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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굴복하지 마라
우리는 염려와 두려움으로 가득 찬 문화에서 살고 있다. 경제 위기, 테러리즘, 난폭한 범죄, 심각한 실업 문제, 생활비 증대 등 담대한 사람조차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상황이 우리를 엄습한다. 마치 파도가 몰아치는 대양 한복판에서 뗏목의 노를 저으며 해변으로 돌아가려 애쓰는 듯하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하신다.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말씀하신 것이다. -스티븐 소콧의 [사명을 찾으면 인생이 달라졌다] 중에서-
우리는 세상 속에서 날마다 두려움과 싸웁니다. 순간마다 두려움이 한치 앞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안개처럼 찾아옵니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려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점검해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의심을 버리고 믿기로 결단하는 순간, 두려움도 멀리 달아납니다. 새 일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을 준비를 먼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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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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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하여 |
무슨 말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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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우정 일러스트레이터 카투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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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가 되라! - 사 46:8-13 |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12.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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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8절). <장부>란 사내답게 씩씩하고 담대한 사람을 말합니다. 왕상 2:2에도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다윗이 솔로몬의 나이가 어리고 연약함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그가 감당해야 할 일들과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이 너무도 막중하기에 보다 강한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격려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고 거기에 절하며 경배하는 것은 다 약하고 비겁해섭니다. 담대한 대장부들은 결코 도금장이가 금을 입혀 만든 우상, 사람들이 메어다가 설치한 생명 없는 신에게 절대 엎드려 경배하지 않습니다. 장부가 되십시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9절)고 하신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사십시오.
나의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10절). 하나님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신> 유일한 분이시기에 홀로 참된 신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 22:13)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근원자이시자, 역사의 마지막 심판주시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역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훤히 다 꿰고 계십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이 모르시는 사건, 하나님이 모르시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의 기뻐하시는 뜻을 온전히 이루시며 종말을 향해 인류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 섭리와 경륜을 확신해야 합니다. 역사의 온갖 우여곡절과 때로 벌어지는 역주행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13절). 세상 사람들이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를 실현하지 않고 악을 도모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억압한다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그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당신의 영광을 그들에게 베푸실 것이라는 약속이십니다. 이는 교만한 바벨론 사람들, 의에서 멀리 떠나 전혀 공의도 자비도 베풀 줄 몰랐던 이방인들의 압제를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이십니다. 혹 지금 세상 사람들의 악의와 공의를 저버린 처사에 고통을 당하고 계신다면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위안과 격려를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훼방과 억압이 아무리 거세고 혹독하다 해도 하나님이 손을 쓰시면 지체없이 구원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영광을 베푸시면 당장 사태가 호전되고 반전됩니다. 부디 마음이 완악하고 공의에서 멀리 떠난 자들을 요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십시오. 반드시 지체하시지 않고 구원을 베푸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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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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