼, 기록을 갱신하고 메달을 따기도 합니다. 농부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곡식을 돌보는 것만큼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심고 거두는 자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종류를 심고 거두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심었고 거두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내 생각과 방법을 따라 심는다면 거둘 것이 없을 것입니다(13).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밤새 수고하였지만 없었습니다. 그러나 말씀따라 그물을 내렸더니 찢어질듯 거두었습니다. 열심이 중요하지만 방향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길과 방법을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심지 않아야 할 것은 악입니다(13). 악을 밭 갈면 죄를 거두는 것은 당연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호8:7)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잘 심고 잘 가꾸며 삽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1-22). 심어야 할 것은 공의입니다(12). 왜 공의를 심어야 하느냐? 그 결과는 인애, 즉 하나님의 사랑을 거두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좋은 것은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선을 위해, 의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회가 주어지면 많이 심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늘에 보화를 쌓는 길이고, 지혜로운 인생입니다.(시126:5-6)
심기위하여 내안에 묵은 땅을 정리해야 합니다. 묵은 땅은 내 생각과 마음에 자리 잡은 교만과 불신과 욕심과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면서도 나아가는 고집불통과 고쳐야 하는데 안고치고 살아가는 나쁜 습관입니다. "묵은 땅”은 말씀의 쟁기로 깊이 갈아엎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처방입니다. 이 땅이 처음부터 묵은 땅은 아니었습니다. 한 때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었던 땅입니다. 우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도하며, 봉사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마음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묵은 땅을 갈아엎으면 그 위에 은총의 단비, 축복의 단비를 내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이 여호와를 찾고 부르짖을 때입니다" 이제 다가오는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의 역사를 기대하며, 묵은 땅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회복의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 나의 마음 밭의 상태는 어떠한지 무엇 때문에 이 상태가 되었는지 지금 점검해 봅시다.
- 나는 무엇을 심고 거두고 있으며, 잘못 심은 것이 있다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정리하십시다.
- 이제 하나님과 복음과 이웃을 위해 심을 것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봅시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하심과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앞으로 영육간에 새로운 은혜로 함께하시옵소서. 내안에 있는 묵은 마음을 바라보게 하시고, 성령의 불로 온갖 세상의 잡초들과 나쁜 생각과 습관을 태워 주시옵소서. 말씀의 쟁기로 기경하시어 새롭게 하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김칫독을 쌀독으로 쓰려면


자신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온전히 드려질 수 있도록 살려면 자신의 옛 모습을
철저히 죽이기 위해서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김칫독을 쌀독으로 사용하려면
독 안에 든 김치를 모두 비워 내고
깨끗하게 씻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김치를 비워 내고 물로 씻은 뒤에도,
상당 기간에 걸쳐 독 안에 배어 있는
김치 냄새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김칫독이 완전히 죽어야 쌀독으로 거듭날 수 있다.
-김인환 목사의 ‘주께서 쓰지 못할 사람은 없다‘에서-

김칫독이 완전히 죽어야 쌀독으로 거듭날 수 있듯이
우리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완전히 못 박아야
주께서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새로운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 좀 다닌 사람 중에 “예수님이 주인이시다”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주인이시라는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삶을
내가 살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위로>
가장 큰 위로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행복한 삶의 비결 - 잠언 15:13-17
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15.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하나님이 지상에 친히 세우신 두 기관은 가정과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기관이 바로 행복의 근원지, 행복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가정에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참다운 행복을 맛보지 못한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며, 그런 인생은 불행한 인생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문명의 발달로 참 편리한 생활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 속에 있으면서도 마음의 참 평안은 별로 갖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방에서부터 거실, 안방…, 모두 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갖춰야 할 것들이 다 있습니까? 그런데 꼭 있어야할 행복 에너지가 생산되고 있지 있다면, 가장 소중한 것이 지금 빠져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며, 삶 그 자체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행복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해야 됩니다. 행복은 그냥 가만히 있는데 다가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새롭게 지으며 노력할 때 행복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가정이나 교회 또는 사회에서 상대방의 약점이 보이면 덮어주고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의 좋은 점이 있다면 격려하고 칭찬해줄 때 행복한 삶은 가능합니다(잠언 16:24). 세상에 약점이 없는 자가 없고 장점이 없는 자도 없습니다. 상대를 인정해 주고 칭찬해 준다면 누구라도 즐거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13).
그리고 밝은 자아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 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느냐 입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별로인 것으로 보여도, 하나님께서 나를 보실 때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사람을 세상으로 보내실 때 저마다 맡은 배역이 있는데, 그 일을 어떻게 제대로 소화하고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물량적인 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평가하니까, 자신도 그런 유혹에 빠져들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자화상을 밝게 가져야 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화목해야 됩니다(17). 화목과 화평, 이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행복은 진수성찬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나물 먹고 물 마신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화목함에 있습니다(16). 가정과 교회는 행복 발전소입니다. 행복을 파괴하는 어떤 사탄의 방해도 물리치고, 행복의 발전기를 돌려야만 에너지가 생산되고, 뭔가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중단되었던‘행복 발전기’를 풀가동하십시오. 그리하면 주안에서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
- 나는 행복을 창조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최선을 다합시다.
- 나의 자존감과 자화상을 살펴보고, 하나님 앞에서 밝은 자화상을 가지십시다.
-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화목을 이루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십시오.

