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중요한 것부터 먼저

鶴山 徐 仁 2014. 1. 3. 14:29



중요한 것부터 먼저


복음서에 나오는 베드로는 어쩌면 최고의 어부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스승을 따라 ‘버리는’ 여행을 했고, 세상 사람들은 베드로가 했던 크고 작은 실수를 읽으며 교훈을 얻었다. 아마도 베드로의 성공보다는 그의 실수가 우리를 훨씬 더 격려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베드로는 마지막에 스승을 높이기 위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
-테일러 필드의 [거꾸로 된 리더십] 중에서-

우리는 세상의 영향력을 남기는 리더가 되고 싶어 합니다. 리더는 타고난 재능, 더 성장할 가능성 등으로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한 가지는 그가 ‘하나님이 믿는가’의 여부가 관건입니다. 그것이 분명할 때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독생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글쓴이 : 이우정
일러스트레이터
카투니스트
네 구속자 - 사 44:24-28
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25.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의 징표를 폐하며 점 치는 자들을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26. 그의 종의 말을 세워 주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24절).
41:14에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 거룩한 자니라> 정말 우리 인생은 지렁이 같고 교활한 야곱과도 같습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표정을 지어도 우리는 여전히 벌레 같고 먼지 같은 존재들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셨다고 합니다. 지렁이처럼 무가치하고 먼지처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지만 이미 모태에서 택하시고 구속하셔서 당신의 종으로 삼으시고 자녀로 인치셨다고 합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매순간 감사와 감격 속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구속의 신비와 비밀을 깊이 묵상하며 세상을 이겨야 할 것입니다.

점 치는 자들은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의 징표를 폐하며 점치는 자들을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25절).
점치는 자들은 마귀가 조종하는 술객들입니다. 따라서 점치는 자들을 찾는 행위야말로 하나님을 멸시하고 그의 존재와 능력을 불신하는 악한 짓에 다름 아닙니다. 구속자를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사는 사람이 마귀의 도움을 바라며 술객들을 찾는다는 것은 실로 끔찍한 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한다며 이것이 바로 둘째 사망이라고 했습니다(21:8, 22:15). 해마다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점집을 찾습니다. 부끄럽게도 그중에는 믿는 자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미혹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구속자이신 주님이 계십니다. 세상 모든 거짓 신들을 압도하시며 헛된 말로 사람들을 기만하는 점치는 자들을 폐하실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늘 말씀을 듣고 보며 새해에도 반드시 승리하시길 빕니다.

황폐한 곳들을
<그의 종의 말을 세워 두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26절).
지난해도 우리는 참 어렵게들 살았습니다. 좀처럼 경기도 살아나지 않았고, 계층 간의 사회적 통합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정치도 극단한 대립과 반목, 불신뿐이었습니다. 북한의 권력재편과 장성택 처형으로 안보도 몹시 불안정했습니다. 소통과 타협과 양보를 아쉬워한 가운데 새해를 맞은 탓인지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구속자께서 <그 황폐한 곳을 복구시키겠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환경과 우리들의 무너진 삶의 조건들을 회복시키시면 그게 어떤 것이든 반드시 온전케 됩니다. 근본적으로 수습되고 치유됩니다.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구속자이신 주께서 필히 황폐한 우리의 삶의 자리를 복구하셔서 사랑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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