[기도]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기회를 주심 감사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갖추고 살아가면서도, 가장 소중한 행복은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주님 안에서 밝은 자화상을 가지고, 화목을 추구함으로 변화의 역사가 있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새벽의 위대한 의미


성경은 새벽 혹은 이른 아침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도
창조가 모두 끝난 후에 그날을 묘사하여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고 표현한다.
하루의 시간 중에서 특별히 아침 시간에 주목하시는 것이다.
소돔 고모라의 멸망도 이른 아침이었고
그리스도의 부활도 새벽이었다.
만나가 내린 것도.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돈 것도,
홍해가 갈라진 것도 역시 새벽이었다.
-김남준 목사의 ‘새벽기도’에서-

성경의 기록들을 살펴보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위대한 일들을 새벽에 행하셨습니다.
새벽의 위대한 의미는 새벽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우리의 삶의 상황이 어둠의 복판을 지난다 할지라도
새벽시간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푸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을 목격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시편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Know that the LORD is God. It is he who made us, and we are his ; we are his people, the sheep of his pasture.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하나님은 또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 창세기 35장 1~13절
1.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은 야곱과 그 아들들이 세겜 성읍을 진멸한 후에 벧엘로 도망한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곳은 창세기 28장을 보면, 야곱이 형 에서에게 범죄하고 밧단아람으로 떠날 때 하나님이 만나주신 곳입니다. 그곳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닥다리를 타고서 하늘과 땅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죄인으로 도망가던 야곱에게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오늘 야곱은 또 다시 세겜에게 두려움에 떨면서 벧엘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야곱은 먼저 자신의 집안사람들에게 가지고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사실 이전까지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이후에 라헬이 가지고 들어온 드라빔을 버리렸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곳에서야 야곱은 그 모든 우상들을 버리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건네주고, 야곱은 그것들을 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어버립니다. 하나님은 그 고을 사람들이 추격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십니다.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이라는 것을 상기시키시면 또 축복하십니다.

11-12절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나님은 그런 분입니다. 야곱이 몇 번을 속이고 죄를 범할지라도, 다시 돌아와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 다시 받아주시고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지, 어떤 죄를 저질렀든지, 하나님은 또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그러면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또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서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영원한 운명의 지도


성경이 필요하게 된 이유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생긴 도덕적 문제 때문이다.
성경은 죄악의 들판에서 헤매는 인간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음성이요,
집으로 돌아오는 탕자를 위한 지도책이요,
의에 관한 교훈의 책이요, 어둠 속에 비치는 빛이다.
-A W 토저 목사의 ‘예수 방향으로 가라’에서-

성경은 인간, 생명, 사망, 천국
그리고 지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경고하고 명령하고 꾸짖고 약속하고 격려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로 말미암아
구원과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십시오.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에 따라
각 사람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됩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나와 하나님>
디모데전서 1:15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of whom I am the worst
아가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My lover spoke and said to me, "Arise, my darling, my beautiful one, and come with me.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헵시바 - 사 62:1-5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헵시바>란 <나의 기쁨이 그대에게 있다>는 뜻으로 여호와가 이스라엘에 대해 칭하신 새 이름입니다. 이스라엘이 곧 신랑되신 주님의 기쁨이요 아름다운 신부처럼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는 망하고 상실한 이스라엘에 대해 장차 하나님이 베푸실 회복의 은총이 얼마나 클 것인지를 일깨워 주신 말씀입니다.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않고>(4절) <헵시바>라 부르시겠다며 격려하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합시다.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이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너를 위해 쉬지 아니하리라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1절).
시온의 의가 빛나고 예루살렘이 횃불처럼 나타날 때까지 결코 잠잠하거나 쉬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다짐이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 3:17).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백성을 상실한대로 그냥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다시 약속을 주시고 또 약속하신 대로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회복시키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그 구원 행위가 쉼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 주님의 그 일은 다시 살리시고 회복케 하시고 거듭 일으키시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의 <아름다운 관>, 영예로운 <왕관>(3절)이 되게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마치 쳥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5절).
4절에 나오는 <쁄라>라는 말은 <결혼한 여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쁄라>입니다. 사랑스런 신부요 영원한 반려입니다. 갖 결혼한 신랑이 아름다운 신부를 기뻐함 같이 그렇게 행복해 하는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4절 말씀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 너의 땅을 ‘소박데기’라 하지 아니하리라. 이제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너의 땅을 ‘나의 아내’라 부르리라>. 비관하지 마십시오. 자학하지 마십시오. 좀 더 자신을 긍정하며 용납하며 사랑하십시오. 누가 뭐래도 우리는 다 주님의 <사랑하는 임>입니다. 주님의 <기뻐하시는 신부>들입니다. 주님이 고치시고, 세우시고, 회복시키십니다. 결코 우리를 포기하시지 않고 지금도 그 일을 이루고 계시며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더욱 감사하시고 기뻐하시며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근심할 힘이 있거든 차라리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한다.
근심이 될 때마다 근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근심할 힘이 있거든 차라리 그 힘으로 기도해야한다.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을 때 금식으로 기도해야한다.
근심과 고통으로 잠을 잘 수 없을 때
철야하며 기도해야 한다.
걱정으로 잠이 깼을 때 새벽에 나아가 기도해야한다.
-김동호 목사의‘그러나 사랑으로’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의 문제는 골리앗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어려울 때 눈앞의 골리앗만 보지 마십시오.
나와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을 믿어야합니다.
내 힘과 지혜만 의지하면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시50:15)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무릎을 꿇고 비노니>
에베소서 3:14,15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For this reason I kneel before the Father, from whom his whole family in heaven and on earth derives its name.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예루살렘이여 - 사 62:6-9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동안 예루살렘의 처지는 몹시도 암울했었습니다. 마치 이혼을 당하여 온갖 수치를 다 뒤집어 쓴 여인이나 그 어디에서도 위로를 받을 수 없게 남겨진 과부처럼 버림받은 자라 불렸고, 그 땅은 황무지라 불렸습니다. 그 어디에도 돌보거나 관심을 보이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다시금 예루살렘에 긍휼을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28:5),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4절)는 것은 예루살렘의 땅이 다시 비옥해져서 많은 소출을 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부디 올해는 우리 모두의 가정과 교회가 그렇게 복되고 풍성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수꾼을 세우리라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6절).
예루살렘을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되 먼저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그들로 하여금 밤낮 쉬지 않게 하시겠다는 것은 그들의 안녕을 보장해주시겠다는 약속이요 다짐이십니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 사회와 가정의 안녕이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가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기게 되는 요즘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주야로 그들을 복무하게 하시면 우리의 신변이 안전합니다. 그 어떤 재앙도 그 어떤 악한 세력도 감히 우리의 성을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라>고 하십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스라엘로 하여금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성벽에 신실한 파수꾼을 세워주시고, 백성들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읍과 가정은 더 이상 복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파수꾼과 기도>가 성읍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의 비결입니다.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게 하리라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9절).
지금까지는 가족들의 소중한 양식을 원수들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양식을 구하지 못해 기아에 처했던 반면, 원수들은 약탈한 곡식으로 양식을 삼아 오히려 힘이 더 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게 다 하나님의 진노요 징계였다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움을 악용하고 이방인과 같이 되어버린 것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으로 그런 모진 아픔과 고통을 겪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애써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 그러나 그것을 이방인들이 다 마셔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이 풍성함을 허락하시고 그 모든 것을 아낌없이 누릴 수 있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특히 각종 소산으로 하나님께 기쁨의 찬양을 올릴 수 있게 하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역병이나 질병 때문에, 전쟁 때문에, 이방인들과 원수들이 와서 그들의 소산을 약탈해 갔기 때문에 처절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시겠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천 길 벼랑에 떨어진 듯, 깊은 심연에 빠진 듯, 온 나라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고 여전히 암울한 이 땅에도 하루 속히 이런 회복과 은혜의 풍성한 빛이 비